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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흥망 : 수.당나라

천추흥망 : 수.당나라

(중화문화의 절정기)

쑹창빈 (지은이), 거지엔슝 (엮은이), 이지연 (옮긴이)
따뜻한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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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흥망 : 수.당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추흥망 : 수.당나라 (중화문화의 절정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중세사(위진남북조~당,송)
· ISBN : 9788991274327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09-02-06

목차

ㆍ개정판 서문
ㆍ총서
ㆍ진·한(秦漢)의 재현과 중화의 절정기
-수.당(隋唐) 시기 개술
ㆍ시대에 순응한 통일의 황제
-수 문제의 무공문치(武功文治)
ㆍ도를 넘어선 대업이 도리어 화를 부르다
-수 양제의 대업과 망국
ㆍ성당기상의 창시자
-이연(李淵)의 당나라 건립
ㆍ당당한 기세와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천하를 꿈꾸다
-황위 쟁탈전 ‘현무문의 변’
ㆍ봉건시대 치세의 모범
-‘정관의 치’에 대한 평가
ㆍ전무후무한 여황제, 무측천(武則天)
-무측천을 말하다
ㆍ전성기를 향한 질주
-당 현종과 ‘개원성세(開元盛世)’
ㆍ지축을 흔든 어양의 북소리
-‘안사의 난(安史之亂)’과 당나라의 내리막 길
ㆍ우담화(優曇花)처럼 나타났다 곧바로 사라진 혁신운동
-‘이왕팔사마(二王八司馬)’와 ‘영정혁신(永貞革新)’
ㆍ문하생과 관리의 끊임없는 파벌 싸움
-공허하게 오래 지속된 ‘우이당쟁(牛李黨爭)’
ㆍ황권 위에 기생한 악성종양
-환관의 전권과 ‘감로의 변(甘露之變)’
ㆍ병농(兵農) 일치와 분리
-‘균전제’와 ‘부병제’로부터 ‘양세법’과 ‘모병제’까지
ㆍ법치행정의 본보기
-법제의 계승과 발전
ㆍ천하의 영웅을 손에 넣다
-재능만 있으면 발탁하는 과거제도
ㆍ인류문명의 공동발전 시대를 연 대외개방
-폭넓고 도량이 큰 대외개방
ㆍ후기
ㆍ연대표

저자소개

쑹창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푸단대학교에서 중문학을 전공했으며 법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산시(陝西)성 정부 법제 사무실 당서기·주임을 역임했다. <평민, 호적과 부역> 등 4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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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엔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혁명 이후 새로 제정된 중국의 제1호 박사이자, 광범위한 학문적 영역을 자랑하는 동양의 대표적 석학. 역사학 이외에도 중국 학계 전반에 걸쳐 역동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푸단대학교 중국역사지리연구소 소장 겸 교수로 재직 중이며, 특히 역사지리?중국사?인구사?이민사 등에 조예가 깊다. 『서한 인구지리』『중국 인구 발전사』『천하 : 통일 및 분열과 중국 정치』『통일과 분열 : 중국 역사의 계시』등을 저술하였다. 공저로는『중국이민사』『과거사와 현대사』『천추흥망』『미래 생존 공간 · 자연 공간』 등이 있으며, 100여 편에 이르는 주옥같은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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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책을 만들고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책 중에서도 시공간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에게 지혜와 인사이트를 주는 고전을 사랑하며, 특히 동양고전을 좋아한다.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를 번역하면서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한비자, 순자, 묵자 등의 사상을 다시 공부하며 그들이 알려주는 삶의 진리를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해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을 쓰자고 생각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책이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다. ⟪논어⟫는 우리가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삶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이 총망라되어 있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나침반과도 같은 책이다. 이 책은 ⟪논어⟫의 좋은 말들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면서 능동적으로 익히도록 구성해 공자가 강조했던 지행합일(知行合一)에 이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주요 역서로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등이 있고, 저서로 소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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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국 고대사를 살펴보면, 정관의 치의 출현이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출현은 봉건사회 치란흥쇠(治亂興衰)의 기본적인 법칙을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후인들이 깊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우선, 대규모 농민봉기가 일어난 뒤에는 훌륭한 황제가 출현하고 치세가 잇따른다는 사실은 거의 하나의 법칙이다. 진(秦)나라 말 농민 봉기가 일어난 뒤에는 서한(西漢) 초의 ‘문경의 치(文景之治)’가 출현했다. 수나라 말의 농민봉기 이후에는 당나라 초의 ‘정관의 치’가 나타났다. 송 고조, 명 태조, 청나라 강희(康熙) 연간에도 모두 정관의 치와 비슷한 치세를 이루었다.
봉건전제제도 아래서 황권의 강화는 결과적으로 자신의 멸망을 초래한다. 전제제도는 자체로는 효과적으로 황권의 강화를 제한하지 못하고, 농민봉기만이 효과적으로 그것을 억누르는 사회적인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농민봉기 이후에는 거의 예외 없이 봉건 통치자가 잠깐이나마 정신을 차리고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침몰시킬 수도 있다.”는 논리를 상기해 두려운 마음에서 양보하는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이것은 통치계급 자신을 위한 정책이지만 사회 발전과 진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p.175)



그러나 무측천은 이와 달리 15년 동안 정식으로 무주황제로 군림했다. 이 사실만으로도 역대 봉건사학자들과 정치가들의 맹렬한 공격을 받을 만하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봉건적인 관점 밖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무측천이 황제가 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답은 긍정적이다. 중요한 점은 본인이 재능을 구비했는가 하는 것이지 간단히 남존여비의 전통 관념으로 긍정하거나 부정해서는 안 된다. 루쉰은 “무측천이 황제가 되는 데 누가 감히 ‘남존여비’를 거론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 무측천이 황제의 자리에 오른 것은 정말로 용기 있는 일이었고, 그녀 자신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존재가 되었다. (p.207)



수 문제 시기에 국가는 부강해지고 백성은 넉넉했으며, 중앙과 지방의 창고에는 식량이 넘쳐났다. 서경의 태창 . 동도의 함가창과 낙구창 . 화주의 영풍창 . 섬주의 태원창 등에는 많게는 1천만 석, 적게는 수백만 석에 이르는 식량이 저장되어 있었다. 이와 함께 장안, 낙양, 태원의 관창에는 각각 수천만 필에 이르는 옷감이 쌓여 있었다. 다른 지역에서 저장한 물량까지 합하면 수나라 통치자가 50, 60년은 족히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이었다.
당나라 현종 때는 집집마다 몇 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곡식을 저장했고, 정부 창고에 쌓아둔 식량은 천보 8년(749년)에 이르면 대략 1억 석이 되었다. 당시의 식량 가격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러한 안정세는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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