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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1221871
· 쪽수 : 472쪽
책 소개
목차
1| 공장에서 상품을 만들다: 산업혁명과 현대 세계의 탄생
2| 낡은 체제를 타도하라: 혁명의 시대
3|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마르크스의《공산당선언》
4| 문명은 인간의 본성을 억압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5| 환경에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다윈의 진화론
6|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포드 자동차와 포드주의 생산혁명
7| 아파트먼트의 탄생: 르코르뷔지에와 모더니즘 건축
8| 꽉 죄는 속옷을 벗어 던져라: 샤넬과 패션의 혁명
9| 히틀러와 나치스: 2차 세계대전
10|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국가의 등장
11| 영화의 시대: 오락의 도구인가? 혁명의 도구인가?
12| 검은 것은 아름답다: 노예제에서 반아파르트헤이트 투쟁까지
13|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전 세계를 뒤흔든 68혁명
14| 가부장제를 공격하라: 페미니즘의 등장
15| 지구를 구하라: 환경운동의 도전과 생태학
16| 사회주의의 성공과 실패: 레닌에서 고르바초프까지
17| 제3세계를 위한 길: 종속인가? 발전인가?
18| 아듀 프롤레타리아: 노동운동의 등장과 쇠퇴
19| 자본주의 혁명가: 대처와 신자유주의
20| 잠에서 깨어난 중국: 대륙의 운명을 바꾼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21|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한국의 민주화와 민주주의의 지구화
22| 냉전의 기원과 종말: 동서대결에서 독일 통일까지
23| 모든 길은 인터넷으로 통한다: 정보기술혁명과 정보 사회의 등장
24| 9·11 테러 이후: 네오콘, 이라크 전쟁, 4차 세계대전
25| 점점 작아지는 세계: 지구화의 미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금 세계는 마르크스가 살았던 19세기와 너무 유사하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로 시장이 확대되고, 영미 세계가 자본주의를 지배하고,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급증하고 있다. 인간은 이윤의 도구가 되었으며,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은 시장에서 도태되고, 인간의 존엄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우리는 19세기의 사회주의자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마르크스를 다시 읽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한, 마르크스의 통찰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_3장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우리나라에서도 늘 성장이 먼저냐, 분배가 먼저냐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또 성장과 분배는 양자택일이 아니라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모두 피상적인 이야기에 불과하다. 성장이 과연 어떤 성장을 가리키는지 말해야 한다. 경제총생산의 증가를 가리키는지, 삶의 질을 포함한 사회 발전을 가리키는지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이제 복지국가에 대한 논쟁을 좀 더 정책 차원에서 해야 할 때이다. 또한 복지가 더욱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 효율적인 사회제도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_ 10장 요람에서 무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