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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90976062
· 쪽수 : 415쪽
· 출판일 : 2008-06-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1장 뉴욕영화제 기절사건
2장 어린 시절
3장 비디오 아카이브
4장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
5장 트루 로맨스
6장 내추럴본킬러
7장 황혼에서 새벽까지
8장 미드나이트 25시
9장 저수지의 개들1
10장 저수지의 개들2
11장 저수지의 개들3
12장 펄프 픽션
13장 포룸
14장 데스티니
15장 에필로그
필모그래피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마침내 그의 독특한 버릇들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경쟁이라도 하듯이 쿠엔틴처럼 큰 소리로 얘기하고 그의 손동작을 따라하려고 했다."라고 제리 마르티네스가 말한다. "나는 쿠엔틴이 성공하리라는 사실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가 이토록 빨리, 그리고 이 정도로 성공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중략- 나는 쿠엔틴이 영화 몇 편만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 그런 지식 때문이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타란티노는 이 특별한 세대의 영화감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친구에게 힘이 되고 싶어 하지만, 그의 재능이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혹은 그가 어떤 분야에서 성공할지 미리 알기는 어렵다." - p.65 중에서
쿠엔틴 타란티노와 스콧 스피겔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다. 비록 운명이 가능성을 열어준 탓도 있긴 했지만 쿠엔틴에게는 자신의 어머니와 비슷한 '자수성가형' 철학을 갖고 있었다. 그는 운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에서 유의 가능성을 이끌어낸 다음 운이 끼어들 여지를 거의 남기지 않으면서 그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쿠엔틴으로 하여금 비디오 아카이브를 그만두고 저임금에다가 장래성마저 없는 임페리얼사의 세일즈맨으로 이직하도록 만들었던 야심은, 어떻게든 배역을 따내고 영화의 심장부에 더욱 가까이 간다는 것이었다. - p.20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