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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 거짓말

원자력의 거짓말

고이데 히로아키 (지은이), 고노 다이스케 (옮긴이)
  |  
녹색평론사
2012-01-0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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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 거짓말

책 정보

· 제목 : 원자력의 거짓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90274717
· 쪽수 : 192쪽

책 소개

3·11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실상을 밝힌다. 후쿠시마 핵 사고 당시에도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버금가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 7단계의 최악의 사고로 평가되었지만, 지금까지도 방사성물질은 계속해서 누출되고 있고, 이 사태가 언제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암담한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

목차

책머리에 과학의 양심과 상상력 | 김종철
시작하며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1부 묘한 ‘낙관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원자로는 정말로 냉각되고 있는가 | ‘붕괴열’에 의한 연료봉 손상
노심은 핵연료가 녹을 정도로 고온이었다 |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
체르노빌에 이은 또한번의 ‘지구피폭’의 가능성 | 악화되는 노동자 피폭 환경
수관(水棺)방식은 의문 | ‘앞으로 나가도 지옥, 뒤로 물러서도 지옥’인 교착상태
재임계는 일어났는가 |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데이터를 모조리 공개해야 한다
‘7단계’란 어떠한 사고인가 | “모스크바 도심에 지어도 안전하다”던 원전이 대사고를
아직도 남아있는 ‘방사능 묘지’ | 1천개 이상 마을이 폐허가 되었다
‘체르노빌의 10분의 1’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2부 ‘방사능’이란 어떠한 것인가

방사능은 감지할 수 없다 | 퀴리 부인도 ‘피폭’으로 목숨을 잃었다
방사선은 인간의 DNA를 파괴한다 | JCO 임계사고의 비극
세포가 재생되지 않아 신체가 망가져간다 | 방사선 에너지는 어마어마하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어떤 방사능이 나오고 있는가
뼈를 좀먹는 스트론튬, ‘최악의 독물’ 플루토늄 | 이미 핵폭탄 80발분의 방사능이 확산되었다

3부 방사능오염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피폭’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해명된 저준위 피폭의 위험성 | 바람과 비가 오염을 확산한다
피폭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 | 소식통을 개척한다
‘실제 오염에 맞춰서’ 상향조정된 피폭한도량 | 아이들이 20배 피폭을 당하게 하면 안된다
원전 부근에 ‘방사능 묘지’를 만들 수밖에 없다 | 오염된 농지의 재생은 가능한가
어리면 어릴수록 죽을 확률이 높다 | 피해를 후쿠시마 사람들에게만 떠맡기면 안된다

4부 원전의 ‘상식’은 비상식이다

원전이 만들어낸 ‘죽음의 재’는 히로시마원폭 80만개분
국가도 전력회사도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전력회사가 책임지지 않는 시스템 | 결국, 사고 보상을 하는 것은 국민 자신!?
원전을 지으면 지을수록 돈을 버는 전력회사 | 원자력발전의 비용은 싸지 않다
이산화탄소를 대량 방출하는 원자력산업 | JARO 판정을 무시하고 계속된 ‘친환경적’이라는 광고
지구를 데우는 원전

5부 원자력은 과연 ‘미래의 에너지’인가

‘자원고갈에 대한 공포’가 원전을 추진시켰다 | 석유보다 우라늄이 먼저 고갈된다!?
핵연료 재활용계획은 이미 결딴났다 | 파탄이 확실한 고속증식로 ‘몬주’
플루서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플루토늄 소비를 위해 원전을 만든다”는 악순환

6부 지진열도 일본에 원전을 지으면 안된다

지진대에 원전을 세운 것은 일본뿐 | “발전소 전(全) 시설 정전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많은 원전이 아직도 비상용 전원을 배치하지 않았다 | ‘지진 소굴’ 바로 위에 들어선 하마오카원전
세토내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가미노세키원전
원전 100년분의 ‘죽음의 재’를 저장하는 롯카쇼 재처리공장
재처리공장은 방사능을 ‘계획적’으로 방출한다 | 방사능을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방출한다
‘몬주’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즉각 파국

7부 원자력에 미래는 없다

원자력시대는 말기 상태 | 선진국에서는 탈원전이 가속화 | 일본 원전은 ‘복제품’
‘원자력 후진국 일본’이 원전을 수출하는 희비극 | 원전을 멈추어도 곤란하지 않다
전력소비 피크는 한여름 며칠간에 불과하다 | 원자로를 폐지해도 대량으로 잔재하는 ‘부(負)의 유산’
100만년 관리가 필요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 ‘핵쓰레기’는 아무도 관리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에너지소비의 억제

저자소개

고이데 히로아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핵의 평화 이용을 꿈꾸며 원자핵공학을 전공했지만, 그 위험성을 알게 되면서부터 방사능피해를 입을 수 있는 주민 측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 그는 후쿠시마 사고가 난 이후 전국 각지에서 밀려오는 강연요청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였고, 지금도 그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핵발전을 문제삼고 그 신념을 굽히지 않는 대가로, 육십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대학 조수(조교)의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일본에서 가장 신뢰받는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64가지 질문들에 대해,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설명하고 있다. 이 설명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전체적인 윤곽과 맥락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방사능 오염·피폭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체계적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핵발전을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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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이스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도쿄에서 출생. 두 아이의 아빠로 서울 거주. 현재 월간 『탈핵신문』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마포구 ‘우리동네 나무그늘’ 협동조합 카페에서 카레를 만들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원자력의 거짓말』(녹색평론, 2012), 『후쿠시마 사고 Q&A』(무명인, 2012), 『은폐된 원자력 핵의 진실』 (김원식 공역, 녹색평론, 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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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의 양심과 상상력

더욱이 핵기술은 어디서나 국가안보 혹은 국익이라는 개념과 깊게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예외 없이 정부나 기업의 지원 밑에서 과학연구와 기술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오늘날의 연구자, 전문가들이 학문적 양심에 의거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매우 드물지만 때때로 독립적인 과학자의 양심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이 세상에는 고귀한 인간정신이라는 게 존재하고, 그것은 여하한 상황에서도 결코 완전히 소멸될 수 없다는 것을 증언하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비타협적인 과학적 독립정신을 이어받은 과학자의 한사람이 바로 고이데 히로아키라고 할 수 있다. (…) 이러한 다중적인 차별구조는 양심적인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든 용납되기 어려운 비윤리적인 것이라는 점에서 핵발전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는 게 고이데 선생의 기본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자신의 개인적인 삶의 테두리를 떠나서 보이지 않는 타자에 대한 깊은 관심이다. 물론 사람이라면 누구든 다소간 이러한 관심을 갖고 살아간다. 그러나 고이데 선생의 경우에서 우리는 타인의 운명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드물게 탁월한 공감능력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까 과학의 양심이란 타자에의 관심과 이해력, 즉 근원적인 의미에서의 ‘상상력’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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