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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왕십리

가도 가도 왕십리

(변두리 사람들의 끈질긴 역사 이야기)

김창희 (지은이)
푸른역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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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왕십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도 가도 왕십리 (변두리 사람들의 끈질긴 역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5612303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5-09-29

책 소개

왕십리와 인연이 있는 22인의 삶을 다뤘으니, 책은 기본적으로 열전列傳이다(글은 13편이지만 등장인물이 복수인 글이 있다). 한데 열전 이상이다. 기왕에 《오래된 서울》, 《우리 손으로 만든 머내여지도》 등 우리 시대의 탁월한 인문지리지 또는 지역사 저작에 참여했던 지은이가 사료, 문학작품, 옛 지도 등 갖가지 자료를 뒤져 ‘왕십리’의 장소성을 중심으로 휴먼 스토리를 엮은 덕분이다.

목차

⚫ 책을 내며-작은 사람들의 분투기를 찾아서
⚫ 들어가는 말-광희문을 나서서 왕십리에 들어서니

01 현대 택견의 개척자 신한승, ‘민중의 몸짓’을 되살려내다
택견이 사라진 뒤 택견과 만나다/ 무인→도인→명인의 길로 가다/
송덕기·이경천·김홍식과 아슬아슬하게 만나다/ 무형문화재 지정 소식에 펑펑 울다/
‘택견의 현장’은 ‘축제의 장소’/ 〈대쾌도〉의 장소를 찾아라/
외국인들이 살펴본 〈대쾌도〉의 현장/ 계속 탈바꿈하는 장소의 성격/
그곳에선 아직도 “이크”, “에크” 소리가 들려올까

02 만담가 장소팔, 국민의 웃음보따리를 책임지다
‘왕십리 사람’ 장소팔/ 서울 사람들의 애환과 말투를 담아내다/
‘서울 지역 예인들의 메카’ 왕십리/ 소리꾼들의 연습장 ‘움집’

03 소설가 김동인, 다시 살다
아무도 범접하지 못한 ‘문학의 신’/ 김동인에게 드리워진 그림자/
“아아 나는 소설가로다”/ 왕십리에서 맞은 최후/ 결코 죽지 않은 김동인

04 독립운동가 지청천과 김붕준, ‘새로운 고향’에서 맞대결
기호파와 서북파, 다르지만 함께 가는 길/ 칼과 펜, 함께 가다 보면 결국 만나는 길/
민족통일전선, 당연하지만 어려운 길/ 광복, 각자 가는 길/
맞대결, 누구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

05 1920년대 막노동자 진 서방, “서울이 도깨비굴이었던가?”
한반도에 닥친 두 가지 모순이 충돌하는 현장/
예나 지금이나 술 한잔 마셔야 잘 수 있는 세상/ 장소의 유전/ 유령의 장소/
가산假山 또는 택견 놀이의 현장/ 큰길, 당국의 권위가 미치는 곳/
‘도처개유귀신到處皆有鬼神’/ 늘 그렇듯 결국 원점으로

06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 ‘코리아’를 사랑한 푸른 눈의 여인
20세기 초 동대문 안쪽의 새로운 풍경/ 한국에 매료된 키스 자매/
키스 자매가 동대문 주변에서 본 것/ 이방인의 눈으로 지켜본 3·1운동/
그림으로 표현한 ‘한국 사랑’/ 사후에도 전해진 ‘한국 사랑’

07 ‘농부’ 이성문, ‘스스로 낮아진 사람’의 후손이 되어
‘왕십리 입향조’가 ‘경성 이씨’ 된 사연/ 재판을 통해 굴러들어 온 선물/
이승훈, 그의 죽음은 ‘순교’인가 아닌가/ 동생 이치훈의 생존 전략/
‘이치훈 자진 몰락’의 진실

08 창덕궁 무수리 고대수, 청무밭에서 스러진 혁명가
‘바지랑대에 옷 입혀 놓은 것 같던’ 무수리/ 갑신정변에 결정적 역할을 하다/
의문의 인물 ‘이우석’/ 왕십리 청무밭에서 맞은 최후/
‘일생에 단 한 번 하늘을 날아 봤던 그 기억’

09 ‘선달’ 김장손, 임오군란의 불을 당기다
그들은 왜 그날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을까/ ‘선혜청 도봉소 사건’으로 투옥된 4명/
아들 구명을 위해 ‘장두狀頭’가 되다/ 나는 듯이 동교와 서교로 통문이 돌다/
김장손은 어디에 있었을까/ 상황이 만들어 낸 ‘반역 우두머리’/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김장손의 아들

10 염동이와 채생, 청계천에서 도깨비를 만나다
도깨비 덕에 치부한 천민/ 귀신과의 황홀한 하룻밤/ 청계천은 도깨비 루트?

11 가톨릭 순교자들은 거기서 안식을 얻었을까?
주검도 숨죽여 나가던 문/ 가장 억울한 죽음 ‘옥사獄死’/
네 여성의 모진 생애와 안타까운 죽음/ 죽어서 땅에 묻히지조차 못한 사람들/
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

12 똥장수 예덕선생, 똥으로 세상을 바꾸다
똥장수를 찾아서/ 더러움 속에서 덕을 찾는 사람/ 가장 천한 일을 하며 새 시대를 개척하다/ 서울 주변에서 서울 사람들을 먹여 살리던 곳/ 예덕선생 ‘똥의 루트’와 그 목적지는/
다시는 ‘똥파리’라고 부르지 않으리

13 난세의 공신 이경직, 충직함의 본을 보이다
호탕하며 허심탄회한 인물/ 강개하여 기절이 있는 사나이/ 견딜 수 없는 일을 견디다/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 나가는 말-왕십리는 살아 있다
⚫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아주 어려서 상경한 뒤 줄곧 서울 또는 수도권에서 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했다. 그 뒤 《동아일보》 기자 시절에 익힌 르포르타주 방식이 모든 글쓰기의 토대라는 판단을 갖게 됐다. 즉, 듣고, 보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을 최대한 날것 그대로 글로 옮기는 작업이, 비록 영원히 완성할 수 없는 작업일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는 생각이다. 이번 책 《가도 가도 왕십리》 의 취재·집필·편집 과정을 거치면서는 장소성에 대한 감각을 조금 더 심화할 수 있었다. 그동안 저서 《아버지를 찾아서》(2016), 《오래된 서울》(공저‧2013), 《우리 손으로 만든 머내여지도》(공저‧2022)와 편저 《민청학련 50주년에 다시 듣는 세상을 바꾼 목소리들》(2024), 번역서 《지식인들의 망명》(2007)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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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광희문과 그 인근 지역의 특징이 첫머리에 아주 분명하게 드러난다. “도성의 모든 하수 모여드는 곳”이라고 한다. 광희문 바로 북쪽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이 있어 이곳으로 청계천과 그 지류가 서울 도성을 빠져나 간다는 사실은 우리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광희문은 조선 개국 초부터 ‘수구 옆의 문’이라는 뜻으로 ‘수구문水口門’이라고 불렸다.


광희문이 시체가 나가는 문이라는 뜻의 ‘시구문屍口門’으로 불리기도 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서울 도성 안에는 묘지를 쓸 수가 없었기 때문에 도성의 동쪽 밖으로는 이곳 왕십리 일대에, 서쪽 밖으로는 아현동 일대에 묘지가 각각 조성되었고, 그 묘지로 가는 상여 행렬이 동쪽으로는 광희문을, 서쪽으로는 소의문을 각각 통과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서울 부근에 광희문 밖처럼 쾌감을 주지 못하는 데는 없을 것이다. 다 먼지며 파리며 냄새며 묵은 무덤들에서 드러나는 해골 조각이며 쓰러져 가는 오막집 따위가 하나도 새롭고 깨끗한 맛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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