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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포르투갈 제국의 해외 원정기)

로저 크롤리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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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포르투갈 제국의 해외 원정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1432855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22-10-28

책 소개

포르투갈의 집념을 실현한 '정복자들'의 이야기다. 바스쿠 다 가마, 프란시스쿠 드 알메이다,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 등의 캐릭터가 명확하게 묘사되고, 포르투갈인들의 거친 바다 탐험 과정, 인도 서부 해안에서 무슬림들과 싸우는 과정 등이 극사실적으로 그려진다.

목차

프롤로그 : 유럽호의 뱃머리

1부 정찰 : 인도 제국으로 가는 길
1. 인도 계획 : 1483-1486년
2. 경주 : 1486-1495년
3. 바스쿠 다 가마 : 1495년 10월-1498년 3월
4. “이게 대체 무슨 일이오!” : 1498년 3-5월
5. 사무드리 : 1498년 5월-1499년 8월

2부 경쟁 : 독점 국가들과 성전
6. 카브랄 : 1500년 3월-1501년 10월
7. 미리호의 운명 : 1502년 2-10월
8. 분노와 복수 : 1502년 10-12월
9. 소규모 거점들 : 1502년 12월-1505년
10. 인도 왕국 : 1505년 2-8월
11. 맘루크 제국 : 1505년 6-12월
12. ‘끔찍한 자’ : 1506년 1월-1508년 1월
13. 차울 전투 : 1508년 3월
14. ‘프랑크인의 분노’ : 1508년 3-12월
15. 디우 : 1509년 2월

3부 정복 : 바다의 사자
16. 사무드리의 황금 문짝 : 1510년 1월
17. ‘포르투갈인은 얻은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1510년 1-6월
18. 비에 갇힌 사람들 : 1510년 6-8월
19. 공포를 활용하라 : 1510년 8-12월
20. ‘태양의 눈’을 향해 가다 : 1511년 4-11월
21. 밀랍 탄환 : 1512년 4월-1513년 1월
22. ‘이 세상 온갖 부가 폐하의 손에’ : 1513년 2-7월
23. 마지막 항해 : 1513년 7월-1515년 11월

에필로그 : ‘그들은 결코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16세기 포르투갈 해외 정복자들의 야망과 집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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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저 크롤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역사 저술가.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와 출판인으로 일했다. 어린 시절을 몰타에서 지내고 이스탄불에서 살기도 했으며 아나톨리아 횡단 여행을 하는 등 지중해 지역과 인연이 깊다. 주요 관심 주제는 지중해, 동로마제국, 베네치아, 오스만제국, 항해 등이다. 한국에 번역 소개된 책으로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바다의 제국들》,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부의 도시 베네치아》가 있고,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저주받은 탑: 성지를 향한 십자군의 마지막 전투(Accursed Tower: The Crusaders’ Last Battle for the Holy Land)》, 《콘스탄티노플: 마지막 대공성전(Constantinople: The Last Great Sieg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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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전업 번역가로서 30여 년 동안 2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문학을 위해 죽다》, 《번역은 글쓰기다》, 《전문번역가로 가는 길》,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한 고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축약 번역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로마와 페르시아》, 《피렌체 사람들 이야기》, 《도미니언》,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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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대양과 대양을 연결해 세계 경제의 터전을 다진 사람들은 원시적인 유럽에서 온 포르투갈 선원들이었다. 그동안 그들의 업적은 대체로 무시되었다. 그것은 항해, 교역과 기술, 금전과 십자군 운동, 정치적 외교와 첩보전, 해전과 난파선, 인내와 지구력, 무모한 용기와 극단적 폭력이 한데 뒤섞인 거대 장편 서사시였다. 그 중심부에는 이 책에서 다루는 약 30년 세월의 역사가 자리 잡고 있다. 그 기간에 포르투갈인들은 매우 뛰어난 제국 건설자들의 영도 아래 이슬람을 파괴하고 인도양 전역을 석권하여 세계 무역을 완전히 장악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온 세상을 호령하는 해양 제국을 일구었고, 유럽인의 대발견시대(대항해시대)를 불러왔다. 바스쿠 다 가마가 연 포르투갈의 시대는 그 이후 500년에 걸친 서양의 판도 확장 정책과 그에 따른 문명의 세계화를 작동시켰다. 오늘날의 세계는 그 여파로 생겨났다.


2. 경주
며칠 동안 이 두 캐러벨선은 야트막한 언덕이 병풍처럼 둘러싼 황량한 해안을 힘들게 지나갔다. 바로 그때 항해사들은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대략 남위 29도 지점에서 맞바람과 역류에 맞서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는 지루한 소모전 대신, 배의 앞머리를 돌려 해안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돛을 반기로 내리고 광막한 서쪽 바다로 나아갔다. 이는 동쪽으로 항해한다는 애초의 목표와 정반대되는 행동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사전에 구상한 항해술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순간적으로 어떤 천재적 정신이 번뜩였을 수도 있다. 여기서 천재란 이전에 기니 해안에서 귀국할 때 경험했던 대서양 바람에 관한 직관적 느낌을 말한다. 그 당시 귀국선은 아프리카 해안에서 멀어져 서쪽으로 나아갔다. 그리하여 배들은 대서양 중앙으로 커다란 반원 형태(알파벳 C자 형태)로 나아가다가 곧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등에 업고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포르투갈로 돌아왔다. 어쩌면 남대서양에서도 이와 동일한 리듬이 적용될지 모른다고 항해사들은 추론했을 것이다. 그들의 논리가 무엇이었든 간에 이 결정은 세계사에서 결정적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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