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르주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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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승불교의 철학적 체계를 확립한 불교 사상가다. 그는 ‘제2의 석가’, ‘8종의 조사(祖師)’ 등으로 불릴 정도로 불교 역사상 큰 영향을 끼치며 명성을 날렸고, 후대 그의 이름을 딴 다수의 저술과 행적이 생겨났다. ≪근본중송≫의 저자로서 대승불교의 체계를 확립한 것 외에 밀교의 학자 내지는 연금술사로서 기이한 행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남인도의 브라만 집안 출신으로, 베다를 비롯한 브라만의 학문을 두루 공부하고, 불교에 출가한 뒤 불교의 여러 전적을 섭렵했다. 그에 만족하지 않고 대승경전을 배워 그 사상적 체계를 확립했다. 후대 남인도에 돌아와 당시 샤타바하나 왕조에 도움을 주고 현실 정치 등에 대해서 조언하기도 했다. 오늘날 댐 건설로 수몰된 남인도의 ‘나가르주나콘다’가 그의 주요한 활동지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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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성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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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명예교수. 저서로 『무문관을 사색하다: 무문과 들뢰즈의 만남을 기리며』, 『화두』, 『법상종 논사들의 유식사분의唯識四分義 해석』 등이 있으며, 철학 역서로 『들뢰즈 철학의 계보 1』, 『질 들뢰즈의 철학』, 『질 들뢰즈의 저작 I: 1953-1969』, 『들뢰즈와 재현의 발생』, 『생명 속의 마음: 생물학·현상학·심리과학』,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후설의 후기 사상을 중심으로』, 『현상학적 마음: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입문』, 『유식사상과 현상학: 사상구조의 비교연구를 향해서』, 『현상학과 해석학』 등이 있고, 불교 역서로 『유식삼십송석: 산스끄리뜨본과 티베트본의 교정·번역·주석』, 『중中과 변邊을 구별하기: 산스끄리뜨본·현장한역본』, 『중변분별론소』, 『유식삼십송 풀이: 유식불교란 무엇인가』, 『니야야빈두/니야야빈두띠까: 산스끄리뜨본』, 『불교인식론 연구: 다르마끼르띠의 「쁘라마나바릇띠까」 현량론』, 『아비달마구사론 계품: 산스끄리뜨본·진제한역본·현장한역본』, 『중론: 산스끄리뜨본·티베트본·한역본』, 『반야심경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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