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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1449596
· 쪽수 : 372쪽
책 소개
목차
두초 디 부오닌세냐 / 조토 / 시모네 마르티니 / 시모네 마르티니 & 리포 메미 / 작자 미상 /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 / 마사초 / 로베르 캉팽 / 얀 반 에이크 / 프라 안젤리코 / 파올로 우첼로 / 도메니코 베네치아노 / 로히르 반 데르 바이텐 / 로히르 반 데르 바이텐 외 / 슈테판 로흐너 / 콘라트 뷔츠 / 페트루스 크리스투스 / 장 푸케 /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 안드레아 만테냐 / 디르크 보우츠 /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 / 한스 멤링 / 안토니오 & 피에로 폴라이우올로 / 안토넬로 다 메시나 / 휘고 반 데르 후스 / 산드로 보티첼리 / 필리피노 리피 / 헤르트헨 토트 신트 얀스? / 도메니코 가를란다요 / 히에로니무스 보쉬 / 루카 시뇨렐리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헤라르트 다비트 / 대 루카스 크라나흐 / 조반니 벨리니 / 퀀턴 마시스 / 마티아스 그뤼네발트 / 라파엘로 / 미켈란젤로 / 조르조네 / 조르조네 & 티치아노 / 알브레히트 뒤러 / 요아킴 파티니르 / 바렌트 판 오를리 / 얀 호사트 / 로소 피오렌티노 / 얀 판 스코렐 / 루카스 반 레이덴 / 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 / 한스 홀바인 / 크레조 / 마아텐 반 헴스케르크 / 파미지아니노 / 티치아노 / 로렌초 로토 / 아그놀로 브론치노 / 대 피터 브뤼겔 / 요아킴 보이클래어와 공방 / 피터 포르부스 / 자코포 틴토레토 / 파올로 베로네세 / 바르톨로메우스 슈프랑거 / 엘 그레코 / 요스 데 몸퍼 / 요아킴 브테바엘 / 카라바조 / 아담 엘스하이머 / 헨드릭 아베르캄프 / 얀 브뤼겔과 피터 파울 루벤스 / 로엘란트 사베리 / 페터 파울 루벤스 / 헨드릭 골치우스 / 프란스 할스 /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구이도 레니 / 안토니 반 다이크 / 게라르트 반 혼트호르스트 / 헨드릭 테르 브루겐 / 아드리앤 브라우버 / 시몽 부에 / 피터 클라에즈 / 발렘 반 하이크트 / 야콥 요르단스 / 유디트 레이스터 / 니콜라 푸생 / 렘브란트 / 바르톨로메우스 브렌베르그 / 피터 샌레담 / 디에고 벨라스케스 / 빌렘 클래즈 헤다 / 얀 반 호이엔 / 알베르트 카이프 / 헤라르트 테르 보르흐 / 니콜라스 마아스 / 헤라르 다우 / 얀 스텐 / 피터 데 호흐 / 가브리엘 메추 / 야콥 반 로이스달 / 요하네서 베르메르 / 클로드 로랭 / 아브라함 반 바이에른 / 장 앙투안 와토 / 카날레토 /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 / 윌리엄 호가스 / 토머스 개인즈버러 / 조지프 라이트 / 알레산드로 마냐스코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 프란체스코 구아르디 / 안겔리카 카우프만 / 자크 루이 다비드 / 프란치스코 데 고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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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라파엘로 - 갈라테아의 승리
이 활기찬 그림은 라파엘로가 은행가인 아고스티노 키지의 로마 별장이었던 빌라 파르네지나에 그린 것이다. 원래 이 그림의 배경이 된 이야기는 '변신'에 관한 내용이지만, 라파엘로는 동시대인인 피렌체 출신의 시인 안젤로 폴리치아노의 시를 염두에 두고 그렸다. 폴리치아노의 시는 고대 로만의 시인이었던 오비디우스의 작품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님프 갈라테아가 돌고래가 끄는 전차를 타고 바다 위를 날아오고 있다. 이 작품에서 라파엘로는 자신의 주특기인 조화롭고 균형잡힌 구성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 줄거리 : 이 이야기에는 세 가지 서로 다른 버전이 있다. 시작 부분은 모든 같다. 아름다운 바다 님프 갈라테아는 퀴클롭스 폴리페무스와 이웃에 살고 있었는데, 그는 갈라테아를 보고 사랑에 빠져버렸다. 첫 번째 설에 따르면 폴리페무스는 알므다운 노랫소리와 피리 연주로 그녀의 마음을 얻었다고 하고, 두 번째 설에서는 폴리페무스가 아닌 갈라테아가 먼저 폴리페무스에게 접근하여 유혹하고는 다시 바다로 돌아가버렸다고 한다. 세 번째 버전에 의하면 갈랕아는 거칠고 서투른 폴리페무스 대신 아름다운 목동 아치스를 더 사랑했다고 한다. 갈라테아와 아치스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 장면을 모격한 폴리페무스는 격분하여 바위로 아치스를 죽여버렸다. '미녀와 야수'의 유래가 되었다고도 하는 이 이야기는 르네상스 시대에 특히 인기가 좋았다.
▷ 트리온피 : 신화든, 상징이든, 역사 속의 실제 이야기든 간에, 수행원들을 이끌고 전차를 모는 장면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전차를 모는 것은 화살을 쏘는 에로스일 수도 있고, 디오니소스나 제우스일 경우도 있고, '시간'이나 '죽음' 같은 추상적인 개념, 혹은 이들을 상징하는 동물일 수도 있었다. 예를 들면 제우스는 독수리, 디오니소스는 센타우르스, 숫사슴은 시간을 의미하는 등등. 이것은 고대 로마에서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이 전차를 몰고 개선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