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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  
바오
2009-05-04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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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1428072
· 쪽수 : 304쪽

책 소개

나치의 탄압을 피해 망명지를 떠돌았던 위대한 전기작가 츠바이크가 혼신의 노력으로 발굴해낸 16세기의 인문주의자 카스텔리오의 전기다.

목차

옮긴이의 글
머리말

제1장 칼뱅의 권력 장악
폭력으로 구축한 새 질서
시대의 요청을 꿰뚫은 젊은 칼뱅
이제 제네바에서 자유는 끝났다
인류는 위대한 편집광에게만 굴복한다
정복자 칼뱅

제2장 자유를 질식시킨 광신주의
성서정치
광신적 주지주의자 칼뱅의 초상
모든 길의 심판자
교회계율과 도덕경찰관
금지, 금지, 금지!
테러는 독재의 영원한 법칙
잿빛 그림자의 도시

제3장 자유와 양심의 수호자
독재자의 가면을 벗긴 페스트
자유로운 양심, 카스텔리오
양심, 독재와 맞부딪치다
카스텔리오, 제네바를 떠나다

제4장 불운한 희생양
신학의 돈키호테, 세르베투스
열정과 용기
망각을 모르는 증오
교활한 살인 음모
세르베투스, 감옥에서 도망치다

제5장 ‘다른 의견’의 비극적 종말
잔인한 비극이 시작되다
위선의 제물
세르베투스의 미칠 듯한 분노
화형의 불길이 정신까지 태울 수는 없다
마지막 절규

제6장 관용의 선언
폭력에 반대한다!
옹색한 변명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광신주의와의 싸움
자유 영혼의 목소리는 언제나 살아 있다

제7장 폭력에 맞서 양심이 일어서다
검열, 탄압, 음모
살인자 칼뱅을 고발하다
한때의 자유주의자여, 왜 ‘다른 의견’을 죽였는가?
칼뱅은 유죄! 유죄! 유죄!

제8장 폭력이 양심을 제거하다
권력의 테러
독재권력의 속성
덫을 놓아라!
명예로운 자는 극단적인 증오에 중독되지 않는다
화해와 관용을 모르는 광신자
패배한 관용의 화신
죽음이 그를 구원할지니

제9장 카스텔리오의 부활
칼뱅주의의 유산
관용과 해방의 정신으로
카스텔리오, 부활하다!
모든 칼뱅에 맞서는 어떤 카스텔리오

*카스텔리오를 세상 속으로 이끌어내다
-크누트 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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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유한 유대계 방직업자 아버지와 이름난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슈테판 츠바이크는 빈에서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과 예술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스무 살의 나이에 시집 '은빛 현'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세계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하는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드높은 정신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이전 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대중적인 작가이자 다른 나라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독일/오스트리아 문학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츠바이크는 ‘벨 에포크’라 일컬어지는 유럽의 황금 시대에 활동했다. 예술과 문화가 최고조로 발달했던 그 시기를 그는 진정으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토록 사랑했던 유럽이 한방의 총성으로 촉발된 세계대전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도하게 된다. 황금 시대의 빛과 영광을 박살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을 구축한 그들 유럽인들이었다. 이 때의 심경은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자전적 회고록 『어제의 세계』에 잘 드러나 있다. 극심한 상승과 하강을 삶을 통해 모두 경험한 이후, 섬세한 그의 심성은 더 이상 부조리한 세계에서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이라는 길을 택하도록 만들었다. 비극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쓴 수많은 소설과 평전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상당부분 영화화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예술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인 예가 천재 감독 웨스 앤더슨의 2014년 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이다. 앤더슨은 이 영화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츠바이크의 소설 '초초한 마음'의 첫 단락을 차용해서 시작하며, 엔딩 크레딧에서 “inspired by the writings of Stefan Zweig” 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그 사실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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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밤베르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돈 카를로스』 『파우스트』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한국번역가협회 번역대상)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한독문학번역상) 『트리스탄과 이졸데』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그림 전설집』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히틀러에 붙이는 주석』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전3권)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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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덕적?종교적?예술적 신념이라는 내면세계에 국가가 끼어드는 것은, 침범할 수 없는 개성의 권리를 침범하는 것이며 월권이다.……국가권력은 의견 문제에 대해 아무런 권한이 없다. 그러므로 누군가 다른 의견, 다른 세계관을 갖는다고 해서 거품을 물고 미쳐 날뛰는 일이 왜 필요한가. 어째서 끊임없이 경찰을 부르고, 살인에 이르도록 미워한단 말인가.……혼자만이 옳다는 오만에서 잔인함과 박해가 나온다.……오직 높으신 분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의견을 가졌다는 이유로, 때로는 어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런 탄압과 박해들이 일어난다.……카스텔리오는 단 한 가지만이 야만성에서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관용이다. 우리의 세계는 단 한 가지가 아니라 수많은 진리들을 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원하기만 하면 서로 나란히 모여 살 수 있다. ‘우리가 서로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신념을 판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1536년 5월 21일 일요일. 장엄하게 울리는 팡파르의 부름을 받고 제네바 시민들은 중앙 광장에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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