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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제국들

바다의 제국들

(기독교와 이슬람의 지중해 쟁탈전, 1521~1580)

로저 크롤리 (지은이), 이순호 (옮긴이)
  |  
책과함께
2009-12-31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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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제국들

책 정보

· 제목 : 바다의 제국들 (기독교와 이슬람의 지중해 쟁탈전, 1521~1580)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이슬람/중동/이스라엘 > 중세시대
· ISBN : 9788991221598
· 쪽수 : 552쪽

책 소개

기독교와 이슬람의 지중해 쟁탈전을 다루었다. 이스탄불에서 지브롤터 해협까지 광대한 지역을 무대로 걸출한 인물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전쟁담.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한 “악의 제왕” 바르바로사, 모험도 불사한 카를로스 1세(카를 5세) 에스파냐 국왕, 십자군의 정신을 면면히 이어간 성 요한네스 구호기사단, 메시아적 교황 피우스 5세, 지휘관으로 능력을 발휘한 오스트리아 돈 후안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총출동한다.

목차

프롤로그: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

제1부_군웅할거: 지중해 쟁탈전 1521~1560년
1장: 로도스 섬 공방전
2장: 탄원
3장: 악의 제왕
4장: 지중해의 축 튀니스
5장: 도리아와 바르바로사
6장: 투르크족의 바다

제2부_시발점: 몰타 섬 공방전 1560~1565년
7장: 독사의 굴
8장: 침략 함대
9장: 죽음의 함정
10장: 유럽의 보루
11장: 마지막 전령
12장: 구호기사단의 복수
13장: 참호전
14장: “몰타 섬은 없다”

제3부_종결점: 레판토 해전 1566~1580년
15장: 교황의 꿈
16장: 쟁반에 담긴 머리
17장: 파마구스타 공방전
18장: 그리스도의 사령관
19장: 마법에 걸린 뱀
20장: "결전"_레판토 해전
21장: 불바다
22장: 지중해 이외의 다른 해역

에필로그: 지중해 전쟁의 자취

저자소개

로저 크롤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역사 저술가.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와 출판인으로 일했다. 어린 시절을 몰타에서 지내고 이스탄불에서 살기도 했으며 아나톨리아 횡단 여행을 하는 등 지중해 지역과 인연이 깊다. 주요 관심 주제는 지중해, 동로마제국(비잔티움), 베네치아, 오스만제국, 항해 등이다. 한국에 번역 소개된 책으로 《바다의 제국들》,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부의 도시 베네치아》가 있고,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저주받은 탑: 성지를 향한 십자군의 마지막 전투(Accursed Tower: The Crusaders’ Last Battle for the Holy Land)》, 《콘스탄티노플: 마지막 대공성전(Constantinople: The Last Great Siege)》 등이 있다. 2022년 현재 대항해시대 유럽 제국들의 해양 원정기인 《바람의 제국들(Empires of the Wind)》을 집필 중이다. http://www.rogercrowley.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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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 주립 대학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타타르로 가는 길』, 『살라딘』, 『문신, 금지된 패션의 역사』, 『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가상역사 21세기』, 『살라미스 해전』, 『발칸의 역사』, 『인류의 미래사』, 『페르시아 전쟁』, 『제국의 최전선』, 『불로만 밝혀지는 세상』, 『로마제국 최후의 100년』,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 『바다의 제국들』, 『인류의 역사』, 『비잔티움』, 『로마제국과 유럽의 탄생』, 『완전한 승리, 바다의 지배자』, 『위대한 바다』, 『발칸의 역사』, 『현대 중동의 탄생』, 『이슬람제국의 탄생』, 『지리의 복수』, 『스페인 내전, 우리가 그곳에 있었다』, 『하버드–C.H.베크 세계사 1870~1945』(공역), 『코드걸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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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쉴레이만의 치세는 쟁쟁한 군주들이 힘의 경합을 벌이는 시기와 우연히 일치했다. 합스부르크가의 카를로스 1세(신성 로마 제국의 카를 5세 황제이기도 했다)와 펠리페 2세, 프랑스 발루아 왕조의 프랑수아 1세와 그의 아들 앙리 2세, 잉글랜드 튜더 왕조의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 1세, 모스크바 대공 겸 러시아 최초의 차르로 선포된 폭군 이반 4세, 이란(페르시아) 사파비 왕조의 샤 이스마일, 인도 무굴 제국의 악바르 황제가 그들이었다. 그들 모두 제국 적 사명에 대한 예리한 감각과 도도한 자긍심을 지닌 기라성 같은 군주들이었다.


투르크군이 격퇴된 소식은 지중해 일대로도 소리 소문 없이 퍼져나갔다. 유럽 군주들은 실질적으로 도와준 것은 없었으나 로도스 섬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었다. 그 섬은 오스만 제국의 해상 진출을 막아주는 댐 같은 존재였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카를로스 1세 에스파냐 국왕)도 로도스 섬을 잃으면 지중해가 뚫려 오스만 제국이 해로를 통해 이탈리아 침공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기독교계도 파멸하게 될 것”으로 보았다.


바르바로사 형제가 명성과 악명을 떨침에 따라 그들의 전설도 널리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아루지는 불같은 성미를 지닌 것으로 보아 땅딸막한 키에 강인한 체격의 소유자였던 것 같다. 수염과 머리털이 붉고 오른쪽 귀에 금귀고리를 한 그는 경외감이 느껴지는 대장부였다. 마그레브 지역의 구술역사와 시, 그리고 핍박받는 에스파냐의 무슬림들 사이에 그는 신통력을 지닌 이슬람판 로빈 후드로 알려져 있었다. 소문에 따르면 그는 한도 끝도 없는 능력을 지녔고,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힘을 신으로부터 부여받았으며, 악마와 맺은 협정으로 타고 다니는 배도 사람 눈에 뜨이지 않았다고 한다. 소문만으로는 모자랐는지 소름끼치는 괴담까지 생겨났다. 아루지가 이빨로 기독교도의 목을 찢었고 혀를 먹었으며, 언월도로 사람을 50명이나 죽였고, 구호기사단의 기사 머리를 밧줄로 묶어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공처럼 빙빙 돌렸다는 것이다. 에스파냐와 남부 이탈리아 지역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말할 때면 성호를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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