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보르헤스의 미국문학 강의

보르헤스의 미국문학 강의

(초기의 작가들에서 20세기 SF까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은이), 김홍근 (옮긴이)
청어람미디어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보르헤스의 미국문학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르헤스의 미국문학 강의 (초기의 작가들에서 20세기 SF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영미문학론
· ISBN : 978898972292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06-08-01

책 소개

300년의 역사를 안내한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첫발을 디딘 1620년에서부터 시작하여 책이 씌어진 1967년까지, 300여 년의 미국문학사를 간명하게 정리했다. 에드거 앨런 포, 호손, 멜빌에서 SF의 시인 레이 브래드버리까지, 작가 70여 명의 일생과 작품세계가 보르헤스의 촌평과 함께 소개된다.

목차

서문

기원
프랭클린, 쿠퍼 그리고 역사가들
호손과 포
초월주의
휘트먼과 허먼 멜빌
서부
19세기의 세 시인
소설가들
망명작가들
시인들
소설
희곡
탐정소설, SF그리고 서부문학
인디언들의 구전시가

옮긴이의 글 - 천재의 눈으로 바라본, 미국문학의 파노라마
찾아보기

저자소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9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정규 교육 대신 영국계 외할머니와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았으며, 어려서부터 놀라운 언어적 재능을 보였다. 1919년 스페인으로 이주, 전위 문예 운동인 ‘최후주의’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돌아와 각종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1931년 비오이 카사레스, 빅토리아 오캄포 등과 함께 문예지 《남부(sur)》를 창간, 아르헨티나 문단에 새로운 물결을 가져왔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과 본인의 큰 부상을 겪은 후 보르헤스는 재활 과정에서 새로운 형식의 단편 소설들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픽션들』(1944)과 『알레프』(1949)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그는 이후 많은 소설집과 시집, 평론집을 발표하며 문학의 본질과 형이상학적 주제들에 천착한다.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한 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1980년에는 세르반테스 상, 1956년에는 아르헨티나 국민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6년 마리아 코다마와 결혼했고 보르헤스는 그 해 6월 14일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코다마는 유일한 상속인으로서 재혼하지 않은 채 보르헤스 국제 재단을 설립하고 그의 작품을 관리하는 데 여생을 보냈다.
펼치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다른 책 >
김홍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 마드리드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보르헤스 문학 전기』 등의 저서를 펴냈다. 귀국 후 류달영 서울대 명예교수와 구상 시인이 합심하여 설립한 성천문화재단에서 실무책임자로 20년간 고전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오랜 사회교육 경험을 통해 상대적 지식만으로는 인간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음을 실감하고 안국선원 수불 스님의 지도하에 참선수행에 몰두하였다. 지금은 한국간화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한국전통 마음공부법인 간화선 대중화를 위해 연구 정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포의 단편들은 공포소설과 추리소설의 두 범주로 나뉘는데, 때때로 둘은 서로 섞이기도 한다. 그의 공포소설이 독일 낭만주의 작가들을 모방했다는 비난을 받자, 포는 "공포는 독일산이 아니라, 영혼의 산물이다."라고 응수했다. 추리소설은 당시로서는 새로운 장르인 탐정소설의 막을 열었는데, 이에 호응하여 전 세계가 열광했다. 그 숭배자들 중에는 디킨스, 스티븐슨 그리고 체스터턴 등이 있다. 에드거 앨런 포는 시에서 사용하던 기법을 단편소설에 적용했다. 모든 내용이 마지막 한 줄에 집중되도록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었다. - 본문 48쪽에서


<모비 딕>의 문체에서는 칼라일과 셰익스피어의 영향이 감지되며, 어느 드라마 무대같이 여겨지는 대목들이 보인다. 잊지 못할 문구들도 넘친다. 이 소설의 앞머리에는 설교단에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선교사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바닷속 깊은 곳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는 것처럼 보인다." 모비 딕은 흰고래의 이름이다. 바다의 상징인 그 고래를 무작정 추격하는 것이 이 작품의 줄거리이다. 중세 앵글로색슨계의 야수문학에서 고래가 악마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것은 흥미롭다. 또한 흰색이 공포를 상징하는 모습은 애드거 앨런 포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의 주요 주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멜빌은 소설 안에서 스스로 이 작품이 하나의 알레고리로 읽히는 것을 부정한다. 우리는 사실상 이 작품을 공상소설과 상징소설의 두 가지 측면에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70쪽에서


"공상과학소설은 멋진 망치다.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사람들이 그것을 마음껏 활용하기를 제안한다."고 브래드버리는 쓰고 있다. 그의 감상주의를 비판한 킹슬리 에이미스마저도 그의 뛰어난 문학성과 풍자적인 힘을 인정했다. 브래드버리는 SF적 상상력을 통해 현 시대 문화의 권태와 기계화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었다. 그의 작품에는 악몽과 때로는 잔혹성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슬픔이 엿보인다. 그가 미리 내다본 미래는 전혀 유토피아적이지 않았다. 그의 책은 인류가 회피해야만 하고, 회피할 수 있는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 본문 169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