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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 6.25는 이랬다

60년전, 6.25는 이랬다

(35명 명사의 생생한 체험담)

김동길 (지은이)
  |  
조선뉴스프레스
2010-06-2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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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 6.25는 이랬다

책 정보

· 제목 : 60년전, 6.25는 이랬다 (35명 명사의 생생한 체험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91491663
· 쪽수 : 388쪽

책 소개

35명의 명사가 말하는 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생생한 경험담. 6·25에 대한 책들은 많다. 하지만 각계 명사들의 생생한 증언을 한데 모아 엮은 책은 흔하지 않다. 거기에 인민재판에서 ‘처형’당하고도 살아남은 소설가 김팔봉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실화소설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소련 문서’로 남침 입증하며 ‘북침설’의 허구를 깬 논문 3건을 수록하여 가슴과 머리로 6·25의 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목차

피란길에서

金東吉 23세 청년의 전쟁과 사랑
金鎔一 잘나갔던 농구선수에게도 6·25는 전쟁이었다
노라노 피란지 부산에서 댄스홀 무대의상 만들어
盧在鳳 열다섯 소년이 경험한 무시무시한 ‘죽음의 더께’
朴英淑 우리 가족은 금붕어의 生死에 운명을 걸 정도로 약한 존재였다
徐英勳 “나를 적십자운동으로 이끈 6·25”
송월주 조용했던 내 고향의 6·25
辛奉承 집 천장에 숨어 수백 개의 손 태극기를 만들다
李大淳 피란 보따리에 아들 교과서 챙겨 오신 어머니
李萬燮 戰時에 空士 들어갔으나 교내 소란에 책임지고 퇴교
李順載 “순재, 청주 쪽으로” 가족과 헤어지지 않으려 행선지 표시하며 南으로 南으로
崔順達 세 살 위 이모와 가짜 부부증명서 만들어 피란길 올랐지만

赤治下 60일 - 서울에서 벌어진 일들

金東鍵 지금도 어린아이들의 고생을 보면 눈물부터 난다
金成洙 전쟁 내내 폐결핵과 싸우다
尹恭熙 인민군이 성당 찾아와 반동분자 색출에 협조하라 요구
李鍾贊 “부통령 할아버지 피신 안시켰으면 대한민국 결딴났을 것
鄭喜卿 여고생시절 식량 얻기 위해 부역, 피란지 판잣집에서 대학공부
玄勝鍾 열 살도 안 된 아들·딸에게 거짓말하게 한 6·25

우리는 이 나라를 이렇게 지켰다

金守漢 전두환 노태우 학병을 내 휘하에서 훈련시켜
金雲龍 국군 패잔병으로 誤認받아 죽을 뻔… 나이 속여 장교임관, 용문산 전투 참전
柳亨錫 16세 입대…전장에서 두 兄 잃어
閔丙敦 내 총에 죽은 적군의 눈빛, 지금도 잊히지 않아
朴泰俊 開戰 초기, 연대 소속 중대장 12명 중 10명 전사
李哲承 학도병 모아 대구 死守에 일조
李春和 통신장교로 전방 시찰하다 낙오, 부대로 가는 먼 길
張在植 전쟁터로 나간 4형제 중 3명이 총 맞아
鄭元植 전시 중 신병 적성검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

내 인생을 바꾼 6·25

康仁德 평생 ‘공산주의 공부’를 업(業)으로 삼게 된 계기
權彛赫 서류 한 장 들고 찾아간 美軍 병원… 두 달 후 “당신이 이 병원 원장이다”
金章煥 전쟁이 선물한 기적
白聖鶴 美軍 포병대원 ‘빌리’ 찾아 37년 미국 누빈 ‘쇼리’ 소년
李時炯 두 형제의 전쟁-형은 戰線에서 아우는 삶의 터전에서
李麟求 내 인생의 직업을 결정해 준 6·25
鄭 樞 음악도, 하루아침에 인민군 중좌가 되다
李蕙馥 인터뷰 | “평양 대동교 앞 白善燁-게이 장군 악수장면 잊을 수 없어”
吳?鎭 실화소설 | 金八峰과 인민재판
宋鍾奐 소련 비밀문서를 중심으로 본 6·25/스탈린, 중국 약화시키려 한국전쟁 일으켜
李志樹 소련문서로 보는 6ㆍ25의 진실 | 6·25의 감독ㆍ각본ㆍ주연은 스탈린, 金日成은 조연
李春根 분석 | 소련이 작전명령서 공개로 친북좌익세력의 北侵주장 허물어져

저자소개

김동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에 평남 맹산군에서 태어났다. 광복 직전 평양고보를, 분단 후 월남하여 연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으로 유학 가서 인디애나주립 에번스빌대학을 거쳐 보스턴대학에서 링컨 연구(ABRAHAM LINCOLN : AN ORIENTAL INTER PRETATION)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1년 만에 풀려났다. 이후 말과 글로 사회적으론 자유, 국민 개인적으론 사랑이 지닌 가치의 지고함 설파에 신명을 걸었다. 지난 2022년 10월 22일 별세할 때까지 문학, 역사, 철학에 정통한 ‘문사철 삼절’이자 ‘언행일치 선비정신’의 화신으로 불리었다. 100여 권의 저서를 펴냈고, 연세대 명예교수, 단국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2022년 10월 향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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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날이 되니 벌써 붉은 완장을 두른 놈들이 교정의 여기저기에 나타나 괴성을 지르고 다녔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이 확실했다. 박상래 교수가 나를 찾아와, “김군, 아무래도 2~3일 한강을 건너가 있다가 학교로 돌아오는 것이 상책일 것 같아” 하면서 학교 회계로부터 타 온 돈뭉치 4개를 내게 건네 줬다. “어서 떠나!”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마을에서 전 부치는 냄새가 코를 찌르는 걸로 봐서 추석이었다. 그때 개천에서 밤을 새우고 있었는데 인민군들이 우리에게 노래를 시켰다. 우리 일행 중에는 가수 이난영(李蘭影)씨의 남편인 김해송(金海松)씨가 있었는데 그때 그분이 굉장히 슬픈 노래를 불렀다. 여기저기서 훌쩍훌쩍하는 소리가 들렸다. (김용일 전 대한체육회 상무이사)


“플리~즈.”
나는 미군 부대 담당자에게 모르핀을 나눠달라고 사정사정했다. 말이 좀 안 통한다 싶으면 울면서 매달렸다. 내가 모르핀을 구해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만 있다면, 이까짓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 미군은 내가 찾아갈 때마다 약품을 나눠줬다. <노라노 패션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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