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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윤석남의 여성이야기

김승희 윤석남의 여성이야기

김승희 (지은이), 윤석남 (그림)
  |  
마음산책
2003-04-05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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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윤석남의 여성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김승희 윤석남의 여성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9351399
· 쪽수 : 226쪽

책 소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시인과 화가가 한권의 책 안에서 멋진 만남을 가졌다. 32편의 산문과 41편의 미술작품이 실린 이 책에는, 지금껏 그들이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끼고, 사유한 모든 것들이 담겨있다.

목차

글머리에

1 여성이라는 이름의 모녀

엄마와 딸, 너무도 치명적인 사랑
엄마는 자연의 여인숙?
우리는 엄마의 무게 아래 신음한다
비행기 속 엄마와 딸의 전쟁
엄마와 딸, 잘못 짝지어진 쌍둥이 혹은 권투선수와 샌드백
펜은 젖꼭지, 그리고 또 무엇?
러시아의 '어머니 인형' 마트로시카 이야기
풀지 못한 숙제
가장 이상적인 이웃, 어머니
'어머니'의 옷 한 벌

2 제도 속의 여성

아프거나 바쁘거나
사랑하지 않은 날은 잃어버린 날이다
중년이여, 조금만 히피가 되자
결혼은 제복이다
결혼의 제복을 고치고 싶다
'오빠'의 사랑학
찬드라와 모욕 연습
죄 많은 고3 엄마
젓가락과 사랑
위험한 가을 담담한 모자
프리다 칼로, 고통과 초현실의 환상

3 여성으로서 글읽기

문학의 마음
고정관념으로 마음이 오그라져 있을 때
미궁과 미로는 다르다
저 몇 발자욱
섬의 은유
13월 13일의 사랑과 12월 12일의 사랑
여름의 땀과 9월의 땀은 다르다
하늘빛 구름밥이 식탁으로 내려오는 하늘
쓴웃음은 가을의 웃음이다
당신이 만나본,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해의 시인을 만나러 간 날
막다른 길이 뚫린 길이다

저자소개

김승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여성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김승희는 첫 시집 『태양미사』(1979)에서 『도미는 도마 위에서』(2017)에 이르기까지 기존 여성시와는 다른 파격과 모험을 감행해 왔다. 이혜원 문학평론가는 “이상과 현실의 격차에 절망하여 허무주의로 빠져들지 않고 한발 한발 구체적인 실천을 도모해 나간 과정은 김승희 시의 성과”라고 평했다. 고정희상(2003), 한국서정시문학상(2018), 만해문학상(2021)을 수상했다.현재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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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가.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 ‘페미니스트 화가 1세대’라고 불리는 윤석남의 첫 화두는 어머니였다. 어머니를 통해 이 시대 여성상을 대변하는 작업으로 마흔이 넘은 나이에 첫 개인전을 열어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고, 차분하면서도 서늘한 시선으로 가부장적 권위에 대응하는 작품활동을 이어 갔다. 허난설헌, 이매창 등 과거의 여성뿐만 아니라 현실의 여성을 화폭 혹은 설치, 조각으로 건져냈고, 1,025마리 유기견 조각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에 대한 배려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화 기법과 재료에 도전하여 《벗들의 초상을 그리다》전을 열었고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전에서 시작된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화 연작을 진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세상을 뒤흔든 여성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씨》, 《김승희 윤석남의 여성이야기》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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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저쪽 앞자리로 가고 나는 한참 뒷자리로 갔다. 숨쉴 거리를 서로에게서 구하려는 것처럼. 가위를 번쩍 높이 들어 그 뱀처럼 칭칭 휘감긴 탯줄을 싹둑 끊은 다음 좀 멀리서 마음의 평정을 얻고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를 복원하기 위하여. 사랑하기 위해선 그렇게 거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그날 새삼 더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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