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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아요

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아요

(고뇌의 레바논과 희망의 헤즈볼라, Pamphlet 002)

박노해 (지은이)
느린걸음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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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아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아요 (고뇌의 레바논과 희망의 헤즈볼라, Pamphlet 002)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141802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7-06-15

책 소개

시인 박노해가 지난 2006년 이스라엘 침공으로 폐허더미가 된 전쟁 직후의 레바논 구석구석을 돌며 글과 시, 사진으로 현장의 풍경을 담아낸 책. 피해 주민들의 고통과 희망, 헤즈볼라의 실체 등 레바논의 비참한 현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목차

머리말 - 우리들 ‘인간성의 거울’ 앞에서

Part1 레바논은 나에게 물었다
쿠리아? 좌누비아, 샤말리아?
매일 죽는 사람들
누구와의 전쟁인가
어디서나 웃고 있는 남자
나를 구해준 사진 한 장

Part2 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아요
남의 다리를 끊는 자들은
Made in USA
이스라엘의 무기
해안의 검은 머리띠
기묘한 일들
파괴의 프로와 재건의 프로
혁명의 도시 수르
점령지의 공포 마르와힌

PART3 나는 헤즈볼라가 될 거예요
사탕을 나눠주는 청년들
나는 헤즈볼라가 될 거예요
빈트 주베일, 악마의 지옥도
바알벡 평원을 홀로 거닐다
불리한 교전 수칙
지상 최고의 시청률
*헤즈볼라 지도부와의 인터뷰 “적들도 헤즈볼라의 약속은 믿습니다”

Part4 까나의 아이들
A Plane vs A Child
까나 마을
하산과의 만남
평화마음 그리기
*까나 아이들의 평화 그림과 글 - 그들 마음 속에 복수심은 없었다

후기
감사의 말

저자소개

박노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펴냈다. 이 시집은 군사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쓴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감옥 독방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펴냈다.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06 레바논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촌 ‘아인 알 할웨’에 〈자이투나 나눔문화학교〉를 세워 난민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0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12년 만의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상설 사진전을 개최, 23번의 전시 동안 41만 명이 관람했다. 2014 사진전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다른 길』을 펴냈다.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2024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을 펴냈다. 2025 30여 년간 써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결코 개인의 책임이 아닌 불행과 재앙을 개인의 심장 위에만 얹어두게 만드는 것은, 그 개인을 다시 한번 죽이는 일이다. 개인의 고통과 슬픔이 공동체의 고통과 슬픔으로 함께 나누어질 때, 죽은 자는 비로소 눈감을 수 있고 살아남은 자들은 절망의 상처를 감싸 안고 다시 조금씩 일어설 수 있다. 나눔은 곧 치유이기에... -p89 중에서

묘지에서 내려왔을 때 다섯 살 난 리안이 내 뒤를 졸졸 따라온다. 정말 인형같이 예쁘게 생긴 소녀다. 리안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간절한 눈동자로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지만 나도 끄덕끄덕한다. 리안은 그 작은 몸매로 있는 힘을 다해 집안으로 뒤어들어가더니 뭔가를 들고 나와 카메라 앞에 선다. 전사한 아빠의 사진이었다.-p16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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