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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60536104
· 쪽수 : 960쪽
책 소개
유럽, 중국, 인도 등 인류의 문명 중심지뿐 아니라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 자리한 건축을 모두 모았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에 등장한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 레이캬비크 시청, 남아프리카에 모더니즘 운동의 원칙을 세운 마르틴센 하우스, 고대 마야 문명의 절정기를 증명하는 과테말라 티칼 국립공원의 재규어 대사원, 뉴칼레도니아 원주민의 고유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장 마리 티바우 문화센터도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주요 사찰인 부석사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종묘, 북한의 능라도 경기장과 류경 호텔 등도 소개되어 있다.
세계 유명 건축 전문가가 쓴 유익하고 유쾌한 설명
20세기 건축 발전의 핵심 주역인 필리스 램버트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건축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한눈에 쏙 들어오는 매력적인 도판, 간결하고 유쾌한 설명, 꼼꼼하고 친절한 용어 사전 등으로 당장 그 건축을 보기 위해 떠나고 싶어진다.
목차
서 문 6
소 개 10
건축물 색인 14
고대에서 르네상스로 20
제국에서 혁명으로 162
모던의 탄생 328
모더니즘에서 글로벌리즘으로 444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 548
미래 속으로 786
용어 사전 938
나라별 색인 945
필자 소개 953
사진 출처 958
저자소개
책속에서
콜로세움은 검투사들의 시합과 맹수 몰이가 열리는 주요 무대였으며 약 7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다. 출입구가 건물의 디자인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1층 외부의 각각 번호를 매긴 총 76개의 보미토리아(vomitoria, 아치형 출입구)는 여러 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는 총 48미터 높이의 건물에서 관객들을 바로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하는 계단 진입로와 일치한다. 외부 파사드는 모두 네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전 건축의 규범과도 같은 배열을 보여 준다. 1층의 도리아식, 2층의 이오니아식, 3층의 코린트식 기둥 아치를 거쳐 이 세 가지 양식이 모두 나타나는 벽기둥이 있는 평평한 표면의 최상층이 그것이다._<콜로세움(Colosseum)> (80년), 이탈리아 로마
영원한 사랑의 기념비라 할 수 있는 이 영묘는 무굴 제국 황제 샤 자한(1592~1666년)이 황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그녀가 세상을 떠난 해에 세웠다. 타지마할은 완전히 샤 자한만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인도와 페르시아의 최고 장인들이 무려 22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조합물이다._<타지마할(Taj Mahal)> (1653년), 인도 아그라
1920년대 미국은 건설 붐의 한복판에 있었다. 1885년 시카고에 최초의 마천루가 세워진 이래, 미국의 도시들은 점점 더 높아져 가고 있었다. 1920년대 말, 뉴욕의 가장 부유한 시민 중 두 사람인 크라이슬러의 월터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의 존 제이콥 래스콥은 누가 가장 높은 빌딩을 짓는지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 두 개?크라이슬러 빌딩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가 탄생했다._<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1931년), 미국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