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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91221499
· 쪽수 : 68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도시의 부활
1. 서유럽의 부흥
2. 제조업, 무역 그리고 화폐
3. 교회와 국가
4. 삶의 구조
5. 브뤼헤와 베네치아
2부 도시의 성공
6. 눈부신 로마
7. 북유럽의 성장
8. 암스테르담과 파리
9. 여가의 활용
10. 새로운 규모
11. 수출품으로서의 도시
3부 도시의 팽창
12. 맨체스터와 산업 도시
13. 런던과 교외의 성장
14. 파리와 불르바르
15. 미국과 마천루의 탄생
16. 세계의 도시들
17. 바빌론 혹은 예루살렘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지명해설 / 인물해설 / 주 / 사진제공 /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뉴욕의 모든 초기의 고층빌딩은 최대한의 상업적 수익을 얻기보다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설계되었다. 예를 들면 보험회사, 신문사, 전신회사들의 본사 건물 등이 그러했다. 이 회사들은 각자 경쟁 관계에 있었으며, 자신들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거나 판매량을 증대시키는 데 있어서 높은 층수, 화려함, 인상적인 실루엣이 가지는 가치를 알고 있었다. 뉴욕에서 마천루의 광고 효과는 계속해서 중요성을 띠어갔다. 1902년에 세워진 싱어 빌딩, 1911년에 세워진 울워스 빌딩, 1930년에 세워진 크라이슬러 빌딩의 실루엣은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p.504 '미국과 마천루의 탄생' 중에서
무엇보다 그는 ‘정원도시’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것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1902~1903년에 잉글랜드의 정원도시협회는 하트퍼드셔의 레치워스에서 최초의 정원도시 건설에 착수했다. 19세기의 정주지들이 수천 파운드의 자금을 모으는 데 실패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들은 토지를 구입하고, 계획을 실행시키는 데 필요한 15만 6,000파운드를 큰 어려움 없이 모금했다. 1905년에 앨프리드 R. 세넷은 《정원도시의 이론과 실제Garden Cities in Theory and Practice》라는 책을 출판해 유럽과 아메리카 도처에서 정원도시나 그와 관련된 계획이 확산되어지는 과정을 기술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정원도시! 연기로 뒤덮인 도시에서 질식할 것 같은 좁고 더러운 거리에 사는 노동자들에게 … 그것은 얼마나 상쾌한 이름인가! … 자연의 오솔길을 버리고 인공적인 도시 속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안식과 행복, 고결함은 사라지고 소란과 불안, 위선만이 남아 있다.” - p.552 '바빌론 혹은 예루살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