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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비밀 생활

벌들의 비밀 생활

수 몽크 키드 (지은이), 최정화 (옮긴이)
밀리언하우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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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비밀 생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벌들의 비밀 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1643697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0-09-27

책 소개

흑인과 백인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1964년, 미국 남부 지방을 배경으로 쓰여진 수몽 키드의 성장소설. 엄마를 잃은 한 소녀가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사랑을 깨닫게 되는 여정을 그린다.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주인공 소녀가 혼란과 절망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저자소개

수 몽크 키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조지아 주 실베스터 출신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첫 장편소설 《벌들의 비밀 생활(The Secret Life of Bees)》은 미국에서 600만 부 이상, 세계적으로 8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연극과 영화로도 만들어져 문학적 명성과 대중적 인기를 가져다주었다. 두 번째 소설 《인어 의자(The Mermaid Chair)》 역시 미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TV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세 번째 소설 《날개의 발명(The invention of wings)》은 19세기 미국의 노예제 폐지 운동가이자 여성 운동의 선구자였던 사라 그림케의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014년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날개의 발명》은 전 세계 26개국에서 1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플로리다 어워드 픽션 부문 및 SIBA 도서상을 포함하여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와 허구의 절묘한 결합, 풍부한 상상력과 흡인력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역사, 인간관계, 인생에 관한 작품을 써온 작가 수 몽크 키드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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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 했다. 〈여성중앙〉 등 여성잡지 기자로 오래 일했으며,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여성 심리에 관한 칼럼을 쓰며 서울대, 국민대, 세종대 등에서 강의했다.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되어온 여성들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여성 문학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오롯이 살아 있는 작품들을 더 많이 소개하고,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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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마구 뒤섞여버렸다. 내 머릿속에는 또렷하지만 서로 이어지지 않는 기억의 파편들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엄마 손에서 장난감처럼 빛나던 권총, 엄마에게서 권총을 빼앗아 이리저리 흔들어대던 티 레이, 바닥에 떨어진 권총, 허리를 숙여 권총을 집어든 나, 뭔가가 폭발하는 듯한 소음.


엄청난 사실이 밝혀졌다. 준이 나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건 내 피부색, 즉 내가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 준의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풀밭에 쭈그리고 앉아 오줌을 눴다. 다리 사이로 뜨거운 오줌 줄기가 뻗어나갔다. 땅에 고인 오줌을 한참 동안 바라봤다.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내 오줌이나 준의 오줌이나 하나도 다를 게 없었다. 오줌은 그냥 오줌일 뿐이다.


“내 생각엔 집 색깔 같은 건 그리 중요한 게 아냐. 우리 인생에서 그게 중요하면 얼마나 중요하겠니? 하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잖아.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걸 잘 구분하지 못하죠.”
(…)
“내 말은 사람들이 중요한 게 뭔지 알면서도 그걸 선택하지 않는 게 문제라는 거야.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니? 봐라. 난 메이를 사랑해. 하지만 캐러비안 핑크를 선택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어. 진짜 중요한 걸 선택하는 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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