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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정신건강
· ISBN : 9788990116093
· 쪽수 : 216쪽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신의 마음.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당신의 마음.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함께, 계속 당신을 위해 힘써온 당신의 마음.
그 마음의 SOS에 귀를 귀 기울이고, 마음을 구해줄 수 있는 건 당신밖에 없다.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방법은 다양하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항(抗)우울제나 항(抗)불안제 등을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한약을 쓰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또는 상담이나 마사지, 침구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겠지. 혹시 이혼이나 퇴직과 같은 큰 결단을 내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은 아마 제 환자분이 아니겠지. 그러므로 어떤 치료법이 효과가 있는지는 딱 잘라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단 한 가지,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식사를 바꾸어 보자. 지금의 식사를 다시 살펴보자. 아무리 뛰어난 치료법이라도 식사라는 ‘몸을 지탱하는 토대’가 흔들리면 좀처럼 상태를 개선할 수 없다.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몸 안에 있다.
식사일기를 쓰면 당질 과다의 현실을 알 수 있다. 마음의 병을 개선하려면 식사를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그 첫걸음은 매일 식사일기를 쓰는 것이다. 식사일기에는 먹은 음식을 ‘사탕 1개’까지 기재하는데, 약 1주일 동안 기록해보면 많은 여성이 ‘당질 과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맞다, 당질의 과다 섭취가 제일 큰 문제다. 당질이란 주식이나 과자 등에 많이 함유된 영양소다. 소화되면 포도당이 되며, 장에서 혈액으로 들어가 전신의 세포 에너지로 사용된다. 종종 듣는 ‘혈당치’란 혈중에 녹아 있는 당의 농도를 말한다. 당질은 혈당치를 직접 높이는 유일한 영양소라고 일단 기억해 하자.
과자나 주스를 끊기만 해도 정신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다. 혈당치의 난고하나 비타민 B군의 낭비를 경감시킬 수 있으며, 장내 환경 및 숨어 있는 지방간도 개선될 수 있다. ‘간식 없이는 살 수 없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괜찮다. ‘혈당치를 높이지 않는 간식’은 먹어도 좋다. 저혈당(低血糖)이 될 우려가 있는 사람은 2~3시간마다 먹도록 하자. 탄수화물이나 설탕을 사용한 일반적인 과자류는 혈당치를 높인다. 그러니 그 대신에 마음과 몸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를 간식으로 먹도록 하자. 견과류(단 캐슈넛 등 다른 견과류보다 당질이 높은 것도 있으니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이나 중쇄지방산이 많은 코코넛 버터는 가볍게 먹을 수 있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