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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선택 : 결핍과 불균형, 바꿀 수 있다

더 좋은 선택 : 결핍과 불균형, 바꿀 수 있다

마야 괴펠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  
나무생각
2023-07-1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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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선택 : 결핍과 불균형, 바꿀 수 있다

책 정보

· 제목 : 더 좋은 선택 : 결핍과 불균형, 바꿀 수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62182567
· 쪽수 : 340쪽

책 소개

우리는 환경적 위기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 사회의 지탱해 온 운영 시스템에 어떤 오류가 발생한 것인가? 이제는 우리가 모든 걸 만들어낼 수 있다는 원칙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재평가해야 할 때다.

목차

인류 최대의 모험이 시작된다

1부 세상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타나랜드 이야기
네트워크 ―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역동성 ― 작은 변화가 전체를 바꾼다
목표 ― 정확히 무엇을 추구하는가

2부 우리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모노폴리 게임 규칙
책임 ― 다르게 배우기
능력 ― 다르게 성장하기
연결 ― 다르게 활용하기
행동 ― 다르게 조직하기
소통 ― 다르게 교류하기

3부 미래는 누가 결정하는가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가
우리를 위한, 우리에 의한 영웅
최선의 인간이 되기 위해

감사의 말 | 참고 문헌 | 주석

저자소개

마야 괴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경제학자이며, 지구 환경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중요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한 호소력을 지닌 유명 연사다. 2019년 뤼네부르크의 레오파나대학교(Leuphana University) 명예교수로 초빙받았으며, 2021년 7월까지 독일 글로벌환경변화학술자문위원회(WBGU) 사무총장을 지냈다.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구의 환경을 고민하는 책임 있는 학자로서 ‘로마 클럽(Club of Rome)’,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Council)’, ‘발라톤 그룹(Balaton Group)’, 독일 연방정부 바이오경제위원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미래를 위한 과학자 모임(Scientists for Future)’이라는 단체를 만들기도 했다. 저서로는 독일 아마존, 슈피겔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이 있다. 2019년 애덤스미스상과 BAUM의 환경 및 지속가능성상, 2021년 에리히프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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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미드라이프 마인드』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어린이 철학 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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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은 예전 세대보다 물질적으로 더 풍요롭고,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훨씬 더 큰 자유를 누리며 산다. 하지만 이런 윤택함은 지구의 회복 속도보다 빠르게 지구 자원을 착취하는 탓에 가능하다. 그리고 동시에 가난과 부유함, 북반구와 남반구, 흑과 백, 여성과 남성 사이의 불평등과 불공정은, 그동안 꼼꼼하게 관리된 데이터가 확인해 주듯 줄어들기는커녕 부분적으로는 더욱 심해졌다. 경제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게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그만큼 더 분배는 어려워졌다. 그런데도 생산은 더욱 박차를 가하기에, 인간에게도 환경에게도 재생하고 회복할 시간이 없다. 사회의 불균형은 이처럼 흥청망청 소비하는 우리의 생활방식이 남겨놓는 생태적 폐해를 고스란히 반영한 그림이다. 우리는 균형을 회복하지 못한다. 우리는 자유를 약속해 주었던 체계의 포로가 되고 말았으며, 그 어디에서도 출구를 찾을 수가 없다.


복잡계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만 흔히 뭔가 이상이 생겨야만 우리의 눈에 띈다. 경제 체계, 금융 체계, 생태계, 보건 체계, 생물학적 순환계통 등이 그 예다. 먼저 오작동이 있어야만, 이를테면 경기 침체, 주가 급락, 꿀벌의 떼죽음, 중환자 병상 부족, 심장마비가 일어나야 우리는 복잡계를 주목한다. 당연한 것처럼 작동하던 복잡계가 이상을 일으켜야 비로소 일상이 그처럼 당연한 게 아니었음을 깨닫는 것이다. 자동차는 응급 수리가, 연인 사이에서는 다툼이, 민주주의에서는 과격한 극단주의가 이런 이치를 보여준다. 특히 세계가 이대로 끝나버리는 게 아닐까 의심하는 순간부터 우리를 사로잡는 절망 역시 복잡계가 삐거덕거리며 보내는 신호다. 무엇을 주목해야 하는지 깨닫는 순간, 우리는 주변의 모든 것이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우리 자신 역시 이 시스템을 이루는 부분이라는 점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불현듯 나타나는 변화는 없다. 그 누구도 예전에 벌어진 일 또는 다른 사람이 하는 일과 무관하게 홀로 행동할 수 없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그런 일을 해봐야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그런 일은 너무 작고, 무의미하며, 보잘것없다고 말하거든, 변화는 작은 첫걸음으로 시작한다고, 변화는 무에서 갑자기 시작되는 게 아니라고 말해주자. 공장형 가축 사육이 코웃음을 치더라도 우리는 친환경 육류를 먹자. 바다에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일이 계속된다고 할지라도 플라스틱 제품은 쓰지 말자. 투표해 봐야 세상은 안 바뀐다고 탄식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하자. 전 세계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단 2%만 독일의 책임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기후변화를 막는 투쟁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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