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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에 간 고양이

당나라에 간 고양이

(화묘·몽당(畵猫·夢唐), 고양이를 그리고 당나라를 꿈꾸다)

과지라 (지은이), 조윤진 (옮긴이)
  |  
달과소
2017-01-0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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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에 간 고양이

책 정보

· 제목 : 당나라에 간 고양이 (화묘·몽당(畵猫·夢唐), 고양이를 그리고 당나라를 꿈꾸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88991223684
· 쪽수 : 138쪽

책 소개

당나라의 여가오락, 깊은 밤에 듣는 불가사의한 무서운 이야기, 동물들과 맺은 기이한 인연, 양귀비부터 측천무후까지 당나라를 대표하는 절세미인들,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듯 다른 당나라의 절기와 풍습에 담긴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소개한다.

목차

1장 당나라의 여가오락 005
성세당풍(盛世唐風) - 글 천애단홍 006
장안의 물가엔 아름다운 여인이 많구나 010
호인들이 보내온 호선무 무희 012
연회에서 기교를 뽐내는 이원의 선녀들 014
빠른 속도로 공을 쫓는 말 탄 여인들 016
하늘을 나는 새보다 높이 올라간 축국 018
세상을 놀라게 한 검무 020
나무를 깎고 실을 잡아당기는 노인 022
바둑에서 이겨 막 떠나려는 참에 024
얻은 것은 오히려 시큰거리는 손목 026
아름다운 여인들이 어찌나 열심히 그네를 탔던지 그네가 망가질 정도였네 028

2장 당나라의 흑야괴담 031
인간야화(人間夜話) - 글 천애단홍 032
여름 밤 괴담 036
유의전서 038
무지개로 만든 치마와 깃털로 만든 윗옷 040
정혼점 042
침중기 044
이혼기 046
첨생 048
임씨전 050
분수의 노부인 052
한간화마 054

3장 당나라의 동물기연 057
동물기연(動物奇緣)- 글 천애단홍 058
복숭아꽃처럼 생겼으며 사람처럼 말한다 062
훈련을 잘 받은 새매는 울타리 주변 토끼를 쫓지 않는다 064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해뜰 때까지 계속되어 쉬지 못하였다 066
외로운 궁녀가 부채로 반딧불을 어루만지다 068
닭싸움을 즐기니 입춘의 피곤함이 사라지다 070
해서에서 온 최고의 말들 072
계곡에서 말을 씻겨주는 사람들 074
바람처럼 초원을 가르는 사냥개 076
사냥개 역할을 했던 맹수들 078
낙타를 타고 장안성에 들어온 외국 상인들 080

4장 당나라의 절세미인 083
당궁설월화시(唐宮雪月花時)-글 가루라화익 084
평양공주 086
금지옥엽 088
문성공주 090
무측천 092
상관완아 094
태평공주 096
안락공주 098
붉은 먼지 일으키며 말 한 마리 달려오니 귀비가 미소 짓네 100
무희 사아만의 능파곡 102
영신창가 104
취타금지 106

5장 당나라의 절기풍습 109
절기민속으로 본 당나라 - 글 천애단홍 110
당나라의 상사절-글 가루라화익 112
정월초하루 원단 114
정월대보름 원소 116
사일 118
화조절 120
청명절 122
단오절 124
칠석 126
중원절 128
춘절나희 130
송신 132
수세 134

후기 고양이를 그리다 137

저자소개

과지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하제일의 화묘가라 불리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오랫동안 고양이 시장에 잠복해 고양이들을 관찰하며 묘국의 역사를 그림으로 그렸다. 중국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표작으로 <당나라에 간 고양이>, <과지라> 시리즈와 <화묘(话猫)>가 있다. 현재 천하제일의 화묘가(畫猫家)라고 불리며, 고양이 둘을 섬기고 있는 집사다. <송나라에 간 고양이>는 <화묘>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으로 나른한 고양이들과 풍류를 즐겼던 송나라의 생활상이 절묘하게 어울려 독자의 흥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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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중경대학교와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가 그룹’에서 공부했습니다. 중어권과 영미권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합니다. 《살아 있는 세계 역사 이야기》, 《처음엔 사소했던 일》, 《두더지의 감자》, 《깜빡 할아버지와 사라진 물건들》,《린 할머니의 복숭아 나무》,《예술가 거미》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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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나라 때 가장 우아하고 품위 있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바로 바둑이었다. 제왕들의 바둑 사랑과 더불어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바둑은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고 널리 퍼져나갔다. 이 시기의 바둑은 훌륭한 인격을 닦고 기르며,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지혜를 향상시키는 데 그 가치를 두었다. 바둑과 악기 연주, 시문과 그림은 당시 사람들의 고상한 품격을 가늠하는 척도였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한 오락이기도 했다. 비단 위에 그려진 〈혁기사녀도 奕棋士女圖〉에서는 당시의 귀부인이 대국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장 당나라의 흑야괴담 中 분수의 노인
〈분수노로〉에 나오는 내용이다. 분수강변에 살던 노부인이 어느 날 빨간 잉어 한 마리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잉어를 불쌍하게 여긴 노부인은 집 안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잉어를 키우기로 한다. 한 달 쯤 지났을까, 갑자기 연못 주위로 운무가 가득해지더니 잉어가 물 밖으로 튀어 올라 순식간에 구름 속으로 사라져버렸고 밤이 되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모두가 깜짝 놀라며 그 잉어를 요괴라 생각했다.
행여 잉어가 나쁜 짓이라도 저지를까봐 걱정이 된 노부인은 연못으로 다가가 조용히 이렇게 말했다. “너를 불쌍히 여겨 살려줬는데 혹시라도 나한테 나쁜 맘을 먹은 건 아니겠지?” 노부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잉어는 연못에서 튀어나와 원래의 분수강으로 돌아갔고 그 순간 영롱한 빛을 뿜는 투명한 진주알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오 년 뒤, 노부인의 아들은 풍병에 걸려 하루하루 병세가 악화됐다. 크게 상심한 노부인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진주를 팔아 명의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진주가 어느새 환약으로 바뀌어 있었다. “아들을 살리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잉어가 나에게 준 선물이구나.”
환약을 먹은 아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병이 말끔하게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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