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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권리 : 폴 라파르그 글모음

게으를 권리 : 폴 라파르그 글모음

(필맥 휴대책)

폴 라파르그 (지은이), 차영준 (옮긴이)
  |  
필맥
2009-04-01
  |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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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권리 : 폴 라파르그 글모음

책 정보

· 제목 : 게으를 권리 : 폴 라파르그 글모음 (필맥 휴대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91071667
· 쪽수 : 215쪽

책 소개

마르크스의 사위이자 프랑스 사회주의 운동의 지도자였던 폴 라파르그의 대표적인 글 7편을 묶었다. 이 책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로의 세기전환기에 유럽의 혁명적 지식인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그 시대 정신적 풍경의 한 단면과 같다. 표제작인 <게으를 권리>는 ‘일할 권리를 앞세우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는 풍자적인 형식으로 노동자의 삶을 억압하는 근대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한 글이다.

목차

1. 게으를 권리
2. 추상적 개념의 기원
3. 마르크스에 대한 회상
4. 아테나 신화
5. 말의 권리와 인간의 권리
6. 사회주의와 지식인
7. 여성문제

저자소개

폴 라파르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사회주의 운동 지도자. 1842년에 쿠바에서 혼혈인으로 태어났지만 프랑스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의과대학을 나와 잠시 의사로 일하기도 했지만 일생 동안 주로 사회주의 정치활동에 헌신했다. 1865년부터 5년간 런던에 체류하면서 마르크스의 집을 자주 방문했고, 1868년에 마르크스의 둘째 딸인 라우라 마르크스와 결혼했다. 그 뒤로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마르크스주의파 지도부를 구축하는 활동을 벌였고, 1879년에 설립된 프랑스 노동자당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활발한 정치활동으로 인해 여러 차례 투옥됐으며, 1891년에는 경찰의 감시를 받는 처지에서도 릴 지역에서 프랑스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69세인 1911년에 아내와 동반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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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의 영어대학과 통번역대학원 강사. 서울대학 노어노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거쳐 통번역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번역서로 《MIT 경영의 미래》, 《100% 인생을 사는 긍정의 힘》, 《IIT 사람들》, 《맨헌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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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자 마르크스의 심장이 뛰는 가슴속을 알고 사랑하게 되려면 그가 책과 공책을 덮고 가족들에 둘러싸여 있거나 일요일 저녁마다 친구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어야 한다. 그런 자리에서 마르크스는 유머와 기지로 가득 찬 지극히 유쾌한 사람이었다. 그는 곧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을 터뜨렸다. 재치 있는 말이나 적절한 대꾸를 듣게 되면 그때마다 숱이 무성한 눈썹 밑에 자리 잡은 그의 검은 눈동자에서 기쁨과 장난기가 섞인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 (110쪽)


자본주의 문명이 지배하는 국가의 노동자들은 기묘한 환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것은 여러 세기에 걸쳐 불쌍한 인류를 괴롭혀온 개인적, 사회적 재앙을 줄줄이 몰고 다니는 환각이다. 그것은 일에 대한 애착 또는 노동에 대한 처절한 열정인데 각 개인과 그 후손의 생명력을 고갈시킬 정도에 이르렀다. 그러나 성직자와 경제학자와 도덕가들은 이러한 정신적 이상상태에 반대하기는커녕 노동에 거룩한 후광을 씌웠다. (9쪽)


그리고 경제학자들은 노동자들에게 이런 말만 되풀이한다. “일하라. 사회의 부를 증대시키기 위해.” 그러나 역시 경제학자인 데스튀트 드 트라시는 이렇게 주장한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는 곳은 가난한 나라다. 부유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가난하다.” 드 트라시의 제자인 셰르뷜리에는 더 나아가 이렇게 말한다. “노동자들은 생산자본의 축적에 협조함으로써 자신들의 임금 가운데 일부를 빼앗기는 상황을 자초한다.”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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