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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1124318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05-08-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프롤로그 - 쓰는 것은 스포츠다
열 장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왜 중요한가 / '질보다는 양'이 문장력 향상의 지름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열 장을 쓰자 / 글 쓰는 추진력이 되는 인용구
글 구성에 열쇠가 되는 '세 가지 법칙' / 기승전결 중 '전'을 먼저 생각한다
'기승전결'로 읽는 훈련 / 글을 잘 쓰면 독해력도 향상된다
재구성이 독창성이다 / 글을 쓸 수 있게 되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1장. 글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1. 쓰기 전에 생각한다
쓰기는 곧 구성이다 / '말을 할 수 있으면 글도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
'구어'와 '문어'의 차이 / 컴퓨터로 '문장력'을 기른다 / 쓰면 쓸수록 아이디어가 생긴다
2. 사고력을 기른다
글쓰기는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 의미 있는 글을 쓰자 / 문어체로 이야기한다
문장력을 길러주는 독서 / 꼼꼼히 생각하는 능력을 어떻게 기를까
3. 쓰는 것은 가치 창조다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 가치를 떨어뜨리는 글은 쓰지 않는다
무언가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는가 / 글쓰기로 이어지는 인간관계
2장. 문장력은 구성력이다
1. 인용 능력을 기른다
쓰기 위한 독서술 / 글쓰기를 전제로 책을 읽으면 독해력이 향상된다
'골라 읽는 독서'를 지향한다 / 제한 시간을 두고 읽는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읽는다 / '인용'의 기술을 배운다
독자와 텍스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이점 / 재미있다고 느낀 것을 그룹별로 나눈다
인용의 요점을 벗어나지 않는 비결 / 인용으로 문장을 만든다
'새로운 깨달음'이 재미를 낳는다
2. 레쥬메 능력을 기른다
키워드를 설정하고 메모한다 / 글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모 요령
성격이 다른 세 개의 키 컨셉을 만든다 / 키 컨셉이 이정표가 된다
레쥬메는 글의 설계도 / 긴 글을 쓰는 훈련
3. ‘3의 법칙’으로 글을 구성한다
키워드에서 키 프레이즈로 / 서로 상관없는 세 개의 키 컨셉을 연결한다
세 개의 키 컨셉을 도형화한다 / 잠재 지식을 일깨운다 / 각 장과 절, 항목을 구분한다
나의 논문 훈련 / 독서 감상문으로 세 개의 요점을 고르는 연습
훈련 메뉴 - 영화 활용법
영화를 분석해보자 / 어떤 부분이 인상에 남았는가 / 자신의 관심을 발굴한다
3장. 문체를 익힌다
1. 문체가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주관적인 것을 쓴다 / 문체는 구성력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생명력은 문체에서 배어 나온다 / 생명력과 구성력
소리 내서 읽으면 글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을 향한 문장과 남을 향한 문장의 차이
2. 문체는 포지션에 따라 달라진다
문장의 신체성이란 무엇인가 / 자신의 포지션을 의식한다 / 자신의 포지션을 정한다
3. 독창적인 글을 쓴다
작가의 포지션에 따라 글의 구성 방법이 바뀐다 / 쓰기 편한 포지션을 찾는다
주관과 객관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다 / 취사선택으로 머리를 고속 회전시킨다
글쓴이에 따라 문체가 다르다 / 자극을 받으면 독창성이 생긴다
훈련 메뉴 - 일기 활용법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열정 / 자신의 내공을 올린다 / 자신감이 넘쳐난다
맺음말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완전히 분리된 독립적인 세 개의 주제나 키 컨셉을 연결하는 데에는 필자의 역량과 독창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근성'과 '기력' 그리고 '의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글을 쓰게 했다고 가정하자.
이 세 개의 단어는 의미상 거의 비슷해서 글을 폭넓게 쓸 수가 없다. 따라서 이 세 가지로 글을 쓰면 글의 구성이 안정적이지 않으며, 내용상으로도 하나의 정신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 쉽다.
한편 '마음'과 '기술'과 '몸'이라고 키 컨셉을 설정하면, 세 개가 완전히 달라 간단히 표현하기 어렵다. 따라서 신선하고 가치 있는 글이 탄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따라서 키 컨셉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에 따라 글의 방향성이 좌우된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경제 격차를 해결해야 한다'는 키 컨셉과 '미국의 독단성이 환경 문제 해결에 큰 장해가 된다'는 키 컨셉은 글의 방향성이 전혀 다르다. 전자가 경제적인 차원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이라면, 후자는 정치나 문화적인 차원의 해결법이다. - 본문 87~8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