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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불편

즐거운 불편

(소비사회를 넘어서기 위한 한 인간의 자발적 실천기록)

후쿠오카 켄세이 (지은이), 김경인 (옮긴이)
달팽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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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불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즐거운 불편 (소비사회를 넘어서기 위한 한 인간의 자발적 실천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0706041
· 쪽수 : 367쪽
· 출판일 : 2004-04-05

책 소개

지은이는 몸소 여러 가지 불편을 겪어보기로 결심한다. 속도와 편리함을 소비하는 일을 그만두기로 한 것. 1부에는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엘리베이터 사용하지 않기, 직접 쌀 농사 짓기 등의 불편을 자청해 겪으면서 자발적으로 선택한 불편이 소비의 기쁨을 되찾아준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을 담았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즐거운 불편>

목차

한국 독자분께

1월, 드디어 실험개시! : 소비는 어디까지 필요한가?
2월, 순조로운 출발 : 체중은 줄고, 돈은 남고!
3월, 무리했나? : 독선과 옹졸함의 늪에 빠지다
4월, 변화의 조짐 : 고층빌딩을 제패하다!
5월, 밭이라는 학교 : 선인의 가르침으로 농업에 드는 수고를 덜다
6월, 쌀을 자급자족! : 놀고 있는 논은 많아!
7월, 천객만래(千客萬來) : 오리가 놓아준 인연의 다리
8월,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 노동과 생산을 가정으로 되돌려야
9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 진정한 쾌락은 어디에 있는가?
10월, 자, 수확의 계절이다! : 농민의 피가 들끓는다!
11월, 불황도 나쁘지 않지? : 갖고 싶은 것이 사라졌다!
12월, 생명과 마주서다 : 오리야, 고마웠다!

2부 소비사회를 넘어서 - 대화편
편리함이 오가는 인정(人情)을 빼앗는다
더럽고 유약함 속에 있는 치유의 힘
순환하는 시간을 되돌리다
아름다움이야말로 풍요의 지표
아이들의 자아를 키우는 <동무집단>
에로스, 한 세대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사고하는 힘으로 생(生)을 열다
소비자의 이익이라는 이름의 기만
과학기술의 시민혁명이 시작되었다!
육체의 욕망에서 생명의 욕망으로
정치경제에 장소의 의지를

3부 2년간의 여행 끝자락에서
진정한 소비사회를 위해

글을 마치고

저자소개

후쿠오카 켄세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쿠마모토 현 출생. 대학은 농학부의 수산학과 전공이지만 카누를 즐겼다. 덕분에 물고기는 못 잡고 결국 신문기자가 되었다. 《마이니치 신문》 쿠루메 지국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총국 사회부, 히토요시 통신부를 거쳐, 현재는 후쿠오카 총국 학예과 근무. 저서로는 『나라가 강을 파괴하는 이유 ─ 누구를 위한 카와베 강 댐인가』 『남자의 육아 풍운록』 『숨겨진 풍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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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 연구원, 일한전문번역가. 원폭이나 원전사고와 같은 핵재난과 공해사건 등을 서사하는 일본의 재난문학을 중점적으로 연구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이시무레 미치코의 『고해정토: 나의 미나마타병』, 쿠로다 야스후미의 『돼지가 있는 교실』, 후쿠오카 켄세이의 『즐거운 불편』(이상, 달팽이출판), 우이 준의 『공해원론』, 다카쿠라 히로키 외의 『왜 현장재난 인문학인가』(이상 공역, 역락)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재난공동체의 사회적 연대와 실천』, 『잔인한 대물림, 원폭 2세 환우의 기억과 기록』(이상 공저, 역락) 등이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조선인 원폭피해를 서사한 일본의 연극예술에 관한 일고찰」(일본어문학), 「조선인 원폭 피해자 규모 추정의 변천과 새로운 추정」(일본연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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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게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어주면, 오리도 기뻐하겠지?"
아이들이란 정말이지, 어떻게 그렇게 유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 나는 놀랐다. 동물을 잡아먹는다는 사실을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희생된 생명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마음까지를 배우고 있으니 말이다. 울거나, 먹는 것을 거부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필요없는 걱정이었다.

농가 사람들이 애정을 가지고 키워왔던 동물을 죽임으로써 비로소 고기를 얻을 수 있다. 산다고 하는 것은, 다른 생물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다. 그것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마음으로 이해한 것인 만큼, 앞으로 우리 딸들은 음식을 함부로 다루거나 버리는 일에는 조심하게 될 것이다. 어려운 일을 함께 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뜨겁고 진한 국물 맛과 함께 내 속으로 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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