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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90062260
· 쪽수 : 331쪽
· 출판일 : 2008-08-15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책을 내면서
책을 내면서
서장 무엇이 문제인가
제1부 창씨개명에 이르기까지
제1장 조선인의 이름과 식민지지배
제2장 가족제도의 일본화와 씨제도
제3장 창씨개명 정책의 결정과정
제4장 법제도와 그 목적
제2부 창씨 실시와 강제의 실태
제1장 창씨의 실시와 신고의 부진
제2장 계획된 ‘주지철저’와 ‘독려’
제3장 “전 호수의 씨 신고를 완료하라”
제4장 강제의 양상
제5장 ‘내지’ 정치가의 비판과 창씨의 결과
제3부 비판·저항과 단속
제1장 조선인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제2장 비판 언동의 단속
제3장 창씨 비판과 독립의 지향
제4부 창씨개명에서의 차이화
제1장 창씨개명 반대론
제2장 씨 설정에서의 차이화
제3장 개명에서의 차이화
제5부 창씨개명의 여러 가지 양상
제1장 조선인 명망가의 경우
제2장 창씨개명과 족보
제3장 여성의 창씨개명
제4장 재외 조선인의 창씨개명
제6부 창씨개명이 남긴 것
제1장 실시 이후의 상황
제2장 해방과 이름의 부활
제3장 창씨개명은 무엇이었는가
책을 마치며
옮긴이의 말
인용·참고문헌
책속에서
5월 이후 창씨를 독려하는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강화된다. 이것은 4월에 있었던 총독부 법무국의 지시와 도지사회의의 총독 훈시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4월 12일 법무국은 '씨제도에 관한 재판소 검사국 감독관 타합회(打合會)'를 열었다. 지방법원(재판소)은 1922년에 제정된 조선호정령에 따라 관할구역 안의 부청, 읍사무소, 면사무소가 취급하는 호적사무를 감독하는 권한도 갖고 있었다. 씨제도의 주지철저(周知徹底)를 위해 각지의 법원장과 검사정(檢事正. 검사국의 장長)을 소집하여 회의를 연 것 자체가 법무국이 얼마나 힘을 쏟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102쪽, '제2장 계획된 '주지철저'와 '독려'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