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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선화 (마음이 단순해지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89351924
· 쪽수 : 1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89351924
· 쪽수 : 184쪽
책 소개
<참선일기>의 저자 김홍근이 문화유적답사 여행에서 만난 사물과의 대화, 풍경과의 교감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국보나 문화재로 지정된 유명 사적을 비롯하여 돌길, 연못, 문살, 문고리, 쇠종, 깜장 고무신, 담장의 문양, 후원의 장독 등 우리 자연과 우리 유적이 불러 일으키는 상상을 글로 풀어냈다.
목차
살아 있는 그림
Zen Painting
나무 애인
그 새 날아갔을까?
뜬구름집
서성거리다
연잎에 앉아
느낀 만큼 보인다
소나무의 선
아홉 축대를 올라가면
나 하나
난생 처음
시간과 기차
하염없이
구슬 닦고 달을 씻고
물다리
물살의 흐름
자연 탱화
거지탑 앞에 피다
송석정(松石亭)의 뒷모습
바람소리를 타고
나(我)무(無)
앉은 자리가 꽃자리
벽 그림
폐사지에서
경(敬)바위
바위길을 뒤돌아보니
무릎보다 낮은 담장
작은 방에 눕다
허허실실 담다리
저자소개
책속에서
햇살이 수면을 뚫고 바닥에 가 닿는다. 햇살이 아롱대는 돌마다 미소 꽃이 피어난다. 그 무늬가 우리 마음에도 어리는 것 같다. 생각의 빛이 마음 바닥에도 가 닿은 것일까? 마음속에도 무언가가 살며시 깨어난다.
우리 인생에 한 번밖에 없는 이 순간, 아니 우주의 일생에서도 오직 한 번뿐인 지금 찰나가 살아 움직인다. 시간은 한 번도 헌 시간이 되어본 적이 없다. 오고 또 오고, 가고 또 가지만, 언제나 새 시간이다. 항상 난생 처음이다.
퍼내고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 여기 우리 눈앞에 늘 그대로 있는 것, 현재는 참으로 신비롭다. 그 문을 두드려본다. 여기에 인생의 비밀이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 본문 47쪽, '난생 처음, 설악산 백담 계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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