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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정치가는 어떻게 세상을 망치는가

나쁜 정치가는 어떻게 세상을 망치는가

(조제프 푸셰 : 어느 기회주의자의 초상)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강희영 (옮긴이)
  |  
바오
2019-10-1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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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정치가는 어떻게 세상을 망치는가

책 정보

· 제목 : 나쁜 정치가는 어떻게 세상을 망치는가 (조제프 푸셰 : 어느 기회주의자의 초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91428263
· 쪽수 : 388쪽

책 소개

로베스피에르를 단두대로 보내고, 나폴레옹을 붕괴시키며 오로지 권력만을 향해 나아갔던 흑막의 정치가 조제프 푸셰의 전기다. 츠바이크는 끊임없는 변신하는 푸셰의 생애를 추적하여 그의 심리적 내면세계와 각 인물간의 갈등구조를 생동감 있는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목차

머리말: 어둠의 서막/5
1. 조제프 푸셰, 세상 밖으로 진출하다/13
2. 리옹의 학살자/57
3. 혁명과 반동: 로베스피에르와의 결전/87
4. 몰락과 부활: 장막 뒤의 권력자/133
5. 황제와 신하: 적대적 공존/193
6. 권력투쟁: 황제에게 맞서다/237
7. 생존을 위한 줄타기/265
8. 백일천하: 푸셰, 권력의 정점에 서다/293
9. 실각과 종언: 역사의 복수/351
찾아보기/383

저자소개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유한 유대계 방직업자 아버지와 이름난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슈테판 츠바이크는 빈에서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과 예술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스무 살의 나이에 시집 '은빛 현'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세계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하는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드높은 정신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이전 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대중적인 작가이자 다른 나라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독일/오스트리아 문학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츠바이크는 ‘벨 에포크’라 일컬어지는 유럽의 황금 시대에 활동했다. 예술과 문화가 최고조로 발달했던 그 시기를 그는 진정으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토록 사랑했던 유럽이 한방의 총성으로 촉발된 세계대전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도하게 된다. 황금 시대의 빛과 영광을 박살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을 구축한 그들 유럽인들이었다. 이 때의 심경은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자전적 회고록 『어제의 세계』에 잘 드러나 있다. 극심한 상승과 하강을 삶을 통해 모두 경험한 이후, 섬세한 그의 심성은 더 이상 부조리한 세계에서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이라는 길을 택하도록 만들었다. 비극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쓴 수많은 소설과 평전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상당부분 영화화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예술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인 예가 천재 감독 웨스 앤더슨의 2014년 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이다. 앤더슨은 이 영화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츠바이크의 소설 '초초한 마음'의 첫 단락을 차용해서 시작하며, 엔딩 크레딧에서 “inspired by the writings of Stefan Zweig” 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그 사실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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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정치학과를 거쳐 빈 대학과 뮌헨 대학에서 독일문학을 공부하였다.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독일문학을 강의하였으며, 이화여대 독어독문과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한국독어독문학회장과 카프카문학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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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도박판이든 아무래도 좋다. 왕국의 판이든 제국의 판이든 공화국의 판이든 상관할 바 없다. 다만 큰 판에 발을 담그고 한몫 챙기면 되는 것이지, 어디에 발을 담그는가는 문제가 아니다. 우익이건 좌익이건 황제든 국왕이든 대신이 되면 되는 것이다. 권력에 달라붙어 핥고 뜯어먹기만 하면 된다. 어떤 찌꺼기 권력이라도 그것을 물리치는 도덕적, 윤리적 힘을 결코 갖지 않을 것이며, 자부심이나 긍지 같은 것을 갖는 일도 결코 없을 것이다. 언제나 주어지는 일은 그것이 어떤 일이든지 받아들일 것이다. 누가 무엇을 주는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 속에서 어떻게 승리하고, 나에게 이익이 되고 내 몫을 챙길 수 있는가가 문제인 것이다.

지금이라도 빨리 민중의 환심을 사도록 하자! 우리들은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하다는 것을, 국민의 바람과 권리를 존중한다는 것을 어떻게든 ‘어리석은’ 국민들에게 보여주자! 그리고 이제부터는 공화주의적으로, 민주주의적으로 통치하자! 언제나 늦은 뒤에, 결코 돌이킬 수 없는 때가 되면 통치자들은 자기들의 마음속에도 민주주의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푸셰는 내가 아는 한 가장 강한 두뇌다. 그가 행동하는 순간에는 그 의도를 알기 힘들지만 행동이 끝난 후에는 비로소 그 의도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나폴레옹

1790년에는 수도원의 교사였고, 불과 2년 후인 1792년에는 교회의 겁탈자가 되었으며, 1793년에는 공산주의자가 되었고, 그로부터 5년 후에는 백만장자가, 그리고 10년 후에는 오트란토 공작, 그리고 마침내는 임시내각의 수반으로 권력의 1인자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보듯 푸셰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데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지 모른다.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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