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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유령 (낯선 밤의 그림자, 인챈티드 월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 세계의 신화와 전설 일반
· ISBN : 9788991484092
· 쪽수 : 224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 세계의 신화와 전설 일반
· ISBN : 9788991484092
· 쪽수 : 224쪽
책 소개
죽음 이후 시작되는 두 번째 삶에 대한 이야기, 유령과 망령, 원혼의 이야기가 섬뜩하고 소름 돋는 그림과 함께 시작된다. 전세계에서 널리 알려져있는 대표적인 귀신 이야기들을 기괴한 상상력으로 무장된 그림과 함께 만난다. 유령 뒤에 숨겨진 인간 심리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도록 하는 이야기들이다.
목차
옮긴이의 글 - 나는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가?
제1장 손짓하는 죽음의 신
유령의 출현
죽음을 예고하는 메시지
죽음의 사자
슬픈 하프의 노래
제2장 망자의 분노
버려진 아기의 복수
떠돌이 악귀와 폴터가이스트
말 없는 유령들
아내의 복수
집으로 가는 길
제3장 그림자놀이
망령들의 전쟁터
죽음의 현장
집을 맴도는 유령
망령들의 성탄미사
제4장 허공의 손길
죽은자를 깨운 헤르보
유령을 부른 사람들
망령 잠 재우기
글램
책속에서
옛 노래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눈부신 소년 소녀들도, 굴뚝 청수부도, 언젠가는 먼지가 될 것을." 하지만 죽음을 삶의 그림자나 정복자로 인정하기는 어렵다. 한 여름에 태양 아래 더위에 지치고, 겨울 난롯가에서 불을 쪼이던, 그렇게 살아있던 육신이 영원히 차갑게 식는다는 것, 밤이면 안락한 침상에서 함께 누워 있던 사람이 영원히 어둠 속에서 홀로 남겨져야 한다는 것, 봄이 오면 꽃으로 만발하던 세상을 바라보던 눈동자와 흥겨운 노래를 부르던 음성이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은 인간이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이다. 살면서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누렸든, 그 기쁨이 얼마나 찬란하고 화려했던들, 종말은 오직 하나. 비 내리고 찬 바람이 몰아치는 차가운 땅 속의 한켠을 차지하게 될 뿐이리니. 그 땅 아래서 홍안의 아름답던 육신은 부패하고, 변색하며, 쭈그러들어 뼈에서 떨어져 나온다. 심장과 뇌도 녹아 사라져 버린다.
-본문 p.1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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