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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91428171
· 쪽수 : 57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Ⅰ. 제자론
1. 공자와 그 제자들/2. 3대 제자의 경우/3. 증자와 유자/4. 그 밖의 제자들
Ⅱ. 사상론
1. 중용中庸/2. 배움과 가르침/3. 부끄러움과 즐거움/4. 어짊/5. 효孝/6. 시詩와 예禮와 음악 7. 의로움義/8. 도가적 인식의 침투/9. 정치/10. 평범함과 비범함/11. 지천명知天命
Ⅲ. 논어읽기의 문제들
1. 논어읽기에 관한 역사적 제약/2. 잘못읽기의 여러 유형/3. 논어 바로읽기의 과제들
Ⅳ. 공자와 그의 시대
1. 생애 탐구가 지닌 제한/2. 출생과 성장, 자아정립/3. 역사적 상황과 공자학단의 성립
4. 활동/5. 외유/6. 귀국 그리고 만년
Ⅴ. 논어의 문헌학
1. 장章의 구분 문제/2. 논어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3. 논어의 성립 경위/
4. 논어 해석의 역사
Ⅵ. 논어의 현대적 의미
-부록/주요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논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위대한 책이다. 또 공자는 알면 알수록 끝 간 데를 알 수가 없는 사람이다. 세계사도 그렇지만 특히 한국사는 그동안 논어를 뒤안길에 방치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 가지 사정에 휩싸여 있었다. 최근 논어에 관해 약간의 붐이 일었다고 하나 그것은 사소한 것이었고 어쩌면 매우 구태의연한 것이기도 했다. 언젠가 많은 세월이 흐른 후, 훨씬 다른 차원에서, 문명의 큰 뒤채임과 더불어 논어가 재조명될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 나의 이 책이 남아 미력이나마 그 재조명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머리말 중에서
“발분하지 않으면” 논어는 아무것도 깨우쳐 주지 않고 “말로 표현하고자 애태우지 않으면” 논어는 그 무엇도 발로시켜 주지 않는다. 논어는 바로 그런 특별한 장치를 갖추고 있다. 논어는 거기에 다가가는 자에 따라 모든 것일 수도 있고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논어는 수없이 존재하지만 그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일찍이 자공은 “그 문을 찾아서 들어가지 않으면 종묘의 아름다움과 백관의 많음을 보지 못한다”고 천명했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