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개념-뿌리들 2

개념-뿌리들 2

(개정판)

이정우 (지은이)
산해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4개 7,2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개념-뿌리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개념-뿌리들 2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89763840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09-04-10

목차

머리말:이미지와 개념

1강 영혼, 정신
01 영혼의 개념
02 영혼의 발견
03 초월과 내재
04 靈魂과 情神
05 실체에서 주체로
06 ‘영혼’의 부활

2강 인성
01 영혼의 능력들
02 변양과 감응으로서의 삶
03 감각, 지각
04 기억, 상상력, 지능
05 감정, 이성

3강 덕
01 아레테
02 소크라테스와 德의 문제
03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04 道와 德
05 有爲와 無爲
06 도덕과 윤리
07 현대사회와 윤리

4강 선, 악
01 옳음과 그름, 좋음과 나쁨
02 그리스적 善=좋음
03 내재적 가치와 초월적 가치
04 善과 不善
05 의무의 도덕과 기쁨의 윤리
06 귀족의 가치와 노예의 가치

5강 국가, 법
01 퓌지스에서 노모스로
02 소프시트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03 국가, 법, 권력
04 탈국가 시대의 국가와 법

6강 정의
01 정의의 개념
02 『국가』에서의 정의론
03 정의론의 전개
04 동북아의 정의론
05 마르크스의 정의론
06 소수자들의 저항으로서의 정의

7강 기예, 창조
01 제작적 세계관
02 테크네/기예(技藝)
03 氣의 藝
04 르네상스 이후의 ‘techn?=ars
05 인생의 기예/창조

개념 찾기

저자소개

이정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98년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2000~7년 철학아카데미 원장, 2009~11년 어시스트윤리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소운서원 원장(2008~),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2012~)로 활동하고 있다. 소운의 사유는 ‘전통, 근대, 탈근대’를 화두로 한 보편적인 세계철학사의 서술, ‘시간, 생명, 사건’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생성존재론의 구축, 그리고 ‘타자-되기의 윤리학’과 그 정치철학적 구체화의 세 갈래로 전개되어왔다. 철학사적 저술로는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세계철학사1: 지중해세계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1),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고, 존재론적 저술로는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1) 등이 있으며, 실천철학적 저술로는 『천하나의 고원: 소수자 윤리학을 위하여』(돌베개, 2008),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등이 있다. 현재는 『세계철학사 3: 근현대세계의 철학』, 『다양체론: 기하학에서 건축까지』를 집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늘날은 인간의 개념이 전면적으로 바뀌고 있는 시대이며, 그 어느 시대보다도 종합적인 안목이 필요한 시대이죠. 생명과학 시대에 새로운 뉘앙스를 띠고서 부활한 영혼 개념, 전통 한의학에서의 정신 개념, 근대 주체철학이 전개한 의식/주체 개념, 전통 인성론에서 논의했던 성정(性情) 개념, 사회-역사적 주체성 개념 등을 포괄적으로 아울러 인간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사유를 전개하는 것이 21세기 사유의 과제입니다. - p.61 중에서

노자의 경우 德은 무위로서의 비움입니다. 그리고 이 비움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장자가 말하는 ‘齊同’인 것이죠. 즉 아페이론으로서의 코라야말로 만물의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위에서 형상=모양틀로서 주어지는 국가장치들이 아니라 아래에서 웅얼거리는 작은 목소리들, 태허와도 같은 대중들의 소망에 입각한 정치철학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 p.172 중에서


결국 정치를 누군가에게 “맡긴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죠. 누군가에게 권력을 몰아 준다는 홉스의 정치사상은, 크게 변형되기는 했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유주의든 공산주의든 아니면 다른 그 어떤 정치체제든 누군가가 정치를 “맡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는 공통된 것이죠. 몇 번 이야기했던 ‘代議=representation’의 개념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 p.338 중에서

인간이 행하는 무수한 활동들이 이렇게 氣라는 보편적인 개념을 통해 이해된다는 것은 참 독특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면 이 모든 기예(氣藝)들은 결국 몸에서 출발해 마음과 氣로 갔다가 다시 몸으로 내려오는 순환적 구조를 함축합니다. 무술은 몸으로 하는 것이지만, 고수(高手)들은 마음의 경지로 끌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최고 경지에 이른 사람들은 氣 자체의 차원에 육박하는 것이죠. - p.381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