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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 그 용기있는 선택

가르침, 그 용기있는 선택

(미국 교사들이 첫해 겪은 소중한 사연)

펄 락 케인 (지은이), 정해영 (옮긴이)
  |  
크림슨
2008-05-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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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 그 용기있는 선택

책 정보

· 제목 : 가르침, 그 용기있는 선택 (미국 교사들이 첫해 겪은 소중한 사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91016248
· 쪽수 : 287쪽

책 소개

미국 교사들이 교단에 서면서 첫해 겪은 25가지 사연들을 모았다. 미국 전역에 걸쳐 선생님들이 기고한 400편중 가장 감동적이면서도 영감을 주는 내용을 선별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얼마만큼 보람 있는 일인지 알 수 있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들어가는 말

애들하고 시간 낭비 말아요 - 제니스 앤더슨 코놀리
유니버시티 스쿨 - 엠마 르윈슨 프레이
디즈니랜드에 가보셨나요? - 데이비드 캘러웨이
길 - 마르시아 니히미아
선생님을 위해 칠판을 닦지 않을 거예요 - 낸시 구스타프슨
최고발전학생상 - 카일라 맥클러그
영원히 기억할 이름, 아드리아나 - 로즈마리 제노바 디바티스타
질문과 대답 - Z. 밴스 윌슨
읽는 법 배우기 - 패트릭 맥윌리엄스
교실의 질서 - 앤드루 딘 멀렌
교실 안의 죽음 - 주디 A. 러스터
선생님 때문에 왕짜증 나요 - 아니타 S. 찰스
나 읽을 수 있어요 - 줄리 올린 슐츠
자니 카슨은 나의 스승이었다 - 로널드 D. 소프 2세
타협할 수 없었던 원칙 - 테드 피츠
숲과 나무 - 엘리자베스 L. 에스리스
궁극의 도전 - 폴리 리머 듀크
반갑습니다, 6학년 여러분! - 브래드 윌콕스
안 돼 - 데이비드 굴드
가르침에 대하여: 루크에게 보내는 편지 - 앨버트 A. 톰슨
우연한 교사 - 캐서린 슐텐
푸른 머낭거힐러 강 - 존 테일로 가토
장래 희망: 선생님 - 예타 하버 파버
가장 위대한 사랑은 이루기 쉽습니다 - 론 울프슨
추억은 이렇게 만들어져요 - 로버타 비키 셔먼

저자소개

펄 락 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스미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모교인 컬럼비아 대학 교육대학원 교수이자, 석사 과정 프로그램의 지도 교수이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컬럼비아 대학 부설 사립학교 연구소인 클링겐스타인 센터Klingenstein Center 연구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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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리버보이』와 『빌리엘리어트』, 『올드 오스트레일리아』, 『곰과 함께』, 『번역의 일』, 『이 폐허를 응시하라』, 『하버드 문학 강의』,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페미니스트99』, 『데카메론 프로젝트』,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묘사의 기술』, 『정상은 없다』, 『우주를 듣는 소년』, 『좋은 엄마 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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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 내 이름은 제니스야. 나는 난독증이라고 하는 학습 장애가 있었어. 학교에 처음 다니기 시작했을 때, 난 이름도 제대로 쓸 줄 몰랐어. 나는 철자를 쓸 줄 몰랐고 숫자들이 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녔지. 그래서 ‘저능아’라는 꼬리표가 달렸어. 그래, 맞아. 나는 ‘저능아’였어. 저능아. 아직도 그 무시무시한 목소리들이 들려와 수치심에 떨곤 하지.”
“그런데 어떻게 선생님이 된 거죠?”
“난 그 꼬리표가 싫었고, 멍청하지 않았고, 배우고 싶었으니까. 이 반에서 하려는 게 그거야. 만일 너희들이 ‘저능아’라는 꼬리표가 마음에 든다면, 이곳에 적합하지 않아. 반을 바꿔야지. 여기에 저능아는 없어. 난 너희들을 봐주지 않을 거야. 오히려 너희들이 남들을 따라잡을 때까지 더 심하게 공부를 시키겠어. 너희는 졸업할 것이고, 몇 명은 대학에도 가게 될 거라고 희망한다. 이건 농담이 아니고 위협도 아니야. 이건 약속이야. 나는 ‘저능아’라는 말을 이 교실에서 다시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말 알겠니?”
그때부터 아이들이 조금은 더 꼿꼿이 앉은 것처럼 느껴졌다…
애들하고 시간 낭비 말아요 - 제니스 앤더슨 코놀리, p. 41-42


그 학교는 우리 주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빈곤한 지역에 있는 대안 학교였다. 이름과는 딴판으로 지식의 메카와는 거리가 멀었고, 그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나로서는 중산층 교육 환경의 안락한 울타리를 벗어난 첫 경험이었다.
그 학생들은 나의 교사 생활 첫해를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만들었다. 그들 중 몇 명은 공립학교에 다닐 때 문제아로 간주되었고, 몇 명은 학업부진아로 낙인이 찍혔으며, 몇 명은 알코올 중독자이거나 약물 중독자였다. 그들에게서 나는 이민자 부모, 이혼한 부모, 알코올 중독자 부모 밑에서 자라는 것, 또는 부모 없이 자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웠다…
유니버시티 스쿨 - 엠마 르윈슨 프레이, p. 48


“내가 가고 나면 좋았던 날들을 모두 기억해줘. 너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
마리타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말했다.
“라모나가 무서운 짓을 저지를까봐 무서워요. 흑흑. 그 애의 그런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침착한 듯 보이려 애쓰며 내가 말했다. “우리가 뭔가 해야겠구나. 누군가에게 말해야 해.”
마리타가 더 크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선생님한테 말한 걸 알면 라모나가 날 미워할 거예요.”
남을 가르치는 일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직업보다 많은 만회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교사는 하루에도, 심지어 42분간의 수업에서도, 멋진 경험과 끔찍한 경험을 모두 맛볼 수 있다. 1교시에 끔찍하게 실패했던 수업이 한 시간 뒤에 멋지게 성공할 수 있다. 어느 날 지긋지긋하던 학생이 다음 날 사려 깊고 기억에 남을 만한 말을 할 수도 있다…
안 돼 - 데이비드 굴드, p.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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