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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3

유레카 3

(소설로 읽는 교양의 모든 것)

카를 요제프 두르벤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  
유토피아
2006-12-01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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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3

책 정보

· 제목 : 유레카 3 (소설로 읽는 교양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645059
· 쪽수 : 232쪽

책 소개

소설 형식으로 철학과 문학, 자연과학, 역사 등을 결합한 교양 지식을 알려준다. 인터넷에서 만난 '유레카'라는 신비한 스승과 함께 철학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보고, 다양한 철학적 주제와 문제의식들을 자연과학 이론을 통해 알기 쉽게 탐구해 보는 등, 여러 학문에 걸친 다양한 지식을 균형 있게 소개한다.

목차

유레카 1

한국어판 머리말
옮긴이의 말

사건이 벌어지다
데이터, 공포에 떨다
유레카
소피의 세계
네트워크
4차원
작전타임
어제와 내일 사이에서
시간은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다
시간의 저편
열려 있는 미래
어제를 기다리다
정체를 밝혀라

유레카 2

한국어판 머리말
옮긴이의 말

질문
들리지 않는 폭발 소리
모든 운동을 일으키지만 자신은 움직이지 않는 근원
개념의 비밀
탑 위의 남자
의심
분열된 세상
새로운 전환
클릭한다, 고로 존재한다
우연과 필연
밀알의 비밀
고르디오스의 매듭

유레카 3

한국어판 머리말
옮긴이의 말
<유레카>의 저자 카를 요제프 두르벤을 만나다

탑 꼭대기 방의 비밀
알베르토
꿈?
실마리가 잡히다
전환점
분열하는 정신
네트워크상에서 자신을 의식하다
다시 나타난 벤두르
영혼의 연쇄고리

유레카 4

한국어판 머리말
옮긴이의 말

사랑과 상상
편지의 비밀
물질 속에 있는 정신
수뢰딩거의 고양이
브루노…
…그리고 양자들
게임
비밀로 가득 찬 편지
유레카를 찾아서
생성하는 신
사랑이라는 이름의 관계
안드로이드, 사이보그, 인간
비밀스런 채팅
느낌으로 바라보는 세상
피안에서 온 새 소식들
윤리의 지킴이들
나비의 꿈

저자소개

카를 요제프 두르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독일의 라인바흐Rheinbach에서 태어났다. 뮌스터 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생태환경학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뮌스터 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오스나브뤼크 대학교에서 생태환경을 위한 체계 개발에 몰두했다. 라인란트팔츠 주 환경청 정보화추진위원회 위원장, 헤센 주 환경청의 환경정보체계개발팀 책임자로도 일했다. 1987년 뉘르팅엔 대학의 교수로 취임, 환경과 개발계획 응용연구소를 세워 10년 남짓 소장을 맡았다. 현재 뉘르팅엔 대학 환경 및 도시개발학과 학과장으로 있으며, 뉘르팅엔 시 상원 자문위원 등 생태환경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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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미드라이프 마인드』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어린이 철학 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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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능성의 공간에서는 수학 못지않게 상상력도 중요해. 파장인 동시에 입자로서의 성격을 지닌 이 조그만 괴물은, 그러나 그 안에 어떤 현실이 숨겨져 있는지 알고 싶어 하는 인간이 장막을 벗겨내야만 비로소 현실로서 의식할 수 있는 거야. 시간과 공간, 에너지, 인과율 같은 걸로 생각하는 데 길들여져 있는 인간한테는 간단한 일이 아니지."
"그럼 질문을 던진 사람이 답을 찾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낸다? 아니, 그걸 절더러 믿으라고 하시는 말씀예요?"
"그래 맞아! 현실은 우리하고 상관없이 그저 있는 게 아니야. 그건 바로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지. 적어도 현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우리가 관여하고 있으니 말이야. 나처럼 수동적으로 답을 찾아서 정리나 하고 마는 것하고는 판이하게 달라. 인간은 답을 만들어내는 데 적극 참여하고 있어. 우연이라는 이름의 형제와 더불어, 어떤 게 답이라고 결정을 내리는 거지. 그런 점에서 보면 인간은 하나의 필연적인 진리를 만들어내는 창조주라고 할 수 있어."

-4권 본문 135쪽에서


오늘날 사람들은 고대인의 세계관을 비웃으며, 신화를 동화 취급한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세계를 설명하는, 그보다 나은 설명 모델을 가지고 있는가? 엘레나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저 대폭발 이론이라는 것도 현대 과학이 그려 보이고 있는 창조설화가 아닐까? 우주가 최초라는 것을 가졌지만, 그 최초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또 왜 그런 것인지는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저 진화이론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폭발 이후 우리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발전을 해왔다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을 이야기해주고 있는가? 진화론이 왜 세상은 발전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그러는지를 설명해 준 적이 있는가? 힘들의 작용으로 세계를 설명하는 방식과 신들이 겨루고 있는 것으로 세상을 그리고 있는 신화가 큰 차이를 가졌을까? 오히려 변화의 중심에 신들이 서 있는 게 훨씬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 그럴까?

'흠, 세계를 그리고 있는 다양한 그림들에 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엘레나는 생각을 거듭할수록 재미가 쏠쏠해지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엘레나는 신화든 과학이든 무슨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신화나 전설에 의한 설명과 과학이 주는 해명 외에도 다른 게 또 있을까? - 1권 p79 중에서

"번개가 내려치듯 핵심을 건드린 직관이야. 이원론이라는 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지, 단번에 보여줬거든. 순수하게 정신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네 지적은 내 정신과 육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지. 너의 도발적인 질문에 자극받은 건 내 생각만이 아니야. 난 흥분한 탓에 숨이 가빠졌고, 목소리까지 날카로워졌지. 이 모든 건 외부에서 들어온 자극이야. 여기서 유일한 물리적인 작용이 있다면, 음파라고나 할까. 네 목소리의 울림을 통해 난 자극을 받은 것이니까."4권 -p6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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