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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영국사
· ISBN : 9788991124585
· 쪽수 : 394쪽
책 소개
목차
1권
연대기
글밭에서 노닐기 전에
Part1 아라곤의 카탈리나
1. 에스파냐에서 온 공주
2. 다정도 병인 양하여
3. 우리 딸은 그대로다
4. 시련의 가시밭길
5. 장밋빛 나날들
6. 비극의 씨앗을 뿌려지고
Part2 참으로 중차대한 문제
7. 그녀 이름은 앤
8. 형제의 아내를 취하지 마라
9. 제 앞가림이나 하쇼!
10. 나는 정말 행복한 여자?
2권
11. 천일의 앤
12. 신이 내려준 선물
Part3 대체 아내를 몇이나 둘 거야?
13. 그녀가 싫어!
14. 가시 없는 장미
15. 가벼운, 너무나 가벼운
16. 그 누가 마음에 차랴!
17. 첼시 하늘 아래서
가계도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앤의 매력은 겉모습보다는 빛나는 개성과 우아함, 재기 발랄함에 있었다. 자그마하고 야들야들한 외모는 상대를 쉽사리 무릎 꿇게 했다. 매혹적인 짙은 색 눈동자에 긴 갈색 머리칼을 가졌는데, 간혹 머리칼을 보석으로 치장해서 등 뒤로 풍성하게 늘어뜨렸다. 엄밀히 따져 그녀는 예쁘지 않을뿐더러 당대의 이상적인 외모도 아니었다.-1권 204p 중에서
앤 왕비는 개혁 작업을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왕비가 된 뒤부터 루터파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 온 그녀였다. 그들은 앤이 자신들과 뜻을 같이 한다고 믿었다. 사실 왕이 이단에 보다 관대하길 촉구하긴 했어도 그녀가 완전히 동조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해를 피해 도망친 로버트 반즈를 고국으로 돌아오게 해서 런던에서 거리낌 없이 연설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었다.-1권 p364 중에서
제인의 짧고도 성공적인 이력과 비극적인 결말은 세인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육신이 먼지로 변한 뒤에도 오래도록 속요에 등장해서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바라던 모든 것을 이루어낸 그녀였다. 왕이 그리도 바라던 아들을 낳아 주었으며, 메리에게는 후계자 자리를 안겨 주면서 아버지의 애정을 되찾게 해주었으며, 힘을 발휘해서 자신의 가문을 일으켰다.-2권 p9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