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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

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

(빅토르 위고에서 바츨라프 하벨까지)

통합유럽연구회 (지은이)
책과함께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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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 (빅토르 위고에서 바츨라프 하벨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91221604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0-02-22

책 소개

유럽인들이 유럽통합의 꿈을 꾸기 시작한 19세기부터 21세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럽통합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한 ‘통합유럽연구회’는 사회과학적 방법과 역사학적 접근을 융합하여 유럽통합을 연구하기 위해 정치학자와 역사학자가 함께 결성한 연구회다.

목차

서문
약어

1부: 19세기의 유럽통합 사상
1. 프랑스의 죽음과 변용: 빅토르 위고
2. 유럽통합을 주창한 민족주의자: 주세페 마치니
3. 유럽연방을 꿈꾼 사회주의자: 피에르조제프 프루동
4. 유럽합중국을 부르짖은 아나키스트: 미하일 알렉산드로비치 바쿠닌

2부: 유럽공동체(EC)의 성립과 발전: 양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의 유럽공동체 가입까지
1. 범유럽운동의 창시자: 리하르트 쿠덴호베칼레르기
2. 통합과 배타의 이중주 연주가: 폴 발레리
3. 유럽의 바다에서 사투를 벌인 노인: 알티에로 스피넬리
4. 초국가 유럽의 산파: 장 모네
5. 유럽과 ‘함께’ 그러나 유럽에 ‘속하지 않은’ 영국: 윈스턴 처칠
6. 이탈리아의 타고난 유럽주의자: 알치데 데 가스페리
7. 전형적인 유럽인: 콘라트 아데나워
8. 유럽통합을 수용한 민족주의자: 샤를 드골
9. 드골에 맞섰던 연방주의 투사: 발터 할슈타인

3부: 유럽연합(EU)의 출범과 발전: 유럽 단일 시장에서 오늘날까지
1. 세계 평화를 위한 정치가로 다시 태어나다: 빌리 브란트
2. 유럽의 부활을 이끈 리더십: 프랑수아 미테랑
3. “브뤼셀의 황제”: 자크 들로르
4. 유럽의 명예시민: 헬무트 콜
5. “여성 드골”: 마거릿 대처
6. 유럽의 또 다른 유럽인: 괸츠 아르파드
7. 유럽연합을 단일한 운명 공동체로 인식한 유럽인: 바츨라프 하벨

연표로 보는 유럽통합사
지도와 표로 보는 유럽통합사
유럽연합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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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통합유럽연구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통합유럽연구회 유럽통합의 역사적 과정이 오늘날 유럽사회에 미치는 정치사회학적 함의를 역사학의 시각과 사회과학의 시각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연구하려는 목적으로 2007년에 결성되었다. 역사학자, 정치학자, 그 밖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학술세미나를 통해 논문 발표 및 열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등재학술지 《통합유럽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 《조약으로 보는 유럽통합사》, 《도시로 보는 유럽통합사》, 《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 등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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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럽통합은 근대의 산물



19세기 이전의 유럽통합 사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민족주의가 근대의 산물이듯, 민족주의를 자신의 존립 근거로 삼는 근대 국민국가 체제의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유럽통합 역시 근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9세기 전반기 복고 체제의 신성동맹과 같은 전근대적 국제 관계뿐 아니라 그 이전 시기의 왕조 국가에 기초한 유럽통합 사상은 전근대적 형태이기 때문에 오늘날 유럽통합과 질적으로 다른 것이라 판단하여 이에 해당하는 인물들을 제외했다. 무력으로 통합을 시도한 나폴레옹과 히틀러도 본서에서 제외되었는데, 이들의 유럽은 회원국 간 평등성에 기초한 오늘날의 통합 유럽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하나로 수렴되는 마치니의 민족주의와 유럽통합 사상



마치니는 세간에 민족주의자로 널리 통하고 있지만, 그가 유럽통합론자이기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마치니의 사상에서 민족주의와 유럽통합 사상이 수렴되고 있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흥미롭다. 그러한 수렴은 필경 19세기 ‘자유주의 시대’라는 역동적인 사유 공간에서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기실, 이와 같은 사유 공간에서 마치니는 개인의 자유와 민족의 독립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려 했고, 나아가 자유롭고 독립된 민족들의 형성이 민족 간 갈등이 아니라 민족 간 평화의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라고 확신함으로써 유럽통합의 사상을 성숙시켜 나갔다.


논리적인 그러나 달성하기 어려운 프루동의 연방주의 구상



프루동은 1848년 혁명 실패 이후 자신이 새로운 사회조직 원리로 제시했던 상호주의 이론을 연방주의와 연결시킨다. 정치조직은 가변적이다. 진정한 변혁은 사회적 토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보다는 산업 조직이, 헌법보다는 경제적 관계가, 겉잡아 말해서 정치보다는 경제가 먼저 연방주의의 토대 위에 설 때 국내에서든 국제적으로든 연방제 정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프루동의 연방주의는 단순히 국제 관계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국내의 사회 재조직 문제와 연결되며 정치 영역과 경제 영역을 긴밀하게 통합시킨다. 훗날 연방제 이론가들이 프루동의 이론을 ‘총체적 연방주의’라고 부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프루동의 이론 체계는 여느 연방주의 이론들보다 더 논리적 일관성을 갖추었지만, 그만큼 더 달성하기 힘겨운 구상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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