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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서 위안받은 그녀들

예술에서 위안받은 그녀들

(12인의 라틴아메리카 여성미술가)

유화열 (지은이)
미술문화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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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서 위안받은 그녀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에서 위안받은 그녀들 (12인의 라틴아메리카 여성미술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9184788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1-10-05

책 소개

멕시코, 쿠바, 브라질, 칠레, 페루 등에서 활동한 12인의 여성미술가를 소개하며 아직 국내에서는 낯선 라틴아메리카 여성미술 세계를 보여준다. 정열적이고 감성적인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와 여성미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그 역사와 문화에 내재된 굴곡과 눈물, 예술의 혼종과 향연, 아름답고 열정적인 여성들의 운명과 사랑을 만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 프리다 칼로, 그녀 말고도 참 괜찮은 여성작가가 많다

PART 1. 몸의 기억
대지와 몸이 나누는 대화, 아나 멘디에타 -쿠바의 조각적 퍼포먼스 예술가
스승 브레더, 로맨틱한 예술 파트너 / 대지와 일체화하기 위한 몸 찍기 의식 / 피투성이 여성주의
위기를 미술로 치유하다, 리지아 클락 -브라질의 미술치유 예술가
첫 번째 예술궤도, 기하학적 추상 / 두 번째 예술궤도, 신구체 그룹과 설치조각 / 세 번째 예술궤도, 심리적 치유
신비로운 팝아트의 여신, 마리솔 에스코바르 -베네수엘라의 팝아티스트
팝아트와 민속미술 사이에서 / 팝아트가 아니다, 그것은 마리솔이다!

PART 2. 예술과 혁명
예술로 혁명을 꿈꾸다, 티나 모도티 -멕시코에서 활동한 이탈리아 출신의 사진가
스트레이트 사진에 입문하다 / 멕시코에서 혁명적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
폭로와 저항의 콜라주, 카탈리나 파라 -칠레의 현실참여적 콜라주 예술가
칠레의 인분체 신화와 영국 펑크록의 바느질 / 칠레 여성의 저항적 아플리케 운동

PART 3. 꿈과 현실이 교란된 초현실주의
부당함에 맞선 예술적 의지, 마리아 이스키에르도 -멕시코 여성의 현실을 그린 화가
여성, 땅바닥에 내팽개쳐지다 / 감옥에서 나가고 싶은 심정으로 그린 초현실주의
고통을 직시하는 눈, 프리다 칼로 -멕시코 여성주의의 아이콘
무표정한 얼굴로 노려보는 자화상 / 참기 어려운 고통, 봉헌화를 그려 푸닥거리하다
뮤즈이기를 거부한 초현실주의자, 레메디오스 바로 -멕시코를 사랑한 스페인 화가
여성은 뮤즈가 아니다, 창조자다 / 마법사와 과학자가 함께 사는 집
동양의 신화?몽환적 우아카, 틸사 추치아 - 동양계 페루의 초현실주의 화가
잉카의 우아카, 동양적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다

PART 4. 수용의 미학, 카니발리즘
돌이킬 수 없는 색채의 드라마, 아니타 말파티 -브라질 최초의 여성 모더니스트
더 이상 <바보>를 그릴 수 없다
풍요로운 브라질의 영혼, 타르실라 두 아마랄 -식인주의 미술의 창시자
브라질나무와 입체주의 / 식인주의, 브라질 원주민과 초현실주의 사이에서
히비스커스 꽃으로 입체주의를 엮다, 아멜리아 펠라에스 -쿠바 모던아트의 선구자
쿠바의 크레올 모더니즘 / 히비스커스 꽃으로 엮어낸 입체주의

글을 맺으며 예술에서 위안받은 그녀들
미주 / 참고문헌
부록
12인의 여성미술가, 간략한 연대기 / 인물소개 / 용어설명 / 인명 색인 / 사항 색인

저자소개

유화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늦가을 어느 날 멕시코시티로 날아가 그곳에서 7년을 살았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멕시코의 거장들이 공부한 아카데미아 데 산카를로스Academia de San Carlos에서 조각을 공부한 것이, 내가 내세우고 싶은 이력이다. 멕시코에 머물렀을 때는 그곳의 자연, 문화, 예술, 사람에 홀려 쫓아다니느라 정신 못 차렸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늘 그곳이 궁금하고 그리웠고, 닳고 닳아 반질거리는 그 거리를 또 걷고 싶었다.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되는 글쓰기를 하는 동안은 왠지 그곳의 어디쯤에 발을 살짝 걸치고 있는 것만 같았다. 프리다 칼로가 라틴아메리카 여성 예술가의 문을 활짝 열었을 때, 여자가 무슨 벽화를 그리느냐며 멕시코의 3대 벽화 거장들에게 벽화 자리를 뺏겼음에도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벽에서 보란 듯이 벽화를 완성한 마리아 이스키에르도가 멋지게 등장할 것을 기대하며 혼자 들떠 있었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여전히 프리다 칼로만 유명할 뿐이었다. 라틴아메리카에 프리다 칼로만 있는 게 아니란 걸 보여주기 위해 글을 써 나갔다. 멕시코시티와 서울에서 세 차례의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 그룹전을 가졌고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 미술에 대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저서로는 『태양보다 강렬한 색의 나라 멕시코』(미술문화, 2014) 『라틴현대미술 저항을 그리다』(한길사, 2011)『 태양의 나라 땅의 사람들: 정직한 페루 미술을 찾아서』(아트북스, 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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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나에게 있어서 자연풍경에 놓여 있는 여성의 몸은 별다른 고민 없이도 아이디어가 술술
풀리는 주제였다. 그녀는 고대의 주술사들이 영혼의 힘을 불러일으키듯이 자신의 몸을 자연 안으로 불쑥 끼워 넣어 자연에 맡겨버렸다. 이때 나온 작업이 <대지-몸>이라고 불리는 작업으로 그녀의 몸이 대지 위에 누워 있기도 하고 때로는 물 위에 젖은 흙을 쌓아 몸의 실루엣을 만든 것이다. 아나는 자신과 대지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 몸에 기반을 둔 작업은 풍경과 여성의 몸 사이에서 나눈 대화를 가져온 것이에요. 내 몸이 자궁(자연)에서 찍어져서 나왔다는 사실에 나 자신은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내가 하는 예술은 우주에 나를 합치려는 결속력에 의해 재배치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 대지와 몸이 나누는 대화, 아나 멘디에타


마리솔은 1960년대 뉴욕에서 일어난 팝아트 운동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작가로 이름이 올라있다. 팝아트의 탄생은 시기적으로 추상 표현주의 마지막 황금기와 겹치는데, 바로 이 시기에 뉴욕에 도착한 마리솔은 드 쿠닝, 프란츠 클라인 같은 추상 표현주의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 또 마리솔은 1960년대 초에 프랑스 조각가 니키 드 생팔과 함께 비평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여성조각가로 잘 알려져 있다. 생팔은 누보레알리슴 작가로서 일명 사격회화라는 방식으로 남성에 대한 혐오증을 표출했으며, 마리솔은 팝아트의 흐름을 따르면서도 개인적인 기억으로부터 찾아낸 영감을 입체적인 초상작업에 투여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두 작가 모두 동시대 미술의 지배적인 양식에 대해 주관적인 관점으로 반응한 공통점이 있다.
마리솔의 조각은 일반적으로 팝아트의 영역으로 정의되지만, 나무상자처럼 딱딱하고 인위적인 표현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어쩌면 팝아트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품게 했다. 실제로 그녀의 조각상은 팝아트의 상업적인 느낌보다는 인물 개개인이 갖는 가치에 더 많은 무게를 두었다. 그녀 조각에 대한 인상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 사랑스러움, 즐거움, 달콤함, 원시적인 느낌이다. 그런 탓에 그녀의 인물상은 직접적으로는 팝아트와 연결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콜럼버스 이전의 고대미술, 초기 미국의 민속미술에 뿌리를 두고 있다.

- 신비로운 팝아트의 여신, 마리솔 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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