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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89722878
· 쪽수 : 780쪽
· 출판일 : 2006-04-30
책 소개
목차
헌사
감사의 말
0. 보편적 군인을 위한 진혼곡
1. 핏속에 각인되어 계승되다 - 고전고대 그리스의 역사적 전투와 서구의 전쟁 방식
2. 교묘한 전쟁 - 고대 중국과 인도의 전쟁 관련 문헌
3. 기사도와 기병대 초토화작전 - 중세 유럽의 전쟁에 나타난 이상과 현실, 그리고 완벽한 모형
4. 선형 전술 - 전투에 대한 계몽주의 시대의 이미지와 이상
5. 피정복민의 승리 - 세포이 부대의 토착적 특성
6. 아우스터리츠의 태양 - 결전에 대한 19세기 유럽의 낭만주의적 관점
7. 무자비한 전쟁 - 태평양전쟁에 나타난 인종문제와 군사문화
8. 운하를 도하하며 - 10월전쟁에 나타난 이집트군의 효율성과 군사문화
9. 테러리즘에 대한 새로운 군사 담론
부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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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이 실제로 한 행위는 무엇이었고 미군은 이를 왜 잘못된 것이라 인식했는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일본군이 중국인들에게 저지른 혐오스러운 행위는 태평양전쟁에서 싸우는 미군이 직접 경험한 일이 아니었으며, 이 사건은 미국이 필리핀을 재점령할 때까지 미군 병사들에게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신문이나 잡지를 통하여 일본군의 만행을 알게 되었다.
<라이프>지는 일본군에게 폭격당한 상하이의 기차역에서 화상을 입은 채 버려진 아기의 유명한 사진 등으로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전했다. 또한 1938년 초의 난징대학살에 대한 기사는 중국 포로들의 불운한 운명을 알려 주었다.
(...) 미군은 일본군이 포로를 학대하고 살해한다고 믿었고, 이는 또한 엄연한 사실이었다. (...) 미군은, 일본군이 미군을 죽이기 위해 거짓으로 행복하는 기만행위를 저지른다고 믿었으며, 이를 일본군이 저지르는 가장 일반적인 범죄행위라 여겼다. 미군들이 일본군의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아마도 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 본문 459~46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