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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독자

보통의 독자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박인용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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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  
11,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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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독자

책 정보

· 제목 : 보통의 독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90369895
· 쪽수 : 436쪽

책 소개

버지니아 울프의 문학 에세이. 버지니아 울프는 이 책에서 자신을 보통의 독자라고 전제하고 작가와 작품 등 다양한 문학 분야의 비평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보여 준다. 소설가가 쓴 딱딱하고 어려운, 혹은 잘난 체 하는 비평론이 아니라 그녀의 넓고 깊은 독서를 통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위트를 엿볼 수 있는 문학 에세이이다.

목차

보통의 독자
제인 오스틴
《제인 에어》와 《폭풍의 언덕》
디포
몽테뉴
뉴캐슬 공작 부인
두서없고 숨김없는 애벌린
애디슨
조지 엘리엇
조지프 콘래드
패스턴 일가와 초서

희미해진 사람들의 생애
개요
그리스어를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엘리자베스 시대의 헛간
엘리자베스 시대의 어느 희곡에 대한 주석
러시아 인의 관점
현대 소설
현대 수필
후원자와 사프란
현대인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킬까

저자소개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문학의 혁신을 이룬 영국의 작가. 잊을 수 없는 언어, 역사·정치·페미니즘·예술 문제에 관한 시대를 초월한 문제의식, 놀랍도록 왕성한 작품활동, 소설의 기존 형식을 깨부순 그녀의 실험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진로를 바꾸어 놓았다.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Adeline Virginia Stephen)으로 1882년 1월 25일 영국 런던의 중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은 저명한 문인이자 영국 국가인명사전의 초대 편집자로, 어렸을 적부터 문학적 재능을 보인 울프를 지도했다. 어머니 줄리아 덕워스는 빼어난 미모와 빅토리아 시대가 요구하는 자기희생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또한 19세기 최고의 인물 사진가인 줄리아 마거릿 카메론을 숙모로 둔 만큼 저명한 사회적, 예술적 인맥을 가지고 있었다. 1895년, 1905년 어머니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이때 발병한 울프의 신경질환이 평생을 괴롭힌다. 그녀가 회복하는 동안 네 남매(바네사, 토비, 버지니아, 아드리안)는 런던의 보헤미안적인 블룸즈버리 지역으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고 즐겁게 지냈다. 곧 미술·문학·사회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급진적인 젊은이들의 주간 모임 ‘블룸즈버리 그룹’을 주최하는데 거기서 교제한 레너드 울프와 1912년 결혼한다. 1917년 울프 부부는 인쇄기를 구입하고 ‘호가스 출판사’를 설립한다. “사람들을 조각과 모자이크로 드러낼 것입니다. 그들은 예전처럼 깨끗하고 획일적이며 일관된 전체가 아닙니다.” 그녀는 일기에 쓴 것처럼 현실을 “떨리는 조각들로 이루어진 전체”로 창조하고 “마음의 비행을 포착하는 데 전념”했다.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등 그녀 최고의 소설들은 깔끔한 해결책이나 명확한 구분 없이 인간의 내면과 외부 사이를 오가며 시간, 경험, 성격의 불확정성과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에 대한 미적 탐구로 우리를 초대한다. 또한 예술 이론, 문학사, 여성의 글쓰기, 권력의 정치에 관한 선구적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남겼으며 전기문과 일기, 서신도 썼다. 정신 질환이 재발하면서 1941년 3월 28일 서섹스 우즈강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향년 5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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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가지 전문 분야의 잡지와 전집류를 편집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가 찾는 여자, 내가 찾는 남자》, 《이제 아버지를 알 것 같은데》,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평양의 이방인》, 《비발디의 처녀들》, 《미솔로지카 1, 2》, 《마지막 1년처럼》, 《서점가의 살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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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의 적절한 소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온갖 느낌이나 온갖 생각 등 모든 것이 소설의 적절한 소재이다. 소설에서는 두뇌와 정신이 지니고 있는 모든 성질이 다루어지며 어떤 인식이라도 가능하다. 그리고 만약 소설의 기법이 살아 있는 여성으로서 우리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고 상상할 수 있다면 그녀는 우리에게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해 줄 뿐만 아니라 파괴하고 괴롭혀 달라고도 요구할 것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럼으로써 그녀가 새로 젊어져 자기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_ 현대 소설 중에서


“(……) 살아 있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야만 한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우리를 끊어놓는 기행이나 세련을 멀리해야 한다. 이웃 사람들과 운동이나 건물, 말다툼 등에 대해 허물없이 잡담을 나누고, 목수나 원예가의 이야기를 정말로 즐기는 사람들은 축복받은 것이다. 소통은 우리의 주된 활동이다. 사교와 우애는 축복받은 것이다. 그리고 독서는 지식을 획득하거나 생계를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와 지역을 벗어나 소통의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세상에는 그 같은 경이가 있다. 바로 발견되지 않은 평화로운 땅, 가슴에 개의 머리와 눈이 달린 사람들, 그리고 우리보다 훨씬 나은 법률과 풍습을 지닌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잠자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에게 없는 감각을 자기고 있는 존재들에게는 명백히 드러나는 다른 무엇이 있을지도 모른다.
_ 몽테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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