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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아내 1

19번째 아내 1

데이비드 에버쇼프 (지은이), 노태복 (옮긴이)
리베르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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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아내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9번째 아내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1759657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09-08-24

책 소개

컬럼비아대 창작과 교수이자 랜덤하우스 편집 고문인 데이비드 에버쇼프의 장편소설. 19세기 어느 여자의 이야기와 21세기 어느 남자의 이야기를 실을 땋듯이 엮어 놓은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말하는 소설이다. 역사 소설과 현대의 범죄 추리극이 결합된 작품이다. 아마존.com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다.

목차

1권
1. 두 아내
2. 현재… 사막의 붉은 기운
3. 초창기의 역사
4. 사랑의 기원
5. 현재… 어둠 속의 눈
6. 천상의 결혼
7. 여성에 대한 연구
8. 현재… 사진 속에 나타난 총
9. 시온
10. 소명
11. 현재… 서부의 사기꾼
12. 여배우

2권
13. 신앙 계약
14. 현재… LA 교외에서
15. 선지자의 아내
16. 사라진 어머니
17. 현재… 솔트 레이크 시의 여자
18. 모든 것의 회복
19. 브리검 영의 옥중일기
20. 현재… 조던 스콧의 확신
21. 에필로그
14.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다

저자소개

데이비드 에버쇼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1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데이비드 에버쇼프는 1969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태어났다. 시카고 대학과 브라운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쿄의 게이오 대학에서도 공부하였으며, 현재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대니쉬 걸>은 2000년에 발표된 그의 첫 작품인, 세계 최초로 성전환수술을 받은 릴리 엘베의 생애를 바탕으로 쓴 이 소설은 2011년 현재 영화로 제작 중이다. 그의 첫 번째 단편집 <장미의 도시>와 두 번째 소설 <패서디나>역시 독자들과 문단으로부터 크나큰 호평을 받아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패서디나>는 이미 전 세계 18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여러 문학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던 <19번째 아내>또한 영화화가 추진되어 베스트셀러 작가의 명성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버쇼프는 로젠탈 재단상과 람바다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뉴욕 젊은사자상과 미국 도서관협회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저자 에버쇼프는 랜덤 하우스의 프리랜서 편집자를 역임하였으며, 뉴욕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쳤다. 2011년 현재는 콜롬비아 대학원에서 글쓰기 과정을 강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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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환경과 생명운동 관련 시민단체에서 해외교류 업무를 하던 중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과학과 인문의 경계에서 즐겁게 노니는 책들 그리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책들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에너지 세계사》, 《수학의 쓸모》, 《위험한 숫자들》, 《다크 데이터》,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혐오의 과학》, 《서양과학사상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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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과 믿음에 던지는 거대한 의문 부호!



“훌륭한 의원님들, 여러분들께 간청하는 바는 원칙에 구애받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님과 주님에 관한 문제 때문에 주저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입법가인데 어떤 세력이 지금껏 교묘히 여러분들이 만든 법을 농락해왔습니다. 아내를 무시하는 행위를 범죄로 취급해주십시오. 그런 짓은 종교적 관습도, 신앙의 실천도, 자유의 표명도 아니며, 단지 잔인한 책무유기의 범죄 행위일 뿐입니다. 그런 짓이 이 나라의 국경 안에서 여러분의 묵인하에 오늘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브리검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간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음으로써 그런 행위를 인정해주고 있는 셈입니다. 여러분의 침묵 덕분에 브리검은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제 자신의 자유를 소중히 여깁니다. 하지만 다른 이의 자유를 속박하면서까지 내 자유를 바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의 자유를 속박하게 되면 저도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또한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이 자서전에는 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종교적 의무를 따라 남편에게 네 명의 아내를 흔쾌히 허락할 수밖에 없었던 내 어머니의 일생이. 더군다나 그 네 명 중 하나는 어머니보다 무려 수십 년 젊은 여자였다. 이런 여자들과 더불어 한 남편을 나누어 가져야 했던 내 어머니의 삶을 독자 여러분은 만나게 되리라. 그리고 너무나 많은 아내를 둔 신사 양반 한 명도 소개한다. 이 남자는 자기 아내 중 한 명이 다가와 아는 체를 해도 “부인, 저를 아시는지요?”라고 대답할 정도였다.



나는 일부다처제하에 놓인 혹은 그런 상황에 놓인 여인들의 참혹한 실상을 폭로하고자 한다. 노예제조차 이미 십여 년 전에 폐지된 마당에, 미국 전역에서 이제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속박의 한가운데 살고 있는 여인들의 삶을 들추어낼 것이다. 아울러 그 여인들만큼이나 피폐하게 살고 있는 아이들의 한탄스러운 처지도 드러내고자 한다.
비록 지나간 삶을 들춤으로써 참혹한 고통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게 되더라도, 나는 있는 그대로 모든 이야기를 터놓고자 한다. 내 아버지는 다섯 명의 아내가 있고 나 또한 일부다처제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으며 자랐다고 하면, 사람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나에게 이렇게 묻곤 했다. “세상에! 어떻게 그런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단 말입니까?”



나는 컴퓨터에서 메신저를 켰다. 여러 번 고친 끝에 예의 바르면서도 심각한 메모를 하나 작성했다. 먼저 이 메모를 ‘근사한NVAZUT’에게 보냈다. 이런 내용이었다.
안녕하세요? ‘집안의가장2004’란 아이디를 쓰는 사람과 언젠가 채팅을 한 적이 있는 분이시죠? 몇 가지 질문을 해도 될까요? 저는 그 사람의 아들인데 몇 가지 알고 싶은 게 있어서요. 제 아버지는 당신과 채팅하던 그날 밤 돌아가셨습니다. 실은 살해당했습니다.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너무나 많아서 제가 알아보는 중입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사실입니다.



내 연구에 의하면, 앤 엘리자 영은 브리검의 52번째 내지 55번째 아내일 가능성이 크다. 내가 알 수 있는 한, 그녀가 19번째 아내라고 불린 까닭은 이미 죽었거나 임신이 불가능하거나 브리검이 더 이상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 아내들은 전체 목록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아내 수의 이러한 차이는 브리검의 복잡한 배우자 관계 및 일부다처제의 도덕적 부패를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지표이다. 앤 엘리자 영이 격분한 까닭이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은 이 주석만 보아도 납득이 갈 것이다.



“글쎄, 잘 모르겠어요. 흔히들 19번째 아내라고 불러요. 하지만 적어도 27번째는 된다는 데 모두들 동의해요. 하지만 브리검이 그보다 훨씬 많은 여자들과 결혼했다고 짐작케 하는 증거들이 많아요. 비밀리에 진행된 결혼이다 보니 걸핏하면 숫자가 조작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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