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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서양사에 관한 12가지 편견과 사실)

김응종 (지은이)
푸른역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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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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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서양사에 관한 12가지 편견과 사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91510081
· 쪽수 : 397쪽
· 출판일 : 2005-09-20

책 소개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서양사의 대표적인 12가지 대목을 뽑아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상식이 전복될 때 느껴지는 배신감과 지식의 빈틈을 뚫고 들어오는 새로운 지식이 이 책의 매력이다.

목차

프롤로그_ 우리의 '현재'에서 서양사 다시 읽기

1장 민족주의를 넘어서
nationalism의 두 의미
몸젠과 퓌스텔드 콜랑주의 논쟁
민족주의와 국민주의
부흥 민족주의와 통합 민족주의
민족주의 역사학
한국의 역사전쟁
국사에서 한국사로
민족주의를 넘어 휴머니즘으로

2장 혁명의 희생자들
혁명과 반란
긍정으로서의 혁명
영국 혁명의 희생자들
프랑스 혁명의 희생자들
혁명! 혁명?

3장 박애인가 형제애인가
프랑스 혁명 예찬
프랑스 혁명과 삼색기
프라테르니테의 다양한 의미
혁명가들의 프라테르니테와 민중의 프라테르니테
프랑스 혁명기의 자유-평등-형제애
형제애의 부활
형제애, 양날의 칼

4장 절대왕정의 명암
절대왕정의 성격 논쟁
문명화 과정을 통해 본 절대왕정
문명과 문화
문명화의 역설
문명화 과정을 둘러싼 논쟁들
중앙과 지방

5장 관용의 사도 피에르 벨
관용론자, 벨
벨의 출생과 성장
벨의 저술 활동
역사적 비판적 사전
회의주의자

6장 위대한 인문주의자 세바스티앵 카스텔리옹
신정정치의 실체
칼뱅에 대항한 카스텔 리옹
종교개혁과 인문주의

7장 virtue의 본뜻
virtue의 여러 가지 뜻
virtue의 역사
마키아벨리의 virtue
비르투와 포르투나
로베스피에르의 "virtue의 공화국"

8장 초야권은 없다
초야권 이야기
불확실한 지식들
만들어진 권리, 초야권
초야권과 결혼세
성직자 초야권의 허구
초야권 논쟁
사실에 대한 경외심

9장 이단과 정통의 차이
진정한 기독교인을 자처한 이단들
순수한, 너무나 순수한 카타르파
십자군과 이단 재판소
빈자의 친구 발도파
이단이 된 발도파
발도파의 수난
후스의 개혁
후스의 후계자들
역사의 비극

10장 중세의 위대한 발명 - 의회
중세는 암흑기인가?
중세의 빛
의회의 탄생과 발전
의회의 기원, 봉건제
법원으로 발전한 프랑스의 parlement
중세의 문명

11장 율리아누스 황제를 위한 변명
배교자인가?
율리아누스의 불행한 가족사
철학자 율리아누스

12장 아테네 민주정의 경이
유럽의 발명품, 민주주의
아테네 민주정의 틀
추첨제의 환상
참여민주주의의 어려움
대중독재
아테네 민주정의 몰락
자유로 위장된 전체주의
시민의 힘

에필로그_ 대화로서의 역사
역사는 설명이다
내적 설명과 외적 설명
비교사
구조적 설명
계량적 설명
국면의 변화들
관점의 역사학
포스트모던 역사 이론
결국 필요한 것은 대화이다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응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졸업 후 1984년 프랑스 낭트 대학교에서 석사, 1987년 프랑스 프랑쉬콩테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이래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충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다.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인문대학장, 한국프랑스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아날학파》(민음사, 1991),《 오늘의 역사학》(공저, 한겨레신문사, 1998), 《아날학파의 역사세계》(아르케, 2001),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푸른역사, 2005), 《 페르낭 브로델》(살림, 2006), 《서양사 개념어 사전》(살림, 2008), 《관용의 역사》(푸른역사, 2014), 《프랑스혁명사는 논쟁 중》(푸른역사, 2022) 등이 있고, 역서로는 《프랑스혁명사》(일월서각, 1990), 《16세기의 무신앙 문제》(문학과지성사, 1996), 《고대도시》(아카넷, 2000), 《랑그도크의 농민들》(공역, 한길사, 2009), 《유럽은 어떻게 관용사회가 되었나》(푸른역사, 2015), 《라로슈자클랭 후작부인의 회고록》(한국문화사,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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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야권이 담론으로만 실재했을 뿐 역사적으로는 실재하지 않은 반면, 결혼세는 역사적으로 실재했다. 마르크 블로크, 조르주 뒤비, 자크 르 고프 등 대부분의 중세사가들은 초야권의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반중세주의자였던 미슐레는 초야권에 관심을 가졌으나 이 부끄러운 권리가 실제로 시행되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혼세의 실재를 부정하는 역사가는 없다. 그것은 지극히 중세적인 세금이기 때문이다. 결혼세는 12세기 말에 생겨났다. formariage란 장원 바깥에 있는 사람이나 신분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말한다. 예속 신분은 '어머니의 배'를 통해 상속되었기 때문에, 여자 농노가 장원 내부에서 결혼했다면 그녀의 자식들은 어머니를 따라 농노가 되었다. 따라서 여자 농노가 장원 바깥으로 시집가는 것은 영주에게는 심각한 노동력의 상실이었다. - 본문 20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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