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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

다른 길 (반양장)

(박노해 사진 에세이, 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 리커버 개정판)

박노해 (지은이)
느린걸음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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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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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다른 길 (반양장) (박노해 사진 에세이, 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 리커버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141838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11-26

책 소개

지구시대 유랑시인 박노해의 첫 사진에세이 『다른 길』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리커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출간 직후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라, 지난 10년간 나만의 길을 찾아 나선 이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준 책. 이효리·황정민·윤도현 등이 ‘내 마음의 문장’으로 낭송했던 글이 가득하고, 길 찾는 독자들에겐 ‘별의 지도’라 불린 책이다.

목차

서문
그 길이 나를 찾아왔다 7

INDONESIA
칼데라의 아침 16 • 라당의 여인들 18 • 마당에 모여 앉아 20 • 화산의 선물 22 •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 26 • 리아르 가요 커피 농부 가족 28 • 커피 체리를 딸 때마다 30 • 아체 카페의 바리스타 32 • 땅에 대한 믿음으로 34 • 관계만 튼튼하면 36 • 천연설탕 아렌 38 • 고산 차밭의 여전사들 40 • 찻잎을 따는 이마스 42 • 동그란 동네 기업 44 • 하늘 호수의 고기잡이 46 • 가장의 걸음 50 • 소를 떠나보내며 52 • 전통 방식의 고기잡이 안쪼 54 • 강의 품에 안겨서 56 • 벌거숭이 아이들 60 • 야자나무 숲의 동네축구 62 • 심심한 놀이터 64 • 아빠의 ‘시간 선물’ 66 • 파도 속에 심은 나무가 숲을 이루다 68 • 맨몸으로 세운 항구 72 • 아체 고아들의 저녁 기도 74 • 칼데라를 달릴 때 76 • 지구의 입김 속에 씨앗을 심다 78

PAKISTAN
인더스 강 상류의 ‘하늘길’ 82 • 길 위의 생 84 • 구름이 머무는 마을 86 • 힌두쿠시 고원의 양을 치는 부부 90 • 하늘 다리 92 • 햇밀을 빻는 물레방앗간 94 • 귀갓길의 양떼들 96 • 짜이가 끓는 시간 98 • 삶의 행진 100 • 파슈툰족의 원로회의 ‘지르가’ 102 • 공기놀이 104 • 영원하라 소녀시대 106 • 코너에 몰린 생의 아이들 108 • 파슈툰 소년의 눈동자 112 • 아기 버끄리를 안은 소녀 114 • 이드 축제날의 ‘셋 나눔’ 116 • 가슴 저린 인간의 손 118 • 공동 우물에서 생명수를 긷다 120 • 쌀과 총 122 • 아빠 한 번 나 한 번 124 • 밀밭의 빵 굽는 시간 126 • 아프간 난민촌 소녀의 꿈 130 • 집시 아이들의 벽돌 노동 132 • 가난한 형제의 힘 134 • 어린 양을 등에 업고 136 • 칼라샤 여인의 걸음 138 • 내가 살고 싶은 집 140 • 나무 아래 이발소 144 • 아름다운 배움터 146 • 밀밭 사이로 ‘걷는 독서’ 148 • 자장자장 우리 아가 150 • 촐리스탄 사막의 유목민 152 • 가시 면류관을 두른 나무 154

LAOS
루앙 프라방의 탁밧 행렬 158 • 아침 안개 속의 라오스 여인 160 • 한 뼘의 땅을 만들기 위해 162 • 마을의 성소 ‘종자 싹’ 보관소 164 • 내 손으로 집 짓는 날 166 • 할머니의 목화 실 잣기 168 • 노을빛에 몸을 씻고 170 • 아침을 깨우는 부엌 불 172 • ‘잉여 인간’은 없다 176 • 더불어 사는 지혜 178 • 열일곱 살 엄마 180 • 고산족 마을의 수력 발전 182 • 뗏목은 우정을 싣고 184 • 믿음의 치유 의식 188 • 아카족 마을의 햇살 학교 190 • 그대, 씨앗만은 팔지 마라 192

BURMA
노래하는 호수 196 • 동틀 녘의 우뻬인 다리 198 • 물 위의 농장 ‘쭌묘’ 200 • 토종씨앗을 심는 농부 202 • 꽃다운 노동 204 • 강가의 목욕 208 • 길 위의 알곡 고르기 212 • 수상 가옥의 부엌 214 • 빵 굽는 아침 216 • 오리와 소녀의 행복한 산책 218 • 들꽃 귀걸이를 한 소녀 220 • 구도자의 밥 222 • 땔나무를 싣고 온 우마차 224 • 평온한 귀갓길 226 • 즐거운 나의 강 230 • 나의 친구 물소 232 • 밥 짓는 냄새에 234 • 달라시의 마지막 풍경 236 • 노래하는 다리 238

INDIA
나 이제 강을 건너가려네 244 • 디레 디레 잘 레 만느 246 • 유채 수확 248 • 사막의 꽃 라자스탄 여인들 250 • 둥근 땔감 252 • 태양과 함께 돌아오다 254 • 세상에 한 장뿐인 지도를 따라 256 • 인디고 블루 하우스 258 • 그 물소리 속에 262 • 암소는 힘이 세다 264 • 살아있는 갠지스 강 266 • 맨발의 입맞춤 268 • 인디아의 아침 마음 270 • 엄마의 밥상 274 • 시작은 짜이 276 • 라자스탄의 소녀 278 • 바라나시의 릭샤 280 • 물 항아리 머리에 인 여인의 걸음 282 • 만남의 우물터 286 • 시간의 문턱 288 • 둘씨 의식 290 • 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사람 292 • 깡그리를 품에 안고 296 • 달 호수에 슬픔을 띄운다 298 • 사랑은 불이어라 300 • 수선화 꽃 무덤 아래 302 • 웅크린 가슴에도 봄은 오리니 304

TIBET
타르초의 노래 308 • 남김없이 피고 지고 310 • 마지막 순례길 314 • 고속도로 위의 오체투지 316 • 목적지가 가까워 올수록 318 • 티베트의 승려 320 • 유목민의 대이동 322 • 야크 젖을 짜는 여인 324 • 나는 짬빠를 먹는다 326 • 주인을 위로하는 말 328 • 고원의 쟁기질 332 • 푸른 초원 위의 낮잠 334 • 초원의 스마트폰 336 • 하늘과 땅 사이 338 • 밥과 영혼 340 • 사람의 깃발 342 • 나날이 새롭게 344

저자소개

박노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펴냈다. 이 시집은 군사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쓴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감옥 독방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펴냈다.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06 레바논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촌 ‘아인 알 할웨’에 〈자이투나 나눔문화학교〉를 세워 난민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0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12년 만의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상설 사진전을 개최, 23번의 전시 동안 41만 명이 관람했다. 2014 사진전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다른 길』을 펴냈다.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2024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을 펴냈다. 2025 30여 년간 써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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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계에서 화산火山이 가장 많은 나라 인도네시아는 풍요로운 ‘불의 땅’이다. “우리는 화산의 선물로 살아가고 있으니 나 또한 누군가의 선물이 되어야겠지요.” 저 높고 깊은 곳의 농부는 허리 숙인 노동으로 이 무너지는 세상을 묵묵히 떠받치며 자신의 등을 딛고 인류를 오르게 하는 빛의 디딤돌만 같다. - 25p 화산의 선물

씨알을 심는 농부는 기다림을 산다. 기다림은 씨앗이 땅에 심기었다는 믿음, 지금 무언가 시작되었다는 믿음, 어둠 속 대지에서 하루하루 커나간다는 믿음. 나에게 진정 간절한 기다림이 있는가.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오직 희망만이 있을 뿐.
- 땅에 대한 믿음으로


돈으로 살 수 있는 능력은 적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큰 사람들. 창조란 가장 단순한 것으로 가장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최고의 삶의 기술은 언제나 나쁜 것에서 좋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전통 방식의 고기잡이 안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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