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88992714204
· 쪽수 : 56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어젯밤에도 그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제2장 나는 성공했다
제3장 신성한 피
제4장 우리가 대통령을 암살했다!
제5장 암살범을 찾아라
제6장 사악한 오합지졸로 구성된 인간 사냥개들
제7장 개처럼 쫓기다
제8장 저에게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제9장 헛되도다, 헛되도다
제10장 그렇게 세상은 흘러가버린다
에필로그
존 윌크스 부스의 일기
참고문헌
역자 후기
리뷰
책속에서
부스는 존스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링컨을 살해했다는 얘기-을 털어놓았다. 암살범은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점을 시인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자신을 체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배우는 특유의 검은 눈동자를 빛내며 다짐했다.
"존 윌크스 부스는 결코 산 채로 잡히지 않을 것이다." 토머스 존스는 그 말이 진심이라고 확신했다. 존스는 한 가지 계획을 제안했다. 부스와 헤럴드를 강 건너 버지니아로 보내기 위해 어떠한 일도 할 것이었지만,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존스에게 맡겨야 했다. 인내가 필수적이다.
존스는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자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명백한 자살 행위를 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얼마나 오래 걸리든 간에 여기 머물러야 하오. 그리고 내가 어떻게든 데려갈 때까지 기다리시오. 아무래도 이 소동이 끝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오. 그동안 먹을 음식을 대겠소."
존스는 이 지역을 수개하는 군인들과 수사관들이, 부스가 근방에 숨어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 이곳을 포기하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를 기대했다. 그때까지 부스와 헤럴드는 소나무 숲을 떠나서는 안 되었다. 소리를 내거나 그 밖에 다른 사람에게 발각될 어떤 행동도 하면 안 되었다.
존스는 그들에게 포토맥 강을 건널 확실한 순간을 기다리라고 했다. 어두운 밤과 부드러운 물결과 인기척 없는 강기슭이 필요했다. 그리고 부스를 잡기 위해 메릴랜드 남부로 온 여러 군인과 수사관들이 떠나야 했다. 여러 날이 걸릴지도 몰랐다. (249쪽, '제5장 암살범을 찾아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