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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땅의 사람들

태양의 나라, 땅의 사람들

(정직한 페루미술을 찾아서)

유화열 (지은이)
  |  
아트북스
2007-05-0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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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땅의 사람들

책 정보

· 제목 : 태양의 나라, 땅의 사람들 (정직한 페루미술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89800873
· 쪽수 : 279쪽

책 소개

미술을 통해 페루를 들여다보고, 그들의 삶이 빚어낸 미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기행서. 이야기하듯 쉽고 친근하게 페루미술의 세계를 안내하면서, 그 예술의 모태가 된 페루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각종 여행 일화도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목차

프롤로그 l 페루미술을 찾아서

드디어, 리마
리마를 거닐다
목적은 박물관에 있었다
- 페루미술 들여다보기 : 페루를 그린 화가들

쿠스코의 잉카, 콜로니얼, 그리고 현재
아직도 잉카의 하늘이었다
잉카 + 에스파냐 = ?
목이 긴 성녀
- 페루미술 들여다보기 : 프레 잉카 토기의 주둥이

티티카카 호수의 도시, 푸노
인디오의 소로 다시 태어나다
칸델라리아 성모님, 저를 좀 보살펴주세요
티티카카 호수에 바친 내 모자
아마존 쉬피보 족의 도자기

아야쿠초의 고집
로맨틱한 아이마라어
유럽인의 몸에 인디오의 영혼을 불어넣다
- 페루미술 들여다보기 : 안데스의 지형 조건과 건축

태평양 연안의 나스카와 모체
죽은 사람의 몸을 천으로 꽁꽁 싸매다
지상회화는 나스카 디자이너의 작품이었다
에로틱과 섹스, 성의 천국
흙으로 쌓은 도시, 찬찬

에필로그 l 정직한 페루미술

저자소개

유화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늦가을 어느 날 멕시코시티로 날아가 그곳에서 7년을 살았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멕시코의 거장들이 공부한 아카데미아 데 산카를로스Academia de San Carlos에서 조각을 공부한 것이, 내가 내세우고 싶은 이력이다. 멕시코에 머물렀을 때는 그곳의 자연, 문화, 예술, 사람에 홀려 쫓아다니느라 정신 못 차렸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늘 그곳이 궁금하고 그리웠고, 닳고 닳아 반질거리는 그 거리를 또 걷고 싶었다.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되는 글쓰기를 하는 동안은 왠지 그곳의 어디쯤에 발을 살짝 걸치고 있는 것만 같았다. 프리다 칼로가 라틴아메리카 여성 예술가의 문을 활짝 열었을 때, 여자가 무슨 벽화를 그리느냐며 멕시코의 3대 벽화 거장들에게 벽화 자리를 뺏겼음에도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벽에서 보란 듯이 벽화를 완성한 마리아 이스키에르도가 멋지게 등장할 것을 기대하며 혼자 들떠 있었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여전히 프리다 칼로만 유명할 뿐이었다. 라틴아메리카에 프리다 칼로만 있는 게 아니란 걸 보여주기 위해 글을 써 나갔다. 멕시코시티와 서울에서 세 차례의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 그룹전을 가졌고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 미술에 대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저서로는 『태양보다 강렬한 색의 나라 멕시코』(미술문화, 2014) 『라틴현대미술 저항을 그리다』(한길사, 2011)『 태양의 나라 땅의 사람들: 정직한 페루 미술을 찾아서』(아트북스, 2007)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페루는 인간이 먹고살아기엔 절대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땅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남겨놓은 문화에는 다른 어떤 문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 독창적인 예술혼이 있다. 이러한 문화를 이룬, 그렇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린 안데스인들은 천부적으로 근면했고 부지런했다. 그리고 아주 성실하고 절대적으로 그들의 신들에게 복종했고 봉사햇다. 그러지 않으면 천둥의 신이 비를 내리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인디오들은 일하고 또 일했다. 신을 위해, 자신들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삶을 위해 일했다. 그래야 그 살기 어려운 땅에서 먹고살 식량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삶에 대한 태도는 조형예술을 통해 그대로, 아주 정직하게 나타난다. 너무나 절박하게 매달려야 했기에, 한 치의 숨김도 없이 다 드러내보여야 했다. 그래서 페루미술은 정직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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