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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박홍규 (지은이)
  |  
필맥
2008-03-10
  |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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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책 정보

· 제목 : 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91071520
· 쪽수 : 215쪽

책 소개

미국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 대한 평전. 소로를 ‘숲 속에 들어가 살았던 자연주의자 내지 환경보호론자’ 로만 이해하는 것을 비판, 소로를 물질만능주의, 노예제, 전쟁을 야기하는 정의롭지 못한 지배질서에 항거한 반항아이자 자유인으로 그리며 그의 삶과 저작을 종합적으로 서술한다.

목차

머리말
인용에 대해
1. 내 친구 소로
2. 시대와 청년 소로
3. 소로의 자연
4. 소로의 저항과 희망
5. 소로가 끼친 영향
맺음말

저자소개

박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비판적 태도의 저술을 이어왔으며, 다수의 책을 집필하거나 우리말로 옮겼다. 2007년에 간디의 『자서전: 나의 진실 추구 이야기』를 번역한 뒤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와 『인도의 자치』를 번역하였다. 이는 각각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2016),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2017)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2012)과 『함석헌과 간디』(2015)를 썼고, 루이스 피셔의 간디 평전 『간디의 삶과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한 『자서전』과 집필한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은 대한민국의 책 중 유일하게 인도의 국립 간디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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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윌든》을 읽고서 전원생활을 꿈꾸게 되어 귀농했다는 사람들은 《월든》을 무슨 성경인 것처럼, 소로를 무슨 성인인 것처럼 떠받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소로는 귀농은커녕 제멋대로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대략 2년 정도 건들건들 놀았을 뿐이다. 그 기간에 그는 심심해지면 마을에 가서 놀았고, 세금을 내지 않아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가 숲 속 호숫가로 잠시 은둔한 이유는 농촌생활을 동경해서도 아니었고, 농사짓는 일을 무슨 대단하고 특별한 일로 여겨서도 아니었다. 돈독이 오른 사람들이 돈벌이에 미치는 것밖에 달리 사는 방법이 없다고들 하는 통에 화가 나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죽어라 일에 매달리는 것을 싫어한 그는 일주일에 엿새 일하고 하루 쉴 게 아니라 하루 일하고 엿새 놀자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그렇게 말한 것도 그가 숲으로 간 행위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실험, 하나의 모험일 뿐이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물질만능주의에서 벗어나 늘 정신적인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멋대로의 삶’이었다. - p.24~25 중에서


1844년 4월에 소로는 낚시를 하고 고기를 굽다가 숲에 불을 냈다. 소로는 마을로 지원을 요청하러 갔다가 현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가까운 언덕 위에 올라가 숲이 불타고 사람들이 불을 끄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는 불을 끄는 사람들이 보여준 넘치는 에너지의 아름다움이 숲의 소멸을 충분히 보상했다는 식으로 일기를 썼다. 함께 불을 낸 사람이 마을 유력자의 아들이어서 구속은 면했다. 이 사건 이후 그는 ‘숲을 태운 자’라고 불렸다. - p.9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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