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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

다닐 하름스 (지은이), 김정아 (옮긴이)
청어람미디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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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8972251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4-09-04

책 소개

'러시아 아방가르드 문학의 기수' 다닐 하름스가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1930년대 부조리 문학의 대표작가인 하름스는 20세기 후반까지 많은 서구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으며,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목차

사건
이해할 수 없는 사건
균형에 대해
형상과 본질에 관하여 No.1
현상과 본질에 관하여 No.2
기사
이야기
옛날 이야기
나의 출생에 관하여
인큐베이터 시절
머리에 혹이 다섯 개 난 사람
어느 현명한 노인의 회고록
어느 교수 부인의 운명
여자 출납계원
아버지와 딸
뿌쉬낀에 관하여
아내에게 일어난 일
더러운 성질
다리가 넷 달린 까마귀
예술가와 시계
재능있는 신예작가
사람을 볼 때면...
심포니 No.2
노파
우연한 사건들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다닐 하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시, 소설,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지만, 기묘하고 복잡한 형식의 시를 쓴 시인으로 특히 유명하다. 본명은 다닐 유바초프(Даниил И. Ювачёв)로 ‘하름스’는 192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필명이다. ‘하름스’라는 필명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해로움’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harm’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고 ‘매력’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charme’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또한 작가가 좋아했던 코난 도일의 작품에 등장하는 셜록 홈스의 이름을 변형했다는 설도 있다. 어린 시절부터 상징주의 시에 매료된 하름스는 1927년 아방가르드 시인들의 모임 ‘오베리우(ОБЕРИУ, Объединение реального искусства: 현실 예술 협회)’를 창립했다. 푸시킨(Александр С. Пушкин)에서 도스토옙스키(Фёдор М. Достоевский)로 이어지는 러시아 고전 문학의 전통을 거부하자고 주장했던 마야콥스키(Владимир В. Маяковский) 등의 미래파 작가들을 본보기로 삼아 보수적인 예술 양식을 경시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형상화했던 모임으로 평가받는다. 192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한 하름스는 1920년대 말 아동문예지 『검은머리방울새(Чиж)』, 『고슴도치(Ёж)』, 『귀뚜라미(Сверчок)』 등을 통해 아동용 시와 단편을 발표했다. 하름스의 아동 문학 작품은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지만, 하름스 개인에게 있어서는 철저한 생계 수단이었다고 전해진다. 하름스의 작품 중 생전에 출판된 작품은 많지 않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반소비에트적 작품으로 취급되어 사후인 1960년대부터 출판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소개된 「노파(Старуха)」 역시 1939년 완성한 작품이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2년이 지난 1974년에야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작품은 특히 1990년대에 들어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고, 2013년 맨체스터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는 최초로 연극 무대에 올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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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중 미국으로 유학 가서,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슬라브어문학부 대학원에서 슬라브 문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는 폴란드 문학을 공부했다. 박사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며, 다수의 소논문을 국내외 언론에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생활자의 수기≫ ≪도박사≫ ≪학대받고 모욕받은 사람들≫ ≪미성년≫ ≪온순한 여자/우스운 사람의 꿈≫(이상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다닐 하름스), ≪부실한 컨테이너≫(미하일 조셴코), ≪되찾은 젊음≫(미하일 조셴코), ≪카람진 단편집≫(니콜라이 카람진), ≪무엇을 할 것인가?≫(니콜라이 체르니솁스키) 등의 역서와 ≪패션 MD1 : 바잉편≫, ≪패션 MD2 : 브랜드편≫, ≪패션 MD3 : 쇼룸편≫, ≪모칠라 스토리≫ 등의 저서가 있다. 오디오북 ≪백 인의 배우 세계문학을 읽다≫에 <코>(니콜라이 고골), <우스운 사람의 꿈>(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역자로 참여했다. 20세기 소비에트 문학과 소비에트 여성의 문제, 그리고 유토피아 문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소비에트 시기 문학 작품의 번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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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파가 지나친 호기심 때문에 창문에서 굴러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다른 노파가 창에서 몸을 쑥 내밀고 산산조각난 노파가 있는 아래를 보기 시작했는데, 지나친 호기심 때문에 역시 창문에서 굴러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그리고 나서 세 번째 노파가 창문에서 떨어졌고, 네 번째, 또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노파가 떨어졌을 때, 나는 그들을 쳐다보는 게 싫증나서, 말쩹스끼 장터에서 누군가 어떤 장님에게 털실로 짠 목도리를 주었다고들 하기에 그리로 갔다. - 본문 14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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