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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9590774
· 쪽수 : 350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지은이의 말
1부
깊은 받아들임으로 깨어나기
1. 삶의 전체임
2. 우리는 왜 고통받는가?
3. 받아들임이라는 바다
4. 지금 이 순간의 알아차림
2부
일상생활에서 깊은 받아들임
5. 통증과 질병
6. 사랑, 관계, 그리고 철저한 정직
7. 중독
8. 영적 깨달음의 추구
책속에서
이 책은 참된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하는 일에 관해 얘기합니다. 당신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너머의, 자신이 누구라고 교육받은 자기 너머의, 자신이 누구라는 이야기 너머의, 자신이 누구라는 모든 관념과 이미지 너머의 참된 자신이 누구인지를……. 또한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린 채, 생각으로 이루어진 거짓된 자기 이미지를 쌓아 올리고 유지하려 애쓰면서, 우리가 현재의 경험과, 서로와, 지구와 전쟁을 벌이는 온갖 방식을 알아차리는 일에 관해 얘기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새 차, 새로운 인간관계, 새 직장,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 새로운 영적 경험, 명성, 사람들의 칭송, 성공……. 그러면 우리는 잠시 온전하고 완전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곧 그 텅 빈, 채워지지 않은 느낌이 돌아오고, 다시 추구가 시작됩니다. 마치 ‘지금 있는 것’에 늘 만족하지 못하는 무엇이 우리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그 이상’을 원합니다. 그것은 아무리 많은 것을 얻어도 그 이상을 원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성취하고 가지고 있어도 그 이상을 원합니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하고 아무리 많은 것을 자신에게 더해도 그 이상을 원합니다.
먼 옛날부터 참된 영적 스승들이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었듯이, 당신은 실제로는 분리된 개인이 아니고, 개인적인 자아가 아니며, 모든 생각, 감각, 소리, 느낌 등 작은 경험의 물결이 전부 그 안에서 오고 가는 열린 공간입니다. 당신은 글자 그대로 당신이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모습의 춤을 수용하는 의식입니다. 당신은 세상이 그 안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드넓은 공간인 알아차림(앎)입니다. 당신의 경험 안에 무엇이 나타나고 사라지더라도, 당신은 폭풍의 한가운데에서 늘 고요하며, 가장 격렬하고 난폭한 물결이라도 해칠 수 없는 깊고 드넓은 바다입니다. 물결들은 일어나고 부서지지만, 깊은 바다에는 침묵이 있습니다. 침묵과 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