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57338797
· 쪽수 : 560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일러두기
|서문| 나에게는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다
제1부 인간
제1장 인간의 삶
제2장 고대인과 근대인
1. 고대인
2. 근대인
(1) 정신
(2) 사로잡힌 자들
(3) 위계질서
3. 자유인
(1) 정치적 자유주의
(2) 사회적 자유주의
(3) 인도적 자유주의
부기
제2부 나
제1장 고유성
제2장 소유자
1. 나의 힘
2. 나의 교류
3. 나의 자기향유
제3장 유일자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책속에서
“그리하여 ‘신은 인간이 되었다’라는 명제에, 이제는 ‘인간은 자아가 되었다’라는 명제가 이어진다. 이것은 인간적 자아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뒤집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인간으로서 자아를 찾는 한, 자아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인간이 자아이고, 자아 안에 구체성을 얻고자 열망하는 것이 분명하다.”(제1부 제2장)
“사실 나는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다. 내 육체는 타인의 육체가 아니고 내 정신은 타인의 정신이 아니다. 가령 당신들이 ‘육체나 정신’이라고 하는 진부한 말로 총괄하고자 해도 그것은 당신의 생각이고, 그런 것은 나의 육체, 나의 정신과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적어도 나의 것에 대해 ‘호명’을 할 수 없다.”(제1부 제2장)
“인간들은 지금까지 나를 억압해온, 지배하는 인격의 몸은 국민이라고 부르고 정신은 국가라고 부른다. 그들은 민족과 국가를 각각 ‘인류’와 ‘보편적 이성’으로 확장하여 여러 국민과 국가를 신격화하고자 했다. 그러나 노예 상태는 이러한 확대와 함께 더욱 심화되었을 뿐이며 자선가와 인도주의자는 정치가와 외교관 못지않게 절대적인 군주가 된다.”(제2부 제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