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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꿈

이성의 꿈

(서양철학의 역사: 그리스에서 르네상스까지)

앤소니 고틀립 (지은이), 이정우 (옮긴이)
산해
2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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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성의 꿈 (서양철학의 역사: 그리스에서 르네상스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89763659
· 쪽수 : 600쪽
· 출판일 : 2007-01-15

책 소개

철학사의 문을 열고 위대한 철학자들의 여정을 따라가보자. 학자로서의 성실함과 저널리스트로서의 명쾌함을 함께 갖춘 앤소니 고틀립은 친절하고 상세하며 정확하고 명료한 또 하나의 철학사를 창조했다. 성실한 자세만 갖춘다면, 고등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목차

1. 철학의 원형들:밀레토스 학파
철학의 탄생|탈레스|아낙시만드로스|아낙시메네스|밀레토스 철학의 의미

2. 세계의 조화:퓌타고라스 학파
퓌타고라스와 그의 학파|과학적 측면과 종교적 측면:그 통일성|수의 중시와 그 결과들|퓌타고라스 학파의 우주

3. 自我를 찾아나선 사람:헤라클레이토스
난해한 철학자|로고스의 의미|헤라클레이토스에 대한 몰이해

4. 無에 관한 진리:파르메니데스
무의 문제|파르메니데스 사유의 음미|파르메니데스의 영향|파르메니데스와 철학사

5. 역설에의 길:제논
무한의 문제|제논의 역설들에 대한 평가

6. 사랑과 미움:엠페도클레스
사원소 및 사랑과 미움|엠페도클레스의 종교사상

7. 정신과 물질:아낙사고라스
아낙사고라스의 종자들

8. 마지막에 웃는 사람:데모크리토스
원자의 개념|원자론과 현대 사상

9. 판도라의 상자는 열리고:소피스트들
소피스트들은 왜 비난받았는가|소피스트들의 의도:상대주의

10. 철학의 순교자: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의 재판|소크라테스의 산파술|소크라테스의 도덕철학|소크라테스를 이은 사람들|소크라테스는 누구인가

11. 이성의 공화국:플라톤
플라톤의 생애|플라톤의 이상국가|철인-왕에 대한 후대의 평가|플라톤의 우주론|맺음말

12. 知者들의 왕: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성격|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형이상학|논리학| 인간에 대한 생각|시학

13. 평온함에 이르는 세 길:에피쿠로스, 스토아, 회의주의
에피쿠로스 학파|스토아 학파|회의주의|맺음말

14. 경건의 하늘:고대 말기에서 르네상스까지
고대 말기의 상황|플로티노스에서 아우구스티누스까지|필로포누스와 보에티우스|스콜라 철학| 새로운 분위기|르네상스의 도래|새로운 지평이 열리다

저자소개

앤소니 고틀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케임브리지 대학과 런던 대학에서 수학한 철학박사이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경제지 <The Economist>의 편집장으로 일하는 한편 <NewYork Times>에 정기적으로 북리뷰를 기고하고 있다.
펼치기
이정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98년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2000~7년 철학아카데미 원장, 2009~11년 어시스트윤리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소운서원 원장(2008~),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2012~)로 활동하고 있다. 소운의 사유는 ‘전통, 근대, 탈근대’를 화두로 한 보편적인 세계철학사의 서술, ‘시간, 생명, 사건’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생성존재론의 구축, 그리고 ‘타자-되기의 윤리학’과 그 정치철학적 구체화의 세 갈래로 전개되어왔다. 철학사적 저술로는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세계철학사1: 지중해세계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1),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고, 존재론적 저술로는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1) 등이 있으며, 실천철학적 저술로는 『천하나의 고원: 소수자 윤리학을 위하여』(돌베개, 2008),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등이 있다. 현재는 『세계철학사 3: 근현대세계의 철학』, 『다양체론: 기하학에서 건축까지』를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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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철학의 역사는 정확히 정의된 한 '분야'의 역사가 아니라 가장 높게 비상했던 인간 정신의 역사이다. 철학에 덧씌워진 이미지, 즉 다은 주제들로부터 고립된, 순수 사유의 일종의 명상적인 과학이라는 이미지는 역사적 시각이 불러온 커다란 오해이다. 그런 오해는 우리가 '과거'라는 것을 바라보는 방식에 의해서, 특히 지식들에 특정한 이름이 붙여지고 파기되고 다시 붙여지는 방식을 통해 형성된다.

철학적 작업은 늘 다른 곳으로 확산되며 다른 분야들에 의해 원용된다. 어제의 도덕철학이 오늘날의 사법적 담론들이나 복지경제학이 되고, 어제의 심리철학이 오늘날의 인지과학이 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은 양방향적이다. 다른 분야들에서의 새로운 탐구 성과들 역시 철학적 물음의 흥미로운 재료들로서 철학으로 흡수되곤 하는 것이다. - '이 책을 펴내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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