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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미술관에 가다

샤넬, 미술관에 가다

(미술 속 패션 이야기)

김홍기 (지은이)
미술문화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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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미술관에 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샤넬, 미술관에 가다 (미술 속 패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184751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8-05-24

책 소개

미술 작품 속에 나타나 있는 패션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 책. 복식사와 미술사의 상식을 곁들인 깊이 있는 글과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사진들로 이루어졌다. 친절한 용어 설명으로 미술의 입체적인 이해도 돕고 있다.

목차

1장 나를 완성한 패션
패션은 삶의 모든 곳에 | 패션의 대명사, 코코 샤넬
내가 그린 엄마 | [패션 디자이너, 잔느 랑뱅]
알파걸을 위한 패션 |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댄디 보이와 꽃미남 | 오스카 와일드와 찰스 디킨스
우아한 노예 | 페미니스트의 대모,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국가를 통치하는 새로운 기술 | 루이 14세의 패션 전략

2장 시대를 움직인 패션
바지는 민주주의를 부른다 | 터키풍 패션을 사랑한 여인들
태평양을 건너간 차이나의 매력 | 시노와즈리
기모노를 사랑한 파리 | 일본 패션, 파리를 공략하다
쇼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봉마르셰 백화점과 파리의 쇼핑가
오트 쿠튀르의 판도라를 열어라 | 마네킹의 역사
영원히 죽지 않는 패션 테마 | 로맨틱 & 심플리시티
전쟁과 재즈가 휩쓸고 간 도시 | 1920년대 재즈 열풍을 위한 패션
영자의 전성시대, 파리에서 펼쳐지다 | 폴리 베르제르 바의 여인
위선의 시대에 바치는 노래 | 매춘부들의 복식
살아남은 이를 위한 도덕 | 빅토리아 시대의 상복
아기 사슴은 언제부터 아기 사슴이었나 | 그림 속 아동복의 역사

3장 유혹하는 패션
교태의 언어로 말하세요 | 부채 언어로 읽는 작업의 정석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라면 | 로코코 시대의 꽃단장 기술
욕망의 페르소나 | 가면과 애교점 이야기
팜므파탈을 위한 색 | 블랙과 레드
손을 드러내는 자, 옷을 벗게 되리라 | 숨겨진 에로스, 장갑
여성 신체 잔혹사 | 조이고, 올리고, 묶고, 두르고

4장 주제가 있는 패션
모자가 사람을 만든다 | 모자의 사회학
작은 차이에 주목하라 | 현대 남성의 ‘군복’, 정장
남자가 포기하지 못한 사치 | 그림 속 넥타이 이야기
행복한 예비 엄마들의 패션 | 베르메르의 그림 속 임산부복
차 한잔의 여유 | 티 가운과 라운지웨어
여인의 야망 | 이브닝드레스와 애프터눈드레스
봄은 꽃무늬와 함께 온다 | <비너스의 탄생> 속 텍스타일
악마의 무늬인가, 인간의 무늬인가 | 아웃사이더의 스트라이프
우아하게 그리고 사치스럽게 | 럭셔리의 여왕, 모피
‘그건 다른 쪽 소매야’ | 소매의 발명
파리 여인의 겨울나기 | 겨울에는 역시 롱부츠
마놀로 블라닉 포에버 | 슈어홀릭의 역사
패션은 당신을 말해준다 | 키드 글로브, 로사리오 묵주, 시계 케이스

5장 화가가 사랑한 패션
화가들은 왜 베레모를 쓸까 | 렘브란트의 자화상 속 복식
패션 리더, 왕비와 전속 화가 | 비제 르브룅과 마리 앙투아네트
이것이 토털룩이다 | 앵그르의 패션 갤러리
로코코 시대, 패션의 초콜릿을 맛보다 | 프라고나르의 그림 속 우아미
패션을 사랑한 화가, 제임스 티소 | 빅토리아 시대 파리지엔의 패션
나는 예쁘지 않다, 나는 아름답다 | 당대 패션에 딴지를 건 라파엘 전파
아르데코 시대의 패션 | 렘피카의 에로틱한 여인들

참고문헌 / 도판목록 / 인명 색인 / 사항 색인

저자소개

김홍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패션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읽는 패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학, 영화를 공부하면서 영화 속 패션에 빠져들었다. 밴쿠버 UBC에 유학하며 패션이 특화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그림 한 장, 옷 한 벌마다 꼼꼼히 읽고 공부했다. 〈팝 쿠튀르〉, 〈현대미술, 런웨이를 걷다〉, 〈더블 엣지〉 전시를 기획하고, 《샤넬, 미술관에 가다》, 《옷장 속 인문학》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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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티소가 그린 연인 캐슬린의 초상화 '여름'을 보자. 그림 속 캐슬린은 마치 동양의 여인처럼 고요한 자태로 앚아 있다. 이 그림을 그리던 무렵 티소는 일본의 전통적인 '미인도'에 매료되었고, 이 그림은 바로 일본의 미인도에서 차용한 구도와 색상, 분위기가 새겨져 있다. 티소는 동양의 화풍을 이용해 사계절을 테마로 하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색채감이 화려한 작가답게 황금색과 짙은 밤색의 일본풍 종이우산과 검정색 드레스에 악센트를 준 붉은 꽃 코사주가눈에 쏙 들어온다. 티소도 일본의 판화예술에서 큰 영향을 받았고 18세기 일본의 장인인 우타마로가 즐겨 쓴 우아한 수직 구성에 따라 작품을 제작했다. - 본문 64쪽에서

로코코 시대는 화장품에 대한 수요와 발전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진 시대였다. 여성성의 아름다움이 극치에 달했던 시대였던 만큼, 이 시대의 초상화에는 최상의 메이크업 기술이 녹아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프랑스 남쪽 지중해 연안의 꽃 생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향수가 제조되었고, 1774년 파리에는 전문적인 향수와 화장품 가게들이 들어서게 된다. 엷은 자주색과 장밋빛, 빛바랜 녹청색의 창연함이 가득 도는 색조화장법이 유행하면서 여인들이 볼을 물들이고, 하얀 백분을 머리에 발라 정갈하게 빗어 넘겼던 시대, 당시의 초상화에는 말 그대로 꽃단장을 한 여인들의 모습으로 가득하다. - 본문 126쪽에서

그림 속 모델은 어딘가를 향해 가던 중 뒤를 돌아보는 듯한 포즈로 서 있다. 휘슬러는 직물의 성질을 표현하는 것과 초상화 속 인물들의 포즈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뒤를 돌아보는 다소 어색한 포즈를 보완하는 것도 캠벨 부인의 화려한 복식이다. 짙은 청회색 스커트와 모피로 만든 캡과 케이프 코트를 입고 있다. 이 의상은 당시 스포츠 활동 및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여인들이 입던 스타일이라고 알려져 있다. 가벼운 울 소재의 스커트, 느슨한 주름처리, 짧은 치맛단 등 활동에 편한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 - 본문 22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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