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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0777836
· 쪽수 : 238쪽
목차
책머리에
들새 소리 쟁쟁한 우포늪의 봄날
기다림이라는 숲
낮은 곳에 살기
나는 누구인가
물 가고 바람 가는 길에는 소리가 나고
4월은 스스로를 성찰하는
어린이는 자연 속에서
흙 만진 저 손이 우리의 어머니
울 줄 모르고 일만 하는 로봇인가,우리는
뻐꾸기 울음 소리
우포늪은 위대한 스승
물자라등에 비친 우리네 아버지들
바람도 소리도 햇빛마저 연둣빛
늪에 빠져 희망을 건지는 아낙
눈고 귀와 마음을 자연으로
7월의 바람 진초록의 바탕 그림을 그리고
조금 휘어진 대나무가 아름답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소중한 보물
어우러져 산다는 축복의 축복
진실과 모순
뜻은 있는 듯 없는 듯 품고 치열하게 살아야
물옥잠과 물방개
길 위의 '삶'과 길 위의 '죽음'
가시연꽃 사랑
편견을 버리면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배려는 지순한 사랑
허망한 욕심 주머니 자르기
가을은 내 마음에도 가을 물을 들이고
가을은 산을 좋아하는 보헤미안
가을은 누구에게나 휘파람을 불게 하네
가을은 겨울로 가는 나그네
타인의 길도 소중합니다
말은 실천이며 맑은 정신입니다
초겨울 우포늪
부끄러움은 사람다움으로 가는 길
사람아,자연을 소유하려 하지 마라
풀 한 포기도 그대들만큼
죽음보다 더 무거운 외로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사랑의 강물이
해는 다시 뜬다
우포늪에도 어부가
굴뚝새와 우포늪
도깨비바늘 역시 봄에는 싹을 내겠지
따옥 따옥 따오기
멧돼지는 정말 죽여야 마땅할까?
세상의 온갖 소리오 바람과 빛이 침전한 우포늪
봄은 씨앗 찾는 '순례의 시간'
내버들의 미학
공생과 미래
늪 속엔 작은 생물들이 게실게실
순해 빠진 농투성이
내림의 터 우포늪
이제 우리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