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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에서 보낸 1년

헌책방에서 보낸 1년

(함께살기 최종규의 헌책방 나들이)

최종규 (지은이)
  |  
그물코
2006-03-15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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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에서 보낸 1년

책 정보

· 제목 : 헌책방에서 보낸 1년 (함께살기 최종규의 헌책방 나들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90090232
· 쪽수 : 895쪽

책 소개

<모든 책은 헌책이다>로 헌책방 운동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지은이가 2004년 5월부터 2005년 4월까지 1년동안 헌책방 나들이를 다닌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60군데가 넘는 헌책방을 방문하고, 그 가운데서 700여권의 책을 읽으며 책방과 책, 책문화와 이를 둘러싼 책손들에 대한 단상을 900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전달한다.

목차

여는 말 - 시골에 가도 헌책방에 때문에 서울에 온다

2005년 4월
2005년 3월
2005년 2월
2005년 1월
2004년 12월
2004년 11월
2004년 10월
2004년 9월
2004년 8월
2004년 7월
2004년 6월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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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종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말꽃(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걷는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서재도서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는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다. 《쉬운 말이 평화》,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우리말 글쓰기 사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다. 누리집 blog.naver.com/hbooklove cafe.naver.com/hbooks instagram.com/supno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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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구경하는 동안 '헌책백화점' 아저씨는 옆에서 온갖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아저씨는 책 파는 재미 못지 않게 이야기하는 재미로 살아갑니다. 뭐, 이야기를 듣지 말고는 안 중요할 수 있는데요, 가만히 귀 기울여보면 우리 삶에 피와 살이 되는 얘기가 참 많습니다.

(...)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동안 아버지와 아들 책손이 들어옵니다. 아들은 책방에 들어오자마자 자기가 볼 '어린이책'이 있는 쪽으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그동안 몇 번 이곳을 찾아온 듯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책을 고르고 아들은 아들대로 자기가 볼 책을 고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보기 드문 아비아들이로군요. 두 사람은 그럭저럭 구경을 마치고 책값을 셈합니다.

(아버지) "서비스로 한 권 더 안 주세요?"
(책방 아저씨) "(아이를 보면서) 그래, 하나 가져가."
(아버지) "야, 어서 골라 봐."
(아들) "(후다닥) 잠깐만요."

사실, 이렇게 한 권 더 달라는 쉽게 할 말이 아닙니다. '헌책백화점' 같은 곳이니 덤으로 줄 수 있지만, 다른 헌책방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또, 아무리 단골이라 해도 이렇게 덤을 밝히는 일은 아이한테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아이나 아버지가 기꺼이 자기 지갑을 털면서 '이 책을 읽을 때는 그만한 값을 차근차근 자기 것으로 삼아서 봐야 좋단다'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훌륭합니다. 그러나저러나, 이렇게 아이와 함게 헌책방 나들이를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반갑고 고맙습니다. - 본문 265~26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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