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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버밍햄 십대들의 인간 선언 행진)

신시아 Y. 레빈슨 (지은이), 박영록 (옮긴이)
낮은산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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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버밍햄 십대들의 인간 선언 행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8964698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3-03-20

책 소개

1963년 5월, 앨라배마 주 버밍햄 시에 사는 어린아이와 십대 청소년들이 자유를 위해 벌인 감옥을 향한 행진을 한 권에 담았다. 평범한 어린아이들에 불과했던 이들이 어떻게 인권 운동에 눈 뜨고 선뜻 감옥행 시위에 참여하게 되는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목차

서문 감옥에 가고 싶어요

1 오드리 페이 헨드릭스
“가는 곳마다 폭탄이 터지지 않는 곳이 없었어요.”

2 워싱턴 부커 3세
“경찰이 사람 한두 명 죽이지 않고 지나가는 주가 드물었어요.”

3 제임스 W. 스튜어트
“이건 아니야. 이렇게 꼼짝 못하고 당할 수만은 없어.”

4 아네타 스트리터
“그땐 무언가 올바른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있었어요.”

5 정면충돌
“우리는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행진해야 합니다.”

6 프로젝트 C
“오랫동안 참아 왔지만 우리는 자유와 정의를 얻지 못했습니다.”

7 보병들
“학생들로 감옥을 채웁시다!”

8 5월 2일 디데이
“지금이야. 이제 시작되는 거야!”

9 5월 3일 두 배 디데이
“사람이 그렇게 잔인해질 수 있다니 충격이었어요.”

10 다른 측면에서 본 의견들
“문화는 날씨와 같아요.”

11 1963년 5월 4~6일
“우리 임무는 불을 끄는 것이지, 사람을 끄는 게 아닙니다.”

12 1963년 5월 7~10일
“여러분은 감옥에서 천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13 1963년 5월 11~23일
“이것은 인종 문제가 아닙니다. 정의와 불의 사이의 문제입니다.”

14 자유와 분노
“너무 미워해서 우리를 죽이기로 결심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15 다음 세상
“부딪쳐 보면 상황은 바뀔 수 있어요.”

연표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저자소개

신시아 Y. 레빈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웰즐리 대학과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공 정책 대학원인 린든 존슨 스쿨을 다녔다. 교사 및 교육 정책 자문 일을 하면서, 『애플시즈』『컬라이어피』『코블스톤』『디그』『페이시스』『아더시』 등 다양한 잡지에 글을 써 왔다. 버밍햄 청소년 시위 참가자들을 인터뷰하고 당시 상황을 조사하여 이 책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원제 We've got a job: The 1963 Birmingham Children's March)』를 집필하는 데 꼬박 4년이란 시간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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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록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기획, 편집, 번역 등 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자본은 전쟁을 원한다』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나는 줄리언 어산지다』 『만델라스 웨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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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가 시위행진에 참가하라고 강요한 거니?”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어요.” 그녀는 정중한 말투로 대답했다.
“확실해?”
“네, 선생님. 저 스스로 결정했어요.”
“왜?”
“자유를 원해서요."
“그 집회에서는 무슨 얘기를 나눈 거니?”
“우리의 자유에 대해서요.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요.”


“몹시 더운 날이었고, 더럽고 먼지가 많은 동네였어요. 탄산음료가 몇 개 있었지만 모두가 마시기에는 부족했죠. 우리는 동그랗게 둘러앉아 음료 한 캔을 돌려 가며 마시기 시작했어요.” 다른 백인 아이들처럼 팸 역시 학교에서 흑인들에겐 질병이 많다고 배웠다. “그 말이 사실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흑인 애들과 함께 둘러앉아 무언가를 먹어 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녀가 말했다. “그 애들이 탄산음료 캔 하나를 돌리기 시작했어요. 그 캔이 한 흑인 여자아이의 입술에 닿는 걸 지켜봤던 게 기억나요. 그 캔이 내 입술에 닿는 순간,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걸 느꼈어요.”


“물대포를 발사해라.” 코너가 명령했다.
소방관들은 꼼짝하지 않았다.
“젠장! 물대포를 발사해!” 코너가 반복해서 소리쳤다.
소방관들은 계속해서 움직이지 않았다. 심지어 그들 일부는 울기 시작했다.
한 소방관이 코너에게 말했다.
“직접 하시죠. 나는 물대포를 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소방관이 말했다.
“우리 임무는 불을 끄는 것이지, 사람을 끄는 게 아닙니다.”
소방관과 경찰관들이 길 양편으로 갈라서 “머릿속 가득 자유를 생각해요”라는 노래를 부르는 천여 명의 흑인에게 길을 터 주었다. 덕분에 흑인들은 길을 가로질러 공원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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